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315

라오스의 옛 성도...루앙프라방

담날 아침 우리 다국적 패키지여행단(?)은 라오스의 옛성도인 루앙 푸라방으로 향하였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루랑 프라방 버스 터미널....여기에 내렸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 다니니...삐끼들도 많이 몰린다...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느긋하다.. 맘 급해지면 바가지다....언제나 우린 느긋하게...교섭은 거의 십몇년째 배낭여행하는 울 형이....넘 편하다...ㅋㅋㅋ 트럭에 우리 일행 한꺼번에 실고서...루앙프라방 시내로... 루앙은 '큰'이란 뜻이고..프라방은 황금불상이란 뜻이란다.. 18세기까지 라오스의 수도였던 탓에 많은 유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 우리는 푸씨호텔 주변에 내려서...다른 사람들은 짐을 지키며 쉬고...나랑 형이랑 숙소를 구하러 간다.. 야시장쪽이 많이 권장 되었지만...우린 야시..

쏭강에서...방비엥

담날 아침 아침시장 옆 버스정류장에 가서 방비엥으로 가는 버스를 탓다.. 역시나 시골분위기의 버스....허걱...닭도 있다...ㅋㅋ 뭐 이제 익숙하지만... 중국보다는 낫다...중국 구이양에서는 거의 이사짐을 싯는 가공할만한 아줌씨도 보았으니...-어느나라든 아줌마는 강하다...- 가는 버스 안에서...왠 이쁘장하게 생긴 아가씨가 타고 있다....므히...그냥 지나칠수 있냐??? 분명 여행자다....우선 인사트고..."Hallo"-우쒸...울 형한테 옮았다..이 인간 꼭 인사를 헬로우라고 안하고...할로라고 한다...그게 배낭족의 인사법이라나?? 근디..그말 믿고 베트남서 이렇게 양놈들 한테 인사했더니...이상하게 보더라...- 그리고 어디서 왔냐? 일본...아!! 그래?? 난 한국.... 어디가냐??-..

라오스로~~!!

방콕서 버스표를 끊어서 드뎌 라오스에 가게 �다... 라오스 비자 역시...태국이 쏭크란 축제였지 땜시...국경비자로...흐미...비싸다... (내 기억으로 25$가 아니었을까...) 태국서 끊으면 1달짜리로 650바트(38바트가 1$정도 였다...)면 3일만에 끊을 수 있는디...국경비자는 초특급이라 비싸고...기간도 15일 밖에 안준다... 그래도 어쩌랴...태국서 예상외로 넘 오래 지체해서리.... 버스는 2층버스에 화장실까지 있는.... 역쉬 태국은 여행자의 천국이다...이런 버스를....인도여행이 끝난지 얼마 안되서 이런 버스타면 황송하다...(여행중에 버스가 젤 좋은 나라가 태국버스였다..) 타고 있는 사람도...나...울형...그라고 일본인 아줌씨(같이 타고 오면서도 이 아줌씨...한마디도 ..

Goodbye India

어쩔 수없이 일정이 변경되어..콧넛플래이스 아메리카익스프레스카드사 가서리...돈 찾고...뱅기 표를 끊었다...젤싼 비만 방글라데시로...방글라데시에서 하루 스탑오버 한단다....내가 똥 쌀수 있는 나라가 한 나라 더 늘었다...ㅋㅋㅋ 그 전날 못갔던 박물관으로.... 근디..여기 입장료가 아마 100~150루피 였던걸루 기억나는디...학생증만 있음 1루피란다..흐미..그래서 남의 국제 학생증 들고 1루피 내고 들어갔다... 역쉬 우리가 인도사람 구분 못하듯이....그네들도 우리 얼굴을 구분 못하는거 같다...별루 닮지도 않았는디..ㅋㅋ (이때 경험을 바탕으로 난 중국에서 엄청난 공문서 위조를 저지르고 만다...자세한 내용은 중국여행기에서...) 사진은 못찍었다..박물관 이라서...뭐...남들은 찍던디...

헉~~!!계획이 틀어지다~~!!

델리에 있던 그러니까 2004년 4월 한가지 비보를 접한다... 네팔 국경쪽 그러니까 룸비니 공원에 있다가 온 여행자가 말했는디....지금 네팔 내에 엄청난 파업으로 사람들이 여럿 다치고 죽었다고...그것 까지는 괜찮는디...국경쪽에 마오이스트(마오쩌둥주의자들)가 난리를 처서리...네팔 갈려다가 국경이 막혀서리..1주일간 있다가 그냥 돌아 왔다는 것이다... 원래 이런일은 국경에서 다반사라 그러려니 했는디..인터넷으로 검색해 봐도 글코...또 다른 여행자의 풍문으로도 그런 소식이 속속들린다..(나중에 확인해 보니..생각보다 큰 사건이었음...) 잠시 마오이스트들 소개... 이 양반들 좀 우끼다...네팔 사람들로 구성 되었는디...주로 산적질 비스무리한 걸루 먹구 산다...(중국서는 이 사람들을 진정한 마..

