2005~06 방랑 Part2 98

자인교 최고의 성지...스라바나벨라골라

축제로 정신 없었던 마이소르를 뒤로하고 자인교 최고의 성지라 불리는 스라바나벨라골라로~~!! 스라바나벨라골라로 가려면 우선 찬나라야빠느나라는 곳에 내려서 버스를 갈아타고 스라바나벨라골라로 이동해야 한다. (이름이 너무길다.....왜이리 긴거여???) 여기가 마이소르버스정류장....도착할때는 새벽이라 바닥에 자는 사람으로 가득해서 정신없었는데 낮이라 그런지 정돈된 분위기. 버스간에서 미리 준비한 간식거리 주변 사람들이랑 나눠먹으면서 한 2시간을 달렸다. 한참을 그렇게 가고 있는데 멀리 산이 보인다....위에 저 사진 멀리에 있는 산~~!! 근데...가까히 다가 갈 수록 이상한 게 보인다....조금 뾰족 튀어나온 물체....가까히 가니...큰 동상의 머리이다. 잉??? 저게 스라마나벨라골라의 유명한 고마떼스..

인도 마이소르의 매력에 빠지다

축제땜시 정신없어서 둘러보지 못했던 곳을 차본하게 둘러보자~~!!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숙소 바로 옆인 데바라자시장~~!! 다채로움에 있어서는 인도란 나라가 다른나라에 꿀릴게 없는 나라인데...그중에서도 다채롭기로 유명한 시장이다....새벽에 오면은... 근디...어제 있은 축제 분위기 땜시 심하게 마셔대어서리 늦잠을 자 버렸다.....에궁~~!! 이럴때 마다 외치는 말~~!! "인도가 어디가냐??? 다음에 오면되지 뭐~~!!" ㅋㅋㅋ (근데....저번 여행 1개월.. 이번에 5개월....합해서 6개월인데...이제 그만~~해도....더 보고싶은 곳이나 다시 보고 싶은 곳은 많지만....그래도 전혀 새로운 여행지가 많으니...) 시장에서 만난 아이~~!! 생긴게 너무 귀엽고 싹싹하게 굴어서 한참을 같이 장..

마이소르궁전의 환상적인 야경

자~~ 이제 전편에서 예고한 대로 마이소르궁전을 구경해 보자~~!! 사람들의 거대한 물결을 따라 마이소르궁전으로....근데.....헉~~!! 사람이 많아도 이건 너무 많다....마이소르궁전의 입장료는 20Rs로 정말 인도에서는 드물게 외국인이나 인도사람 모두에 똑같은 가격이 적용되는데....이 날은 축제때문에 공짜이다 보니 정말 엄청나게 모여들 있다....ㅡ,.ㅡ 공짜 좋아하기는 어느나라든 마찬가지인 모양~~!! 이 상태에서는 도저히 정상적인 궁전 관람은 힘들다고 생각하고 궁전내부는 축제가 끝난 내일 돈 내고 보기로 하고 다시 나와서 거리를 돌아다녀 본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인도남부에서 간식용 혹은 술안주로 즐겨먹던 음식~~!! 우선 여러가지 양념과 밀가루를 섞어 반죽을해서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 이렇게 ..

인도최대의 퍼레이드....두쎄라 축제 현장~~!!

인도스럽지않은 깨끗함과 유유자적함이 있던 께를라주를 뒤로하고 이제 마이소르로~~!! 마이소르부터는 까르나따까주로 독립이 될때 까지 군주인 마하라자가 있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란다. 암튼 나이트버스를 타고 마이소르로 가는디....허걱~~!! 비가 억수처럼 내린다. 더 웃기는 상황은 창문을 닫았는데도 빗물이 차안으로 들어오고 바닥까지 흥건하게 젖는다. 제일 비싼 볼보버스를 탔는데...젠장~~!! 덕분에 바닥에 내려놓은 내 배낭까지 물에 젖고....ㅠ.ㅠ (안그래도 무거운 배낭이 물에 까지 젖다니...) 갑자기 불안감이 엄습해온다.....음... 암튼 마이소르에 도착....근디 예정보다 2시간이나 앞선 새벽 5시에 도착~~!! 허걱~~!! 이 시간에 숙소를 잡아야되다니....-_-;; 그래두 힘차게 나..

인도 코친 돌아다니기

코친 여행기 나머지 부분 올라 갑니다~~!! 오늘은 섬 동쪽인 마탄체리 지구로~~ 뭐 스탈이 뚜벅이다 보니 슬슬 걸어 가것슴다....인도는 도보여행하기 썩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그래두 코친은 비교적 깨끗한 동네다 보니..... 역쉬 인도 남부 교회가 많이 눈에 보인다. 이름난 성당도 좋지만 이런 곳의 분위기는 어떤지 싶어서리 한번 들어가 볼까나???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안은 무척 크고 정돈된....그리고 엄숙한.... 눈에 익은 작물들이.... 여기는 마탄체리궁전1555년에 포루투칼 사람들이 지어서 코친국왕에게 선물로 준 궁전이랍니다. 세상에 공짜 있것슴까???? 당근 무역권을 받았다는.....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라 사진은 못찍고....암튼 안에는 인도 최고라는 벽화들과 에로틱한 그림들이 전시되어..

