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 7

쿠바에서 카리브해를 즐기다...앙꼰해변

오늘은 뜨리니다드에서 12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앙꼰해변으로 가는 날~~!! 카리브해는 이미 멕시코에서 질리도록 봤지만 그래도 또 카리브해로 가는 이유??? 우선 꾸바에서도 한번은 바다를 가 보고 싶었는데 그 이유는 멕시코나 다른 나라보다는 덜 상업화가 되어서 좀더 한적한 바다를 즐길 수 있을 거라는 것과 무엇보다도 앙꼰호텔의 존재 때문에~~!! 알아본 바로는 위치 좋은 해변에 위치한 이 호텔은 하루에 약 50CUC 정도면 방은 물론이고 3끼를 모두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건 물론이고 각종 편의시설과 술까지 무료로 제공한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비싸지 않냐고?? 아니 어느 휴양지가 겨우 7만원 정도의 돈만 내면 한적한 비치에서 모든 것이 공짜인 걸 제공하겠는가?? 게다가 언제 내가 여행하면서 호..

쿠바로 가는 길

드디어 대망의 쿠바로 향한다. 쿠바하면 떠오르는 체게바라,시가,럼 그리고 브에나비스타쏘셜클럽~~!!! 거기에 인도 스럽기 까지 하다는 극성맞은 쿠바의 호객행위까지 더해져서 복합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근데 출발부터 역시 만만치가 않다...우선 비행기 편수가 엄청나게 줄어 버렸다는거~~!! 쿠바와 멕시코간의 비행기를 운행하던 회사중 멕시카나 에어라인이 얼마전 파산을 해 버린 것이다...그러다 보니 항공스케줄이 엄청나게 줄어 버렸다...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 극안한 상태를 자랑하는 쿠바나 에어라인을 엄청나게 기다려서 타야 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저런 사정이 생겨서 원래 20일을 계획했던 쿠바여행을 16일로 줄이게 되었다. 암튼 쿠바로 떠나기 위해 깐꾼 국제 공항으로 향한다. 여기가 깐꾼 국제공항..

카리브 최대의 휴양도시...깐꾼

오늘은 뜻하지 않게 멕시코 최대...아니 카리브 최대의 휴양도시인 깐꾼으로 향한다. 원래는 쁠라야 델 까르멘에서 공항으로 이동해서 쿠바로 들어가고...다시 깐꾼으로 나와서 깐꾼을 구경하고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하는게 원래 계획이었는데 쿠바로 향하는 항공회사 중 멕시카나 에어라인이 파산하는 바람에 갑자기 비행 스케줄을 잡기 힘들어져서 부득이하게 깐꾼에서 머물면서 비행 날짜를 기다리도록 하기로 했다. 암튼 쁠라야 델 까르멘에서 이동해서 깐꾼으로~~!! 여기가 우리가 깐꾼에서 숙소로 한 까사 요시다의 모습이다. 극악한 물가의 깐꾼 호텔존은 내 성질과 맞지도 않고...카리브도 이제 어느 정도 질린 상태-많이 컸다 대마왕...카리브가 질리다니...ㅋㅋㅋ-여서 상대적으로 물가가 싼 깐꾼 센트로 지역에 숙소를 정한다...

카리브해의 여인의 섬...이슬라 무헤레스

카리브해로 놀러 왔으면 섬도 한번 가 봐야지~~!! 암~~!! 원래는 카리브해 쪽의 섬들 중에 자메이카와 아이티를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아이티의 불행한 사건 때문에...아이티만 빼고도 다녀 올 수 있기는 하지만 많은 난민들이 자메이카로 이주해서 안 그래도 치안이 안 좋은 자메이카가 더 치안이 안 좋아 졌다는 소식과 또 남들 힘들어 하는데 여행자랍시고 놀러가서 희희낙낙 거리는 것도 체질에 안 맞아서 냉정하게 빼버렸다. 암튼 이러다 보니 카리브해 섬을 다 빼는거 아닌가 했는데 아쉬운 대로 가기 편한 섬이 하나 있어서 거기로 가기로 한다...이슬라 무헤레스~~!! 여기 말로 여인의 섬이란 뜻의 이 섬은 깐꾼에서 북동쪽으로 11km밖에 떨어지지 않아 접근하기도 편리해서 거기로 가기로 한다. 우선 ..

해변가의 마야 유적지...뚤룸

오늘은 뚤룸 유적지로 향하는 날~~!! 유적지야 이제 정말 신물이 날 정도로 봐 왔지만 여기를 가는 이유는 특이하게도 해변가에 바로 접해 있는 유적지라는 특이한 점 땜시~~!! 게다가 뚤룸의 해변은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보니 안 갈수가 없는 곳이다...따라서 오늘은 유적지를 본다기 보다는 수영하러 가는 날~~!! ^^;; 그래서리 카메라도 D90이 아닌 방수카메라를 들고 길을 나선다. 참~~오늘은 우리 일행 3명과 단기로 멕시코로 여행을 온 한국인 여행자 2명과 같이 동행을 해서 간다...간만에 5명이나 되는 대단위 페키지 여행단(?)의 이동이다. 참고로 오늘 사진 중에 잘 찍은 사진은 Mr.Vertigo의 D300으로 찍은 사진이고 좀 구린 사진들은 내가 방수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이니 알아서 보도록~..

카리브 속으로...플라야 델 카르멘

치첸 잇싸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4시 30분에 버스에 오른다...다음 여정지는 드디어 카리브해를 볼 수 있는 쁠라야 델 까르멘으로~~!! 3시간 30분이 지나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저녁 8시~~!! 평소에는 언제나 새로운 도시를 도착할 때는 해가 떠 있을때 도착하지만 이번에는 해가 지는 시간에 도착하는 이유는?? 우선 치첸 잇싸에서 괜히 하루 더 머물기가 싫었고 무엇보다 바닷가의 특성상 언제나 해가 지고 나서야 더운 바닷가의 하루가 시작된다는 사실 -그리고 이 사실은 너무나 정확하게 맞았다-, 그리고 지금 갈 쁠라야 델 까르멘에는 한국인 사장님이 하시는 호스텔이 있다는 정보 때문이다. 여기가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호스텔 리오의 모습~~!! 2년전 부터 시작하셨다고 하는데 아직 국내 여행자에게는 알..

리오 둘쎄를 따라 리빙스톤으로~~!!

다음날 드디어 그토록 과테말라 사람들이 이쁘다고 추천을 해 대던 리오 둘쎄와 리빙스톤으로 향한다. 리오 둘쎄(리오는 강이라는 뜻)까지 여기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거기서 란차(보트)로 갈아 탄 후 중미의 아프리카…가니푸나 문화가 살아있는 흑인 마을 리빙스톤으로 들어가는게 오늘의 여정~~!! 게다가 오늘 처음으로 장거리를 이곳 로컬버스를 이용하는 날이니 특별한 날 일수 밖에 없다. 원래대로 라면 10시에 떠나는 여행자 셔틀(Q90)이나 조금 더 비싼 리떼구아(Litegua-Q120)를 타고 리오 둘쎄까지 가려고 했는데 주말이 끼어서 환전을 하지 못한 미겔을 환전을 해야 하는데 은행 문여는 시간이 사람마다 8시니 9시 말들이 틀리고(결국은 8시가 맞았는데 은행 시스템 오류로 9시에 업무를 시작하더라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