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22

슬슬 몸좀 풀어볼까?? 히말라야 담푸스트랙킹

네팔에 온 이유는 단연코 히말라야 트랙킹을 위해서이다...그럼 출발해야지??? 근데....바로 히말라야 트랙킹을 하려니 뭔가 좀 불안하다. 뭐 중국에서 4000m가 넘는 야딩트랙킹도 해 봤고 또 다른 트랙킹도 해 봤지만....그래도 히말라야 트랙킹으로 최소 10일을 잡고 있었던 당시로서는(뭐 나중에는 15일로 늘어 났지만...ㅡ,.ㅡ;;) 뭔가 불안하다. 이전 트랙킹은 일정이 좀 짧던지...그냥 2000m이하의 5일정도의....한마디로 히말라야 트랙킹에 비하면 산보 수준의 트랙킹인지라... 그렇다면??? 그려~~우선 시범게임 한게임 뛰고 적당히 분위기 보고...우리 체력상태도 확인해야 되고...또 산위가 얼마나 추운지...그래서 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체크하는게 좋을거 같아서리....특히나 우린 가..

산과 호수의 도시...포카라

자~~이제 포카라로 출발해 볼까나??? 네팔하면 트렉킹...트렉킹하면 네팔아닌가?? 네팔은 크게 두군데의 트렉킹지역이 있는데...하나는 에베레스트를 중심으로 한 지역과 안나푸르나를 포함한 히말라야지역이 있는데....에베레스트 트렉킹을 하려면 수도 카투만두가 편리하고, 안나푸르나 지역을 할려면 포카라가 좋다. 어디를 할까 궁리끝에...에베레스트는 산이 험하고...고산병도 많아 힘든편이라고 해서리...비교적 쉽고 경치도 여성스럽다는 안나푸르나 주변지역을 선택했다. 바이와라에서 포카라로 가는 버스는 두가지 종류가 있었는데...그중 우리는 좀더 빠르면서 싸고 또 가는 도중 경치가 좋다는 탄센을 경유하는 미니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근데...세상에나....버스가....버스가...승객이 타 차지도 않았는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