인도 께를라주의 전통무언극 '카타칼리'를 보다

오늘은 인도 전통공연인 까따깔리를 구경해 보자~~!! 여기가 오늘 공연을 보게될 께를라 까따깔리 센터~~!! 입장료는 100Rs인데...여기서 예매를 하나 숙소에서 예매를 하나 100Rs 동일하다. 만약 성수기라면 숙소에서 몇일전에 예매하는 것이 좋다....그래야 좋은 자리에서 공연을 볼수 있다. 한시간 전 부터 분장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고 해서 미리 가서 사진을 찍었다. 이건 분장도구들....모든 분장에 쓰이는 원료들은 모두 천연재료를 이용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흰색은 쌀가루에서...붉은색은 코치닐 충에서... 1시간전에 왔는데도 벌써 분장을 시작하고 있다. 정식공연에서는 분장만 하는데 6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자~~ 이 남자가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보시길~~!! 또다른 배우의 등장~~!! 이렇게 두..

이렇게 깨끗한 곳이 인도???...코친항에서

다음 여행지는 코치~~!! 이전 여행기에서 애기했다 시피 늦은 시간에 그것도 비오는 악조건에서 코치로 향하게 되었는데.... 전혀 인도스럽지 않은(?) 친절한 현지인들 덕분에 쉽게...그것도 대중교통만을 이용해서 싸게 코친항까지 들어 올수 있었다. 여기가 내가 묵었던 Princess Inn....내가 인도에서 묵었던 숙소에서 두번째로 좋은 곳이었다. 지은지 얼마 안되는 깨끗한 건물에....2층에는 넓은 거실이 있었고...무엇보다도 안주인에 엄청난 인도미인이었다는....^^ 가격도 더블이 170Rs이고 싱글은 100RS로 저렴했다는..... 로마시대부터 향신료 무역의 중개지 였던 이곳은 고대에는 중국과 아라비아 상인....16세기에는 포르투칼인들....그리고 19세기에는 영국의 지배를 겪은 나름대로 국제적..

께를라 수로유람

오늘은 께를라주의 수로유람을 떠나보자~~!! 이 코스는 인도편 론닛플레닛에서 하일라이트로 소개할 정도로 경관이 뛰어난 코스다. 우선 새벽 일찍일어나서 버스타고 바르까라역으로~~!! 오늘 코스가 좀 복잡하다....우선 바르까라에서 기차타고 꼴람까지 가서 거기서 유람선을 타고 8시간의 유람선 유람을 즐기고 알라뿌자에 도착~~그리고 나서 오늘 최종 목적지인 코친까지 버스타고 가야한다. 갠적으로 이렇게 빨리 움직이는건 싫어하지만 이미 바르까라에서 늘어져 있어서 이미 몸은 파워만땅~~!!! 움직이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한 상태다. 인도에서 탄 기차 좌석칸중 최고로 좋은 기차가 아니었을까??? 각자의 칸이 있고 쿠션까지~~ 기차안에서 바라본 풍경 한시간 정도 기차를 타고 이동하니 꼴람에 도착했다. 우선 식사부터 하고..

인도에도 이런 해변이?? 바르깔라해변

트리밴트럼을 뒤로 하고 버스타고 2시간....걸어서 한시간(????)을 가서 도착한 바르깔라해변~~!! 숙소구하고 나서 짐내려 놓으니 이미 일몰이다~~!! 급하게 나와서 사진을 찍어 대었다.....절벽위에서 바라보는 아라비아해의 일몰이란~~!! 근데 왜 숙소까지 걸어서 한시간이냐고??? 인도 여행다닐때 난 '인도100즐기기'란 가이드북과 론니플래닛을 갈 부분만 찢어서 들고 다녔는데....-주로 지도만- 바르깔라 마을에 버스를 도착해서 숙소가 있는 바르깔라해변으로 갈려고 지도를 펼쳤는데....이런~~~지도 만큼은 최고라고 생각하던 론니플래닛의 바르깔라지도가 다른 동네의 지도가 올라 와 있다~~ ㅡ,.ㅡ;; '인도100배'라도 있으니 다행이야~~하면서 지도를 보니...헉~~~축적이 없다. 한마디로 지도는 달..

께랄라주의 주도...트리밴드럼

아침 일찍 일어나서 테츠와 함께 트리밴드럼으로 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어제 미리 출발 시간을 확인 해 놔서리 어렵지 않게 버스를 타고 출발한다. 깐야꾸마리에서 트리밴트럼까지는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 남부는 기차시설은 별루이지만 버스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인도에서 비교적 그렇다는 거다...딴나라랑 비교해서가 아니라- 버스이동이 많았다. 가는 도중에 본 인도의 시골~~!! 깐야꾸마리까지는 따밀나두주였고 이제부터는 께를라주이다. 께를라주는 1957년 세계 최초로 자유선거에 의해 공산주의 정부가 수립된 곳이기도 하다. 언어는 또 다른 말러알럼이라는 언어를 사용한다. 인도를 다니면서 느끼는것~~!! 이 눔의 나라는 주마다 말도 틀리고...민족도 여러 민족이고...또 정치 형태들도 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