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

이곳...저곳...부산

오월....여기저기 다니면서 찍어 보았던것들... 어버이날때..... 십수년간의 외지생활로 인해 그동안 별루 부모님께 카네이션 변변히 선물못한거 같다... 그래도 올해는 비록 백수지만....집안에 있어서리....간만에 자식 노릇 하는 척 했다... 역쉬...봄이다....온천천공원을 왔다갔다 하다 찍어본 꽃들.... 50.4가지고 접사가 될까 하고 잘 시도 안해 봤지만.....SLR클럽의 닭님의 글을 읽고 시도 해 본것들.... 부처님 오신날 무렵에 부산역 주변.... 그분이 오시긴 오시나 보다... 이분이 오신 덕분에 하루쉴수 있다...이번 년도는 일욜이라 짜증이었지만...(흠...나하고 상관 없군...난 맬 노니...ㅋㅋㅋ) 아무튼 여러분들이 오셔서 많이 놀수 있었음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 남묘호..

부산 온천천 시민공원

집에서 5분만 걸어가면 온천천을 따라 시민 공원이 조성되어있다.. 옆으로는 지하철이 지나가구....개울은 많이 더러운 편이지만...많이 깨끗해 졌다.. 오늘의 미션!! 파란 하늘찍기!! CPL필터를 사고나서...그냥 찍으면 되는 줄 알았다...근디...아니었다.. 요령은 촛점잡고...CPL필터를 돌리면 밝아질때가 있는디...이때 노출고정하고... 다시 살살 돌리다가 어두워 지면 그때 찰칵!!! 비싼 돈 드려서 사면 뭐하남....쓸줄 모르는디..에궁... 그래도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공원에 이렇게 지압시설도 있고....체육시설두 있다... 특히 연제구쪽이 잘 조성되어 있는디....던 많은 지역단체인 모양이다.. 정말~~봄인가 보다!!! 에궁...마크로에 압박이..... 오늘의 또 다른 미션!! 반..

다대포 일몰

개원 자리 알아본다는 핑계로 카메라 들고 나왔다가...예정했던 시간 보다 빨리 끝나 다대포로 향했다. 흔히 다대포는 그냥 갖다대고 찍으면 그림이 된다고 한다... 첨에는 맞다는 생각이 들었는디...찍다 보니 이건 아닌데....싶다.. 다대포를 찍은 너무 죤 사진을 많이 봐서 그런가??? 생각대로 잘 나오지 않는다... 그 훌륭하다는 다대포 일몰을 찍기에는 아직 이른 시간이다... 그래서 어데서 본건 있어서리...남들 찍은 사진 따라 해봤다.. 근디...뭔가 허전하다... 숙여서도 찍어보고.. 해안선도 찍어 보고 하는디... 영...아니올시다다...에궁.... 내가 바닷가만 가면 이런 양반들이 있다... 광안리 갔을때는 하늘을 날더니...오늘을 바다를 달린다... 이리해두 안되구 저리해도 안되서리...장소..

광안리...겨울바다

부디사 모임에서 광안리 번개가 있었다....주말...있던 계획도 없어지고... 기분좋게 장비 챙겨 나갔다... 부산에 명물이 된 광안대교.... 학생시절...추억이 많이 있던 광안리에 이런게 생겨 별루 맘에 안든다.. 어린시절 모습 그대로이길 바라는 건...내 욕심일까??? 야경을 찍는 벙개라...아직 시간이 남는다... 좀 더 둘러 보려고 이곳 저곳 기웃거린다... 사진은 아직 힘들다... 내가 생각하는 느낌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화벨...화이트밸런스...구도...조리개...셔터속도... 무슨 전공서적 보는 기분으로 공부하지만...아직 갈길이 멀다... 그냥 내 느낌대로 찍자!!...라고 생각도 해보지만... 다른 고수분들의 느낌 좋은 사진을 보면....에궁...힘내야지.... 특히 인물을 담을..

범어사에서

편광필터도 입양했고...날씨도 좋고 해서 오랜만에 근처 범어사로 가기로 하고 나섰다. 별로 멀지 않은 거리임에도 몇년만에 방문인지... 외국은 그렇게 싸 돌아다니면서... 간만에 가본 범어사...그리고 푸른 하늘...오랜만에 기분이 상쾌해진다.. 내셔널 지오그라피사의 사진기자가 아마추어 사진작가에게 한 조언에 보면 '편광필터를 꼭 챙기고 다니세요'라는 말이 있다...정말 그런 모양이다.. 하늘이 정말 파랗다...필터 하나 바꿨을 뿐인데... 한나절만 여유를 가지면 우린 행복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