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여행 5

독특한 건축물들의 보고...칠로에 섬

오늘은 어제 신청한 투어로 칠로에 섬으로 향한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식사를 하고 해가 뜰때 쯤 여행사에서 지정한 장소로 향한다. 아침의 뿌에르또 몬뜨 우리를 태운 밴을 조금 달리더니 밴 통채로 선박에 실려진다. 조금 밖에 가지 않았는데 벌써 선착장이 보인다. 저기 내리냐니 아니란다...30분 정도 더 가야 한단다. 칠로에 섬....뿌에르또 몬뜨에서 남쪽에 위치한 섬으로 칠레에서 두번째로 큰...제주도의 네배가 넘는 섬이라고 한다. 원래는 원주민인 초노족과 이후에 마푸체족이 섞여 살던 곳이었는데 1567년 스페인의 정복자들이 이 섬에 발을 디디면서 본토와는 그 색깔이 다른 독특한 이 섬만의 문화가 탄생한다. 이런 현상으로 나타난게 이 섬의 명물인 독특한 양식의 교회 건물들~~!! 예수회 선교사들이 섬 각지..

활화산이 보이는 호숫가 휴양지...푸콘

이제 슬슬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 지역인 파타고니아에 점점 가까워 지고 있다. 오늘 떠나갈 곳은 칠레 남부 호수지역에 위치한....활화산이 보이는 휴양도시 푸콘이다. 파타고니아의 경치가 호수와 설산이 주를 이루는 걸 생각할 때 여기부터 파타고니아라고 해도 무방하지만 엄밀하게 구분할 때는 포함되지않아 칠레 여행기에 집어 넣는다. 암튼 산띠아고에서 야간 버스를 타고 10시간에 걸쳐 푸콘으로 향한다. 2층버스 제일 앞칸에서 잠을 자다 밖이 어렴풋이 빛이 보여 깨어나 보니 이런 경치가 펼쳐진다....헐~!!! 새벽부터 일어나서 또 버스간에서 사진찍기~~!! ^^ 그래도 볼리비아를 지나고 나니 고산이 없어 사진찍으면서 숨이 가빠오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는다. 푸콘 시내의 풍경....아침에 도착해서 아파트 형식의 호..

산띠아고에서

아따까마에서 이동해서 이제 칠레의 수도 산띠아고로 이동~~!! 아시다시피 칠레는 긴 나라이다.....길어도....너~~~무~~긴 나라~~!! ㅡ,.ㅡ;; 그러다 보니 이동시간이 만만치가 않다...게다가 버스 값도 만만치도 않고.... 남미 여러나라에서 내국인과 외국인의 비행 요금을 다르게 책정해서 그 가격이 만만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차라리 비행기를 나을때가 여러 번 있었다. 하지만...이번은 우유니가 물이 차기를 기다리느라 정확하게 아따까마에서 산띠아고 가는 날짜를 정할 수가 없었고 정했을때는 인터넷이 힘든 우유니라서리.... 게다가 일행인 기숙씨가 인터넷으로 확인 하니 프리미엄 버스가 생각 보다 싼 $50라고 해서....뭐 좋은 버스만 탄다면 22시간의 이동(헐~~!!)도 그리 힘들지 않을 거라는 생각..

아따까마 사막에 핀 경이로운 꽃...달의 계곡

오늘의 본격적으로 아따까마 사막으로 들어 가 볼까나?? 아따까마 사막....면적은 105,000km²에 달하는 사막으로 나사나 내셔널 지오그래픽등의 연구에 따르면 아타카마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메마른 곳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비는 거의 오지 않는다는 말씀~~!! 그중에서도 달의 계곡은 아따까마 사막에서 제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인데...개인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도 되지만 투어를 이용하는게 여러므로 편리해서 투어를 이용하기로 한다. 산 뻬드로 데 아따까메에서 조금 만 버스를 타고 도시를 벗어나면 이런 풍경들이 눈 앞에 펼쳐 진다. 이집트의 사막처럼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지형이 아니라 이렇게 붉은 흙이 계곡을 이루는 지형이다. 나두 여기서 인증 샷 한방~~!! 첫번째 전망대에서 이동해서 이번에는 달..

우유니 소금사막에서 넋을 잃다

드디어 우유니 사막으로 출발이다.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하루 늦어지긴 했지만 다시 기분을 새롭게 하고 숙소를 나선다. 보통 4륜구동 랜드크루저에 드라이버 겸 요리사 겸 가이드가 탑승하고 5~6명이 팀을 이루어 투어팀을 형성하는데 우리 일행 중 놈 일행은 우유니 소금사막만 보고 아르헨티나로 넘어가기 때문에 따로 출발해서 소금호텔에서 만나기로 하고, 어제 새로 한명이 합류해 총 6명...딱 맞춰서 2박 3일간의 투어를 하기로 했다. 첫날은 우유니 소금사막을 구경하고 소금사막 안에 있는 소금호텔에서 일박을 하고 둘째날은 고산의 황량한 경치와 호수를을 둘러 보면서 꼬로라다 호수 주변에서 하루를 더 보낸 후 다음날 간헐천과 호수...그리고 온천을 한 후에 칠레 국경을 넘는 일정이다. 자~~!! 출발 해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