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 방랑 Part2 98

인도 불교회화의 백미...아잔타석굴사원

오늘은 드뎌 그 유명한 아잔타석굴사원군으로... 새벽 일찍부터 준비해서 짐을 싸서 아잔타로 갈 준비를 했다. 아잔타는 아우랑가바드에서 108km나 떨어진 곳에 위치해서 버스로도 3시간 걸린다고 하니 서두를수 밖에....(뭐 우리나라에서야 100km정도면 1시간 반정도면 충분히 도착할 거리지만 여긴 도로 사정이 열악한 인도인지라...) 암튼 버스타고 아잔타로~~!! 여기가 그 유명한 아잔타 석굴사원군이다. 총 28개의 석굴들이 인드라언덕의 중턱을 따라 말발굽형태로 분포되어있다. 우선 표를 사서 들어가야되는데 여기도 그 썩을 눔의 2중 물가제가 적용되어서리...인도인은 10루피(200원 정도)인디 외국인은 5달러이다...-_-;; (이런 일을 겪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왠지 나라에 바가지 쓰는 느낌....) ..

아우랑가바드 다울라따바드성에 오르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우랑가바드탐사를 시작해 보자~~!! 아우랑가바드란 이름은 1653년 이곳에 수도를 세운 아우랑제브의 이름을 딴 지명인데...BC 2세기부터 시작된 무굴제국의 화려한 건축들이 많이 남아있어 의외로 볼거리가 많았다는.... 우선은 나름 특이한 이유(?)로 유명한 비비 까 마끄바라로~~!! 여기는 아우랑가바드에 있는 비비 까 마끄바라....잉???? 어디서 많이 본 건물아닌가??? 그렇다....아그라의 그 유명한 따지마할이랑 너무나 흡사하게 생겼다. 이것이 진짜 따지마할의 사진이다.....정말 비슷하지 않은가???? 이 비비 카 마끄바라는 아우랑제브의 첫번째 부인의 무덤인디....너무사랑한 부인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만들었다고 한다.(따지마할과 만든 이유도 똑같다) 근디 문제는??? 돈이다....

히말라야 트랙킹-신들의 정원으로: 좀솜~자르코트

하루정도 고산에서 적응을 하고 나니 어느정도 컨디션이 회복이 되는거 같다. 사실 뭐 고도적응이라고 별거 한건 없고 어제 하루 잠만 계속 자다보니 몸도 근질근질하고...역시 움직이는게 체질에 맞나? 암튼 드뎌 본격적인 히말라야 트랙킹을 시작해 볼까나?? 떠나기전 위풍당당하게 한컷~~!! 아직까지는 상태 양호하다..ㅋㅋㅋ 뭐 트랙킹하면서 점점 현지인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게 될거지만.... 트랙킹은 보통 이렇게 해뜨기전 새벽에 시작된다. 저녁에 할일이 없어 일찍 잠을 자고...춥다보니 일찍 깨어나게 되서 그런것도 있지만...히말라야란게 오후만 되면 바람이 심하게 불고...그렇다 보니 모래바람이 넘 심하게 되어서 오후 늦게까지 움직이는건 바람직하지 않다. 다시 한번 애기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천천히 움직이면서 ..

가자 히말라야로~~!!-안나푸르나 트랙킹: 포카라~좀솜

드뎌 히말라야 트랙킹이다~~!! 네팔여행의 하일라이트...아니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경험이었다...아직도 히말라야만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는...ㅠㅠ 암튼...담푸스 트랙킹으로 어느정도 트랙킹에 대한 테스트를 해본 우리 일행 세세한 계획 후 트랙킹에 도전한다. 여행하면서 나의 철칙 1...내가 할수 있는 일은 내가 한다...그래서 먼저 한것이 퍼밋받기~~!! 말그대로 히말라야 입산 허가증이다....비용은 2000Rs...만약 이 허가증 없이 입산했다가 체크포인트에서 걸리면 벌금으로 4000Rs를 내야한다. 근데...이걸 여행사를 통해서 하면 100Rs의 수수료를 때야하기 땜시....댐사이드에 있는 ACAP에 가서 직접 받았다. 여기가 ACAP~~!!의외로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 2..

슬슬 몸좀 풀어볼까?? 히말라야 담푸스트랙킹

네팔에 온 이유는 단연코 히말라야 트랙킹을 위해서이다...그럼 출발해야지??? 근데....바로 히말라야 트랙킹을 하려니 뭔가 좀 불안하다. 뭐 중국에서 4000m가 넘는 야딩트랙킹도 해 봤고 또 다른 트랙킹도 해 봤지만....그래도 히말라야 트랙킹으로 최소 10일을 잡고 있었던 당시로서는(뭐 나중에는 15일로 늘어 났지만...ㅡ,.ㅡ;;) 뭔가 불안하다. 이전 트랙킹은 일정이 좀 짧던지...그냥 2000m이하의 5일정도의....한마디로 히말라야 트랙킹에 비하면 산보 수준의 트랙킹인지라... 그렇다면??? 그려~~우선 시범게임 한게임 뛰고 적당히 분위기 보고...우리 체력상태도 확인해야 되고...또 산위가 얼마나 추운지...그래서 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체크하는게 좋을거 같아서리....특히나 우린 가..

