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 3

에콰도르의 온천도시...바뇨스

적도 기념비를 마지막으로 짧았던 키토 일정을 마치고 바뇨스로 향한다. 바뇨스는 온천이라는 스페인어인데 말 그대로 온천과 어드밴쳐 스포츠로 유명한 곳이다. 에콰도르 이후는 고산지대와 많은 여행지가 있어 체력적으로 문제가 되는 페루와 볼리비아...그리고 이후에는 물가가 비싸서 좀 빨리 이동해야 할 것 같은 칠레...그리고 이후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 파타고니아가 있어서 나름 에콰도르 들어 오면서 부터 여기 바뇨스에서 장기체류 하면서 다시 몸과 마음을 추스리려고 마음 먹은 도시~~!! 그곳 바뇨스로 오늘 향한다. 우선 키토에서 바뇨스로 가려면 키토의 남부터미널로 가서 버스를 타야 한다...3시간 거리로 $3~~!! 특이하게 남부터미널은 터미널 이용료도 있는데 아마 새로 지어진 건물이라 그런 듯...$0.2~~..

키토 구시가지를 걷다

오늘은 본격적인 키토 탐방에 들어간다. 키토는 적도에서 불과 20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지만 그 기후는 덥다기 보다는 좀 싸늘한 편이다....왜냐고??? 여기 키토의 고도가 2850m...한마디로 백두산보다 더 높은 곳에 있다보니 낮에는 가까운 태양에서 내려쬐는 햇볕이 따갑게 느껴지다가도 저녁만 되면 싸늘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 400년 전 식민 시대의 교회나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구시가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오늘 그 도시...키토를 만나러 간다. 오늘은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구시가지로 향한다...주의해야 할것은 여기 키토의 버스는 혼잡할 때 소매치기가 극성을 부리니 유의하도록~~!! 드디어 구시가지 도착~~!! 본격적인 구경을 시작해 볼까?? 오늘은 론니플레닛에 나온 도보여행코..

과야사민을 만나다

드디어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로 향하는 날~~!! 400년전 식민시대의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인류의 문화유산이라고 유엔을 통해 선언된 도시...에콰도르의 수도~~!! 나름 남미에서 도둑이나 소매치기가 많다고 소문난 도시...그래서 제법 똘망해 보이던 여행자들도 물건을 털린 도시~~!! 그리고 무엇보다 얼마 전에 있은 에콰도르 경찰쿠데타로 대통령이 감금되고 많은 사상자가 나오고 은행이나 상점들이 공격 당하는 등...잠시나마 국제 뉴스 면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도시...그 도시 키토로 향한다. 우선 오타발로에서 버스를 타고 키토행 버스에 오른다...가격은 처음에 3명에 6달러를 부르는데 5달러로 깍아서 버스에 오른다. 오는 내나 수많은 산과 계곡에 감탄하면서 2시간 30분정도를 달리니 키토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