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방랑 Part1/그들만의 세상..India

꿀루계곡

大魔王 2009. 8. 8. 10:21

마날리에서 여정을 끝으로 다음은 꿀루계곡...

울 형이 인도와 사이가 안 좋은 파키스탄서 비자를 받아 와서리..한달짜리 비자다..

그려서 빨리 움직여서리...다시 델리로 가서...바라나시가서...룸비니쪽으로 해서 네팔가서...안나푸르나 찍고...사파리하고 뗏목사파리하고...이렇게 네팔서 초특급 럭셔리 여행을 하는게 그때 계획이었다...

 

그려서 꿀루계곡은 아쉽지만....하루만에 구경하기로 했다...


날씨좋다...게스트 하우스서 출발....(날짜찍힌건...울형 카메라...)

 

아침에 나가 버스를 타고.....꿀루계곡 여행시작!!!


처음 방문하곳이 이 힌디사원이다...

뭐 대단해 보이지 않지만...첨보는 힌디 사원이라...그냥 부지런히 봤던...구석구석...


그 사원 앞에 있던 계곡이다..


소다...저놈의 소는 인도 곳곳에 있다...그냥 방치된채로...소팔자가 상팔자인 나라다..

참고로...인도 맥도날드에는 쇠고기버거가 없다...



이래서 패키지는 곤란하다...꼭 쓸데없이 이런곳에 내려도 준다..누가 살줄알구..ㅋㅋ

아릿다운 인도아가씨가 싸리 입고 베틀짓을 해도 좋을까 말까한 판국에...

우쒸..아저씨들이 이러구 있으니...짱난다..


본격적인 꿀루계곡이 시작된다...비하스강을 끼고 있는 꿀루계곡은 히피들 땜시 유명해 졌단다...그 애기는??? 마리화나가 많다는 얘기..

그래서 여기를 오갈때 약간 복장이 이상하거나 머리가 이상하면 바로 검색 받는다...

-주로 이스라엘넘들..


이 거대한 계곡을 디카로 표현하는 건 정말무리다...

이런 사진을 찍어놓으면 그때 느꼈던 감흥이 더 반감되는거 같다...'잉??여기가 이정도 였나??'..뭐 이런식이다..

 

비하스강을 사이에 두고 수많은 도르래가 있다....아마 강건너편으로 물건을 옮기기 위한 수단인듯...


강건너에 있던 마을의 모습....평화롭다...

이런 거대한 계곡에 사는 사람들...기분이 어떨까???-좋진 않을꺼 같다...나 처럼 한번씩와서 보는거랑...사는거랑은 천양지차일테니...


길이 점점 험해진다....흐미....


허걱...이건 너무하잖냐??

옆에 보호레일도 없고...밑은 절벽이다..여긴 그나마 상태가 양호한편...

 

중국서도 사천성으로 들어오는 길이 이런식이었다...

길은 비포장이라 차는 엄청 흔들리고...안에 사람은 날라다니고...근디..기사는 꼬박꼬박 졸고....근디 옆은 낭떨어지...

이때 한가지만 더 보면 저절로 기도 하게 된다....밑에 굴러 떨어진 버스!!!

이때 난 신이 우리 곁에 가까히 있음을 느낀다...살려주세여!!! 네~~~?


오호라~~~명불허전이다...

아깝다!! 시간만 있으면 여기서 뽀대면서 몇일 묵는건디...여기도 유황온천이 있는디...


꿀루계곡은 신들의 계곡이라고도 불리는데....그만큼 많은 신들을 모시고 있단다...

여기는 꿀루계곡내에서도 젤 큰 마을과 사원 그리고 온천이 있는 곳...이름은...까먹었다....배째라!!!


마을입구에서 한컷!!

씹새덜...구경하는 시간은 1시간 반밖에 안준다...아까 베틀짜는 곳에서는 30분이나 있었으면서...우쒸...그래서 발걸음을 빨리한다..

보는 게 우선이라 사진을 별루 못찍은게 아쉽다....


마을안에 있던 이상한 모양의 탑...분명 무슨 종교와 관계있었는디....기억 안난다...

우짜것냐..패스!!


번잡한 마을을 지나면-두갈래로 길이 나있고...좁은 골목으로 각종 가계와 식당...그리고 게스트 하우스가 있던...조금은 난잡한 마을..- 사원으로 통하는 이 다리가 나온다.

사원으로 가는 길 답게..무척 화려했는데...이 사원안에 온천이 있었다...

여기서 부터 벌써 유황냄새가 진동을 한다...

근디...안에서 사진을 못찍었다...�까?????나두 기억이 안난다....


떠나기전 마을을 배경으로 한방더..인도인과 서양인 소가 함께....이게 인도의 모습이 아닐까???ㅋㅋㅋ


계곡 사진을 많이 못찍은게 아쉽다...

주로 차로 지나가면서 보는 투어이기 때문에...차로 내려 줘야만 이렇게 찍을 수 있다..

뭐...내 여행의 목표가 사진찍기는 아니어서 크게 나쁘지 않지만...가끔식은 아쉬움이 남는다...그 엄청난 계곡을 남에게 보여줄수 없는 아쉬움....그럼 해결책은???

직접가서 보쇼!!!므하하하하


나 다녀갔다는 출석부 꾹~~찍고....


돌아 오는 길에 산위에 있던 사원....분위기가 좀 묘한....

 

꿀루계곡을 끝으로 우린 다시 댈리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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