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64

City of Joy....인도 꼴까따

꼴까따....인도 도시 중 제일 오래 머문 동네중 하나이다...10일정도... 우선은 인도에 도착하고 인도에 적응한다는 이유 때문이지만....인도 특유의 움직이기 싫어지는 귀차니즘 땜시....인도여행에서 젤 힘든 점은 바로 이동이지 싶다~~!! 상당한 포스가 느껴지는 아저씨...다년간의 노력이 아니면 저런 포즈...힘들지 싶다. 인도에서 그래두 고기먹기가 용이했던 곳이 꼴까따였지 싶다. 아시다시피 전세계 채식주의자 수만큼이 인도에 있기 땜시....힌두교는 소를 안먹고...무슬림은 돼지고기를 안먹다 보니 그냥 닭만 있는 경우가 많다....아님 양고기... 그래두 꼴까따는 차이나타운도 있고 중국집도 해서리....이곳 이외에서는 돼지고기 요리를 먹을 수있다는.....꼴까따 이후...거의 4달이후 바라나시에서 ..

꼴까따 돌아다니기

계속되는 꼴까따 여행기.....오늘은 관광지위주로... 아침 꼴까따거리의 모습....아침마다 거리에 있는 물가에서 이렇게 사람들이 씻고 있다. 언제나 밑은 룽기를 입고... 미얀마는 롱지라고 부르고 원통으로 잘라지 부분이 없는 반면 인도 룽기는 중앙이 잘려져 있다. 길거리에서 동전 교환해주는 할아버지... 이 직업군에 사람들이 많은데....이유는 모르겠다... 외국인들은 반드시 많은 잔돈을 들고 다녀야 하는데....오토릭샤나 릭샤를 이용하고 돈을 낼때 딱맞게 내지 않으면 잔돈없다고 도망가기 일수이기 땜시....근데 현지사람한테도 그래서 이런 사람이 많은가???? 아시아협회의 모습...18세기에 인도의 과학과 문화 보존을 위해 결성되었다 한다. 1814년에 아시아 최초의 현대박물관을 만들기도 했다는디.....

인도로 가는길

자~~드뎌 인도방랑기 시작이다~~!! 인도로 넘어가니 주의사항~~!! 앞으로 이 여행기는 이전 미얀마 여행기와 분위기가 사뭇 다를수도 있을꺼다....아마 욕이 난무하지 않을까 하는.... 그래서리 말이 좀 거칠어지더라도 양해하시길....원래 인도란 나라가 입에 '쓰펄'이란 말을 달고 살게끔하는 나라라서리...-_-;; 위에 지도가 내가 돌아다닌 코스....참 많이도 찍고 다녔다...-_-;; 인도 북부는 그 전년도에 다녀와서 남부와 중부 위주로 다녔다. 9월 13일날 입국해서리...원래 계획은 2달정도 있다가 네팔로 넘어가서리 트랙킹하기 좋은 11월에 트랙킹하는거 였는디....인도에서 헤매다 4달 반만에 겨우 네팔로 건너 갈수 있었다. 덕분에 절라 추운 1월에 트랙킹을 했다는....-_-;; 암튼 본격적..

Goodbye India

어쩔 수없이 일정이 변경되어..콧넛플래이스 아메리카익스프레스카드사 가서리...돈 찾고...뱅기 표를 끊었다...젤싼 비만 방글라데시로...방글라데시에서 하루 스탑오버 한단다....내가 똥 쌀수 있는 나라가 한 나라 더 늘었다...ㅋㅋㅋ 그 전날 못갔던 박물관으로.... 근디..여기 입장료가 아마 100~150루피 였던걸루 기억나는디...학생증만 있음 1루피란다..흐미..그래서 남의 국제 학생증 들고 1루피 내고 들어갔다... 역쉬 우리가 인도사람 구분 못하듯이....그네들도 우리 얼굴을 구분 못하는거 같다...별루 닮지도 않았는디..ㅋㅋ (이때 경험을 바탕으로 난 중국에서 엄청난 공문서 위조를 저지르고 만다...자세한 내용은 중국여행기에서...) 사진은 못찍었다..박물관 이라서...뭐...남들은 찍던디...

헉~~!!계획이 틀어지다~~!!

델리에 있던 그러니까 2004년 4월 한가지 비보를 접한다... 네팔 국경쪽 그러니까 룸비니 공원에 있다가 온 여행자가 말했는디....지금 네팔 내에 엄청난 파업으로 사람들이 여럿 다치고 죽었다고...그것 까지는 괜찮는디...국경쪽에 마오이스트(마오쩌둥주의자들)가 난리를 처서리...네팔 갈려다가 국경이 막혀서리..1주일간 있다가 그냥 돌아 왔다는 것이다... 원래 이런일은 국경에서 다반사라 그러려니 했는디..인터넷으로 검색해 봐도 글코...또 다른 여행자의 풍문으로도 그런 소식이 속속들린다..(나중에 확인해 보니..생각보다 큰 사건이었음...) 잠시 마오이스트들 소개... 이 양반들 좀 우끼다...네팔 사람들로 구성 되었는디...주로 산적질 비스무리한 걸루 먹구 산다...(중국서는 이 사람들을 진정한 마..

