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 방랑 Part2 98

미얀마 밍군에서

오늘은 만달레이에서 떨어진 밍군으로 하루짜리 관광을... 동남아 어디서나 쉽게볼수 있는 탁발하시는 스님의 모습 예전에 우리나라도 이런 스님의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조계종 종단회의에선가....스님 개별적인 탁발을 금지시키고 모든 헌금을 사찰로 직접내도록 지시 한 이후로 탁발하는 스님을 거의 볼수 없게 되었단다.... 뭐 높으신 어르신네들이 알아서들 다 결정하셨게지만... 그러다보니 종단에 힘이 강해지고.....총무원장의 권력은 엄청나지고...주지의 힘이 커지고....잇권이 생기고...각목이 나오고.... 물론 탁발이란 행위가 부작용도 많을거지만....탁발이란 행위가 수행이라는 측면에서 보면...또 민중들의 삶에 밀접하게 다가갈수 있는 방편이라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다... (솔직히 학..

미얀마 제2의 도시...만달레이

이제 본격적으로 만달레이를 돌아보다...에구 힘들다~~!! 여기서도 역쉬나 자전거로~~!! 미얀마 여행중 바간과 만달레이가 기온이 그 당시 젤 높아서리.....땀에 범벅이 되어서 다녔다. 위도상으로 거의 치앙마위보다 높은디....양곤보다 더 북부이고....근디 왜 날씨는 더 더운건지... 우선 가볍게 숙소에서 젤 가까운 쉐끼민빠야로~~ 별루 알려진 사원은 아닌디....지나가는 길이라 한번 들렸다. 미얀마 사원은 바간을 제외하면 워낙 참배객들이 많아서 특별히 관광지라는 느낌이 들지않는다. 그냥 현지인의 삶을 옆에서 훔처보는 기분이랄까??? 사원 안에 화장실을 가는데....애가 이렇게 자고 있다....요람을 저렇게 노끈으로만 만들어두....우리아기는 잘도 잔다~~!! 이제 미얀마 3대 불교 성지인 마하무니빠..

아예야와디 강을 따라 만달레이로~~!!

바간에서 일정을 마치고 이제 만달레이로~~!! 방법은 버스를 타고 가는 거랑 배를 타고 아예야와디강을 따라서 만달레이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한 나라를 가면 여러가지 교통편(물론 뱅기 제외)을 이용한다는 원칙 땜시 유람선으로 결정~~!! 근디..배는 무려 $16이다....-_-;; 하지만 쓸때는 쓴다~~!! 배는 특별히 예매할 필요가 없다고 해서리 새벽 5시에 선착장으로~~!! 참...여기서 Tip...미얀마 여행을 할려구 하는 사람은 달러 잔돈을 많이 준비하도록~~!! 대부분 게스트하우스와 관광지 입장료는 달러로 받는데...문제는 이사람들....달러로 받으면서 잔돈이 없다~~!! 물론 미얀마 짯으로 내도 되긴 하지만...이러면 환율상 손해를 입게 된다. 또 환전은 양곤편에서 애기한 보족아웅산 마켓에..

미얀마 정령신앙의 성지...뽀빠산

오늘은 바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미얀마 전통신앙인 "낫"의 성지...뽀빠산으로~~!! 그 전날 우리숙소에서 같이 저녁마다 술먹고 놀던 미국애랑 영국애 그리고 길거리서 만난 이집트애....그리고 키노랑 나 이렇게 다섯명이서리 택시를 대절해서 같이 다녀오기로 했다.. 요금은 $20 한사람당 $4씩만 내면 되니....택시 대절 안할 이유도 없다. 참고로 버스가 있긴 있지만....시간이 넘 오래 걸리고 또 불편하고....또 그리 싸지도 않고 해서리.....이럴때 과감하게 쏘는게 또 나의 스탈인지라.....ㅋㅋㅋ 버스를 타던 택시를 타던 반드시 들리는 끊인 사탕 파는 공장....이 동네 특산품이다. 참 특이한 방법으로 만든다. 여기서 구경하고....만드는거도 따라해보고....아무도 사지 않는다....-_-..

세계 3대 불교 유적지 미얀마 바간

자~~이제 부터 본격적인 바간구경을~~!! 우선 자전거 한대를 600짯에 빌려서리...근디...이때가 8월말이어서리 무지 더웠다는... 호스카타고 다니면 편하게 다닐 수도 있는디... 근데 이건 돈 문제라기 보다는 고집에 문제이기도 하고... 좀더 내 맘대로 여행을 위해서는....아무래도 가이드나 차량을 대절하면 정해진 순서와 시간에 따라 움직일수 밖에 없다... 대신 자전거를 대여하면 내 맘대로 다닐수 있다는 장점이... 그래두 오토바이 대여점이 있었으면 편할껀디....-_-;; 또 미국이 싫어진다. 참고로 미국은 경제봉쇄조치의 하나로 신형자동차 수출도 금지시키고 있다고 한다...그래서 중고자동차를 암암리에 수입하고 있다는디....들은 바로는 울나라 7~8년된 에스페로승용차도 여기서는 우리돈으로 3~4..

