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농장 3

살렌토 커피농장을 가다

오늘은 커피농장으로 가는 날~~!! 이미 커피농장 투어는 과테말라 안티구아에서 했었지만 그때 농장투어는 이미 재배가 끝난 시기라 그런지 별로 볼것도 없었고 그냥 잘 만들어진 공원을 산책하는 정도의 기분이었고 실질적으로 보고 싶었던 커피가 만들어 지는 과정은 보지 못했다. 근데 여기 살렌토는 이 모든 과정을 볼 수도 있고 또 현대적인 방식이 아닌 예전 방식에 유사하게 하고 있는 커피농장이 있다고 해서리~~!! 게다가 여기가 어딘가?? 콜롬비아 아닌가?? 커피하면 콜롬비아...콜롬비아하면 커피~~!! 참~~!! 마약도 있구나~~ㅋㅋ 한 여행자에게 메데진에서 들은 이야기~~!! 심심해서 하루는 이 양반 극장에 갔는데 존 트라볼타가 나오는 영화였다고 한다...근데 그 영화 중 한 장면이 존 트라볼타가 마약상에 ..

살렌토로 가는 길

15일...내가 도시여행지의 맥시멈이라고 생각하는 15일을 채우고서야 길었던 메데진 생활을 마감할 수 있었다. 간만에 편안한 숙소-편안한 숙소의 요건은 정말 많지만 무엇보다 내가 중요시하는 건 창이 있어야 하고 깨끗하게 유지되어야 하고 편한 부엌에 편한 샤워시설과 빨래할 수 있는 공간...거기에 저녁에 술한잔 편하게 할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특A급 숙소라 할수 있겠다-에 간만에 한국음식에 푹 빠져 살수 있어서 체류기간이 길어진것 같다. 암튼 오늘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살렌토로 향한다. 콜롬비아 하면 떠오르는 두가지 키워드...커피와 마약~~!! 근데 마약 재배지는 갈수도 없고 간다고 하더라도 무사히 갈 방법을 알 수가 없으니 커피라도 봐야지~~!! ^^;; 흔히 Zona Cafetera라고 불리는 콜롬..

커피농장에 가다

조금 순서가 뒤바뀌어서 여행기가 올라가지만 뭐 별로 중요한 건 아니니… 오늘은 스페인어 학원을 대충 알아보고 난 후 커피농장을 구경가기로 한다…가만히 보면 정말 하는거 없이 빈둥거리는거 같은데 사진을 보면 좀 다닌거 같고…ㅡ,.ㅡ;; 암튼 이 동네에선 서둘러 많이 다니려 하지 않았는데 여기 선교하러 오신 선교사 가족 분들이 가신다고 해서 여기 까사-까사는 집이라는 뜻인데 여기서는 숙소도 까사라고 부른다-에 있는 사람들이랑 같이 가보기로 했다. 숙소 옥상에서 바라본 후에고 화산의 모습~~!! 안티구아는 아구아(Agua), 후에고(Fuego), 아카떼낭고(Acatenango) 화산 사이의 빤초이(Panchoy) 계곡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렇게 화산들이 지척에서 바라볼 수 있다. 후에고 화산(VOLCAN 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