산과 호수의 도시...포카라

자~~이제 포카라로 출발해 볼까나??? 네팔하면 트렉킹...트렉킹하면 네팔아닌가?? 네팔은 크게 두군데의 트렉킹지역이 있는데...하나는 에베레스트를 중심으로 한 지역과 안나푸르나를 포함한 히말라야지역이 있는데....에베레스트 트렉킹을 하려면 수도 카투만두가 편리하고, 안나푸르나 지역을 할려면 포카라가 좋다. 어디를 할까 궁리끝에...에베레스트는 산이 험하고...고산병도 많아 힘든편이라고 해서리...비교적 쉽고 경치도 여성스럽다는 안나푸르나 주변지역을 선택했다. 바이와라에서 포카라로 가는 버스는 두가지 종류가 있었는데...그중 우리는 좀더 빠르면서 싸고 또 가는 도중 경치가 좋다는 탄센을 경유하는 미니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근데...세상에나....버스가....버스가...승객이 타 차지도 않았는데....정..

싯다르타의 고향...룸비니

드뎌 네팔입성이다~~!! 온갗 욕설과 소음...틈만나면 뒷통수 치려는 인도를 뒤로 하고....드뎌...네팔이다~~!! 여기가 인도측에서 바라본 국경...인도 인도 마지막 사진이다. 이제 20m만 걸어가면 정말 인도는 빠이 빠이다~~!! 근데...왜...여행할때는 그토록 욕하면서 다녔는데...왜 요즘은 인도가 생각이 나지??? ㅡ,.ㅡ;; 여기가 네팔 출입국 관리소~~!! 네팔로 가려면 여기서 비자를 끊어야 하는디....뭐 한 15분 정도면 바로 네팔 비자를 받을 수 있다. 2개월 여행비자가 싱글 $30(한번 출입국 가능한 비자), 멀티는 $80(여러번 들락날락 할수 있는 비자)...나름 비자연장도 그리 어렵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뭐 2달이상 있는 사람은 별루 없다. 출입국 관리소 내부의 모습....

데칸 암석조각 건축물의 정수...엘로라 동굴 사원

몇일동안 저녁마다 터진 폭죽으로 정신 없었던 하이데라바드를 뒤로하고 다음 여행지인 아우랑가바드로~~!! 아우랑가바드부터는 마하라쉬트라주인데...여기에 온 목적은 아우랑가바드 자체에도 볼것이 있지만 바로 근처에 그 유명한 아잔타, 엘로라 석굴사원이 있기 땜시~~!!! 새벽에 아우랑가바드역에 도착했는데...역쉬나 어두컴컴한 썰렁한 분위기~~!! 역주변에 많은 가이드북에 소개된 여행자숙소에 짐을 풀까하다가 아무래도 여기서는 버스로의 이동이 많을거 같아서 2km떨어진 공영버스스탠드 주변의 숙소에 짐을 풀었다. 짐을 풀고 조금 쉬다가 오늘 가기로한 엘로라 석굴사원군으로~~!! 아우랑가바드에서 주로 시내, 시외 교통을 담당하는 개조지프의 모습 시외로 나가는 버스를 이용해서 갈수도 있는데 가격도 트럭과 비슷하고 나름..

광란의 밤...하이데바라드 디왈리 축제현장

이번 여행기는 하이데바라드의 밤의 모습...특히 축제를 중심으로 적어 볼까한다. 전 여행기에도 얘기했다시피 인도에서 저녁에 돌아다니는건 좀 위험할수 있는데 여기 하이데라바드는 저녁에 다녀도 안전할거 같은 느낌(?)이 들었고...무엇보다 저녁에 잠을 잘수가 없어서리...-_-;; (자세한 얘기는 뒤에 나오니...기대하시라...^^) 갖가지 제사의식에 쓰이는 물건을 파는 상점....특히 이때가 축제기간이라 이런 상점들을 많이 볼수 있었다. 축제에 쓰이는 불들.....인도에선 특히나 이런 등잔에 붙인 등불들을 많이 볼수 있는데...디왈리 축제가 되면 이렇게 등불을 밝혀 사원이나 집 외벽의 난간에 일렬로 놓거나 강에 띄우고 행운의 여신인 락쉬미 여신을 맞이 하기 위해 집안팍을 청소하기도 한다. 하이데라바드에 머..

꾸뜹 샤히 왕조의 힘...골콘다성

자~~오늘은 하이데바라드에 온 가장 큰 이유인 골콘다성 구경을~~!! 이때까지 본 성은 주로 동양의 성의 였기 땜시....기대가 크다~~!! 저기 보이는 것이 골콘다성 저기 보이는 곳이 매표소인데 인도인 2Rs, 외국인 100Rs이다....이런 썩을 눔의 이중물가제....-_-;; 여기가 입구인 Grand Poritco... 근디 입구에서 검문을 한다....왜지??? 여긴 군사시설도 아닌디....그렇다고 사진기 못들고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음...역시 풀리지않는 신비..인도~~!! 입구 상단에있는 인도의 국조인 공작의 모습....인도의 유명 건축물들을 보면 입구가 이렇게 공작이 조각된 공작문들을 많이 볼수 있다. 1687년 이곳을 공격한 아우랑제브의 군대가 이곳에서 8개월 가량 공성전을 벌렸는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