미얀마 바간에서 시장을 헤매다

자~~이제 세계 3대 불교성지라는 바간으로~~!! 저녁 9시에 삐이에서 버스타고....자고 있는디....갑자기 사람들이 깨우기 시작한다... 도시입장료내라고....-_-;; 자는 척해도 소용없고....암만 미얀마 사람인척해도 소용없다....다 색출해서 돈을 받아 낸다... 요금은 미얀마 물가를 기준으로 할때 어마어마한 10달러~~!! 한번사면 6개월이 유효하다는디.... 이거 안사고 어째어째 들어가도 낭패다....왜?? 게스트하우스에서 표가 없는 사람은 숙박을 안시켜 주기 땜시....남의거 빌려두 소용없다....여권번호, 비자번호를 다 적어 놔서리..... 암튼 바간에 도착한 시간은 세벽 6시....내리니 호스카들이 극성맞게 달라 붙는다.... 방 구하느냐??? 호스카 투어 할 생각없느냐??? 어느 나라..

안경쓴 부처님??? 미얀마 삐이에서

오늘은 삐이 외곽에 있는 쉐다웅마을로~~!! 이곳에 안경쓴 부처님과 쉐나따웅빠야를 구경하기 위해서리... 우선 쉐다웅마을로~~!! 거리가 좀 있기 땜시 픽업트럭을 타고 간다... 아직 사람들이 꽉차지 않아서리 여유있는 모습이다...이 자리에 앉으면 100짯인데....좀 편하게 가고 싶으면 운전사 옆자리에 앉으면 된다....가격은 보통 1.5배~2배정도.... 우리가 타고 왔던 픽업트럭의 모습~~!! 쉐다웅마을에 도착....가려고 하는 쉐나타웅빠야까지는 6km정도 떨어져 있다....뭐 천천히 걸으면 1시간 30분 정도 걸릴 거리....왕복 3시간....음....걷는거 좋아하긴 하지만 조금 시간이 빡빡할거 같다....그려서 다른 픽업을 알아보는데 없단다.... 갈수 있는 방법은 어제탔던 싸이카랑 이 호스카뿐..

축제전야의 방콕....그리고 본격적인 방랑시작~~!!

이제 드뎌 대망의 2005년 태국여행기의 마지막편이다... 왜 2005년의 마지막편이냐면 미얀마 인도 네팔...이렇게 7달 걸친 이후 다시 태국으로 돌아 왔기땜시..태국은 정말 가기 싫어도 갈수 밖에 없는 나라다....우리 장기배낭들에게는...ㅡ,.ㅡ;; 여기는 방콕주재 인도대사관.. 태국 다음 여정에 대해서는 고민을 참 많이 했었는디....원래 계획은 태국과 미얀마만 보고 귀국이었는디....뭐 내가 하는 일이 언제나 그렇듯이 인도를 넣어버렸다.. 그토록 인도를 혐오스러워 하면서도....1년만에 다시 찾아가다니.... 이때 심정은...한 나라에 대해 1개월만 보고 그 나라가 어떻다 라고 하는건 바른짓거린 아닌거 같다는 느낌과....인도가 주는 그 강렬함(주로 나쁜 쪽으로...-_-;;)가 아니 었나 싶다..

깐짜나부리에서

여행기가 자주 올라갑니다...여행기 적는데 탄력이 붙어서라기 보다는 빨랑 미얀마랑 인도, 네팔을 적고 싶어서리...-_-;; 아무튼 다음 여행지는 깐짜나부리로~~!! 깐짜나부리는 방콕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곳인데....무엇보다 유명한건 바로 여기 콰이강에 있는 다리땜시...왜 그 있잖냐...2차대전 배경으로한 영화중 명작으로 꼽히는 그 콰이강의 다리가 새워졌던 곳이다. 예전 모습을 보존하기보다는 이렇게 주변에 여러 시설을 만들어 놓고 관광객을 맞고 있다. 이거이 콰이강 콰이강의 다리는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태국에서 버마(현재는 미얀마라고 부르져..)까지 415Km를 연결하던 죽음의 철도의 한 구간으로 모두 연합군 전쟁포로를 이용해 만들어졌다고 한다....물론 많이~~죽었다....일본이..

다시 태국으로...코창

이제 다시 태국으로... 오늘은 국경도시 아란에서 방콕을 들리지 않고 바로 코창이라는 섬으로 이동하기. 근데 큰일이다....캄보디아 쪽에서 버스가 퍼지는 바람에 예상보다 국경을 늦게 넘어서리 2시간 반만에 코창으로 가는 선착장에 도착해야 한다.... 안그러면 하루를 그 선창장 주변에서 지내야 할 상황~~!! 급하다....점심도 허술하게 먹었는데 저녁까지도 걸러야 될 상황~~!! 하지만....우리가 누군가?? 먹는데 목숨거는 사람들 아닌가?? 선생님들 한테 애들 맡겨놓고...형이랑 나랑 5분동안 날아다녔다~~!! 밥이랑 닭다리랑 반찬이랑 물까지 잔뜩 사서리 버스에 급하게 올라타서 코창으로 이동~~!! 인원이 11명이다 보니 봉고한대 대절해서리 무지 편하고 싸게 다녔다. 게다가 길위로 미끄러지는 듯한 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