또 다시 델리로~~!!

꿀루에서의 일정을 접고...마날리로 와서 델리행 버스를 구하였다.. 이때...난 거의 울부짖었다...제발...죤 버스타고 가자고.... 그래서 우린 좀 무리해서리...2by2버스에 타기로 했다...좌석이 각각 2개씩만 양쪽에 있는 걸루다가... 이젠 이 정도 버스에도 황송하다... 인도 다녀온 사람들은 누구나 이렇게 애기한다...인도 여행하고 나면 다른 나라는 껌이라고...맞는말이다... 그 테러블하다는 중국시골 버스타면서도 난 이렇게 애기했다..."인도 버스도 탔는디..." 근디...뒤로 젖혀져야할 좌석이 뒤로 안젖혀진다... 잽싸게 다른 곳으로 옮긴다....그라고 쌩깐다...므히히 나중에 내자리에 앉은 인도 사람...뒤로는 안젖혀지지...앞에 싸가지 없는 이스라엘넘 타서 뒤로 확젖히지...계속 투덜 ..

꿀루계곡

마날리에서 여정을 끝으로 다음은 꿀루계곡... 울 형이 인도와 사이가 안 좋은 파키스탄서 비자를 받아 와서리..한달짜리 비자다.. 그려서 빨리 움직여서리...다시 델리로 가서...바라나시가서...룸비니쪽으로 해서 네팔가서...안나푸르나 찍고...사파리하고 뗏목사파리하고...이렇게 네팔서 초특급 럭셔리 여행을 하는게 그때 계획이었다... 그려서 꿀루계곡은 아쉽지만....하루만에 구경하기로 했다... 날씨좋다...게스트 하우스서 출발....(날짜찍힌건...울형 카메라...) 아침에 나가 버스를 타고.....꿀루계곡 여행시작!!! 처음 방문하곳이 이 힌디사원이다... 뭐 대단해 보이지 않지만...첨보는 힌디 사원이라...그냥 부지런히 봤던...구석구석... 그 사원 앞에 있던 계곡이다.. 소다...저놈의 소는..

올드 마날리

온천도 했고...주변 구경도 하고 해서리..본격적으로 마날리를 탐사 했다... 그러기 위해서 숙소도 올드마날리로 옮기고... 차를 타고 들어온 마날리....헉..!! 여기도 비수기라 그런지..(남부가 더워지는 5월부터 여기는 성수기에 들어간다..)여기 역시 문을 연 게스트하우스는 별루없고 대부분 문을 닫거나 수리중이다.. 그래도 물어물어..괜찮다는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한방!! 마을이 입구이다...내려가는 방향으로 오른쪽이 사원이 있는 공원이고..그냥 내려가면 원시림을 통해서 마날리 시내로 가게 된다...우선 원시림으로.. 조용한....너무나 조용한 산 속으로 길이 나 있다.. 그냥 여기서 책이나 읽으면 좋것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 곳이다... 비수기라 그런지 사람은 없고......

인도의 여름 휴양지...마날리

맥클로드 간지일정을 뒤로 하고....인도의 대표적 여름휴양지 중에 하나인 마날리로 향했다.... 인도의 더위!! 살인적이다...거의 북부에 해당하는 델리도 5월만 되면 40도가 된다고 하니.....그래서 영국넘들이 만든게 여름휴양도시이다....-유럽넘들 식민지를 건설하면 꼭 여름 휴양도시를 만드는 거 같다...베트남의 달랏처럼- 이곳은 5월만 넘어서면 방값이 2~3배 이상 뛰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으짜든둥 버스를 타고 마날리로... 역쉬나...살인적인 인도 버스다.... 이넘을 타고 9시간을 가야된다.....젠장.... 버스간에서 인도 이넘들...외국인이면 아무나 만진다...더듬는게 거의 버릇이다...-나랑 비슷한가???- 한번은 울 형도 더듬어서리...팔을 비틀어 버렸다.. 그래서 여자들 혼자 인도..

티벳 전통의학 특집

전 글에서 얘기했다 시피...맥클로드 간지에는 한의원도 있고 한의과 대학도 있다(정확히 얘기하면 티벳전통의학이겠지만...) 직업이 직업인지라...날 잡아서 한번 가 봤다... 맥클로드 간지에서 다람살라 쪽으로 40분정도 걸어내려가니 동네가 나온다...여기에 티벳전통의학대학교가 있다... 힘들게 물어물어 찾아간-아직 여행이 익숙치 않다....-티벳전통의과대학!! 특이한것은 여기 교과과정....점성학(별의 움직임...우리로 치면 운기학정도??)을 5년간 배우고 나서 의과과정을 5년 한단다...흐미...10년이다... 우선 옆에 있는 박물관으로....입장료가 있다..우쒸...그래도 들어가봤는디...아무도 없다...나 뿐이다...별루 이런데는 관광객의 이목을 끌기에는 부족한 모양이다.. 우리로 치면 선천도 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