또 다시 델리로~~!!

꿀루에서의 일정을 접고...마날리로 와서 델리행 버스를 구하였다.. 이때...난 거의 울부짖었다...제발...죤 버스타고 가자고.... 그래서 우린 좀 무리해서리...2by2버스에 타기로 했다...좌석이 각각 2개씩만 양쪽에 있는 걸루다가... 이젠 이 정도 버스에도 황송하다... 인도 다녀온 사람들은 누구나 이렇게 애기한다...인도 여행하고 나면 다른 나라는 껌이라고...맞는말이다... 그 테러블하다는 중국시골 버스타면서도 난 이렇게 애기했다..."인도 버스도 탔는디..." 근디...뒤로 젖혀져야할 좌석이 뒤로 안젖혀진다... 잽싸게 다른 곳으로 옮긴다....그라고 쌩깐다...므히히 나중에 내자리에 앉은 인도 사람...뒤로는 안젖혀지지...앞에 싸가지 없는 이스라엘넘 타서 뒤로 확젖히지...계속 투덜 ..

꿀루계곡

마날리에서 여정을 끝으로 다음은 꿀루계곡... 울 형이 인도와 사이가 안 좋은 파키스탄서 비자를 받아 와서리..한달짜리 비자다.. 그려서 빨리 움직여서리...다시 델리로 가서...바라나시가서...룸비니쪽으로 해서 네팔가서...안나푸르나 찍고...사파리하고 뗏목사파리하고...이렇게 네팔서 초특급 럭셔리 여행을 하는게 그때 계획이었다... 그려서 꿀루계곡은 아쉽지만....하루만에 구경하기로 했다... 날씨좋다...게스트 하우스서 출발....(날짜찍힌건...울형 카메라...) 아침에 나가 버스를 타고.....꿀루계곡 여행시작!!! 처음 방문하곳이 이 힌디사원이다... 뭐 대단해 보이지 않지만...첨보는 힌디 사원이라...그냥 부지런히 봤던...구석구석... 그 사원 앞에 있던 계곡이다.. 소다...저놈의 소는..

올드 마날리

온천도 했고...주변 구경도 하고 해서리..본격적으로 마날리를 탐사 했다... 그러기 위해서 숙소도 올드마날리로 옮기고... 차를 타고 들어온 마날리....헉..!! 여기도 비수기라 그런지..(남부가 더워지는 5월부터 여기는 성수기에 들어간다..)여기 역시 문을 연 게스트하우스는 별루없고 대부분 문을 닫거나 수리중이다.. 그래도 물어물어..괜찮다는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한방!! 마을이 입구이다...내려가는 방향으로 오른쪽이 사원이 있는 공원이고..그냥 내려가면 원시림을 통해서 마날리 시내로 가게 된다...우선 원시림으로.. 조용한....너무나 조용한 산 속으로 길이 나 있다.. 그냥 여기서 책이나 읽으면 좋것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 곳이다... 비수기라 그런지 사람은 없고......

인도의 여름 휴양지...마날리

맥클로드 간지일정을 뒤로 하고....인도의 대표적 여름휴양지 중에 하나인 마날리로 향했다.... 인도의 더위!! 살인적이다...거의 북부에 해당하는 델리도 5월만 되면 40도가 된다고 하니.....그래서 영국넘들이 만든게 여름휴양도시이다....-유럽넘들 식민지를 건설하면 꼭 여름 휴양도시를 만드는 거 같다...베트남의 달랏처럼- 이곳은 5월만 넘어서면 방값이 2~3배 이상 뛰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으짜든둥 버스를 타고 마날리로... 역쉬나...살인적인 인도 버스다.... 이넘을 타고 9시간을 가야된다.....젠장.... 버스간에서 인도 이넘들...외국인이면 아무나 만진다...더듬는게 거의 버릇이다...-나랑 비슷한가???- 한번은 울 형도 더듬어서리...팔을 비틀어 버렸다.. 그래서 여자들 혼자 인도..

티벳 전통의학 특집

전 글에서 얘기했다 시피...맥클로드 간지에는 한의원도 있고 한의과 대학도 있다(정확히 얘기하면 티벳전통의학이겠지만...) 직업이 직업인지라...날 잡아서 한번 가 봤다... 맥클로드 간지에서 다람살라 쪽으로 40분정도 걸어내려가니 동네가 나온다...여기에 티벳전통의학대학교가 있다... 힘들게 물어물어 찾아간-아직 여행이 익숙치 않다....-티벳전통의과대학!! 특이한것은 여기 교과과정....점성학(별의 움직임...우리로 치면 운기학정도??)을 5년간 배우고 나서 의과과정을 5년 한단다...흐미...10년이다... 우선 옆에 있는 박물관으로....입장료가 있다..우쒸...그래도 들어가봤는디...아무도 없다...나 뿐이다...별루 이런데는 관광객의 이목을 끌기에는 부족한 모양이다.. 우리로 치면 선천도 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