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6

쓰러지것다~~!! 양수오 풍광~~!!

자...드디어....대망의 구이린(桂林:계림)이다.... 처음 중국으로의 여행을 결심한 이유가 그 아름답다는 계림을 보기 위해서 였다.... 그래서 왔다....계림....에 있을라고 했는디...계림은 넘 비싸다..히히..그래서 간곳 그 옆에 있는 양수오(陽純)..... 이것이 '세상의 절경은 계림에 다 있고 계림의 절경은 양수오에 다 있다'라는 양수오의 절경이다..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압도 당한다... 리지앙과 다리합쳐논 거 같은 분위기가 나는 다운타운에...주변은...말 안해도 알꺼다...많이 사진들 봤을테니...카르스트 지형으로 조그만 봉우리들이...그것도 희안하게 생긴 걸로만...끝없이 있는 곳이다.. 내...다시는 놀라지 않으리 작심을 하였건만....또 놀라고야 말았다... 숙소를 도미토리잡아서..

이제는 지겹다 계단식 논...룽지티텐

다음으로 간곳이 계림에서 버스로 4시간 정도 떨어진 륭셩(용생:龍生..생자가 없네여...비릴 생자인디..) 여기가 륭성 시내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내가 여기에 온 이유는 룽지티텐이라는 계단식 논을 보기 위해서.....또 계단식 논이다.. 이제는 지겹다...계단식 논....!!! 숙소를 정하는디....정말 싼 방이 없다.... 한 한시간을 헤매니 맘에 드는 방이 나온다....리버사이드호텔(말이 호텔이지..초대소 수준이다...) 영어선생님이 운영하는 곳이란다...그려서 영어로 간만에 대화했다..... 중국숙소에 대해서 애기해 볼까나??? 숙소에는 여러등급이 있다... 호텔 따사 삔관 판디엔 초대소 려사... 호텔은 다 알꺼고...나랑 상관없는 곳이다...절대....ㅋㅋㅋ 따사는 그냥 빌딩이라는 뜻이라고 ..

광서성의 오지마을...자오싱

용지앙에서 구경하고 다시 총지앙을 거쳐 자오싱이란 곳으로 갔다.... 이제부터는 꽝시성(광서성:廣西城)이다... 둥족이라는 소수민족이 사는 동네인디...정말 첩첩산중에 있다.... 이 마을에 들어가기 위해선 하루에 한대있는 버스를 타던가....1시간쯤 떨어진 조금 더 발전한 동네에 내려서 알아서 가야 한다..(-_-;;) 물론 택시도 있지만...넘 비싸서리.... 무작정 어찌되것지 하는 맘으로(정말 대담해 졌다...) 그냥 걷다가....2번을 히치하이킹해서리 도착한 동네.... 저기 보이이것이 고탑(鼓塔)...큰북이 있는 탑이란다...이 마을에만 5개가 있고...마을 근교 다른 마을에도 몇개씩이나 있다....이 작은 동네에 저런 큰탑을....왜 지었을까? 그것도 북을 울리려고...외적이 침입하기엔 넘 깡..

지금부터 오지탐험~~!! 대마왕 계단식 논에 놀라다~~!!

황과수 대폭포를 보고 와서 귀양으로 다시 돌아와서리...담 여정을 잡아야했다... 음....내 원래 목표는 그 유명한 구이린(계림:桂林)....기차로 5~6시간이면 바로 갈수 있는 가까운 거리...(중국에서는 이 정도 거리이면 정말 가까운 거리이다...) 근디...가이드북에 아주 짧게 한 5~6줄(페이지가 아니다...줄이다...)로 다른 코스로(엄청돌아가는...) 오지인 코스를 소개 하고 있었다.... 정말 소개만 하고 있다...지도도 없다....교통편도 조금씩 설명하고 있지만...중국판 론닛플래닛 안 믿기 시작한지는 오래 되었고...(역시나 안 맞았다..) 시지앙...자오싱...륭생을 경유해서 계림으로 들어가는 코스....못잡아도 1주일은 걸릴거 같다...흐미...어쩌랴....이제 필 받은 대마왕.....

용궁...황과수대폭포

어제 관음동까지 갔으니 오늘은 용궁.... 용궁으로 가는길....무슨 용궁이 바다에 있지를 않고...산에 있나 싶기도 했다... 그때꺼정은.... 저기에 용궁으로 가는 입구가 보인다...가자~~!! 이런 곳을 지나니 나타난 용궁이 있는 호수.... 저기가 용궁의 입구....역시 용이 살만한 분위기...강력한 포스가 느껴진다... 우선 용궁에 들어 가기 앞서서....한방... 옆에 폭포 비스무리한게 보일꺼다...이거...신기하게...동굴 사이로 떨어지는 폭포.. 밑에서 보면 이렇게 물이 떨어지고 있다....참나....별짓을 다한다.....중국... 자...이제 용궁으로 들어 가 보자...참 여기 호수 이름은....천지.... 중국에는 천지란 이름을 가진 호수가 몇개되는거 같다..... 여기가 어디인지 가르..

귀주성으로~~!!

내 여행기도 어느덧 중반으로 넘어가고 있다..... 사람들이 묻는다...왜 그 나이에 이러고 다니냐고....또 왜 한번 다녀 왔으면(그것도 심하게...)이제 정신차려야지...또 나갈 궁리를 하냐고.... 생각 좀 해봤다.... 태어나서 군대가기 전 까지는.... 내가 무엇을 하기엔 나이가 넘 어리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군대 다녀오고 나서는.... 내가 무엇을 하기에는 나이가 넘 많다고 생각했다... 아마...그런 생각으로 계속 살기가 싫었던거 같다.... 헛소리 집어 치우고....여행기 계속... 아무튼 그 환상적인 구채구를 뒤로 하고 그 여운을 담고....성도로 돌아 왔는디.... 허걱....비키가 있다...아마 날 기다린 모양....스토커 같으니라구.... 좀더 성도에 있으려구 했지만....하루만..

중국여행의 두번째 하일라이트...구채구

성도에서의 여행을 어느 정도 끝내고 간곳....주자이거우(구채구:九寨溝) 중국여행중에서 젤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줬던 곳이다....하일라이트 두번째... (첫번째는 당근 야딩과 그 근교의 풍경...) 원래대로라면 10시간이면 걸리는 거리 이지만 언제나 있는 이런 고장과 또 공사중인 도로...등의 이유로 12시간이 걸린 곳이다... 참고로....중국..특히 사천성같은 산간지방이 많은 곳은 주유소 외에 중요한 곳이 있다. 물을 공급해 주는 곳인디....낡은 자동차의 무리한 운행으로 인한 차체 과열을 막기 위해 이런 곳에 들려서 물을 공급 받고...또 물을 뿌려 줘야 한다.... 물뿌리면 생기는 그 수증기는..... 도로 역시 죽음이다....거리 자체는 별루 멀지 않지만 워낙 산길이고 비포장이다 보니...엉덩..

삼국지 촉한의 수도...성도

공안 숙직실에서 자고 나서 부터 애기를 해야 것다.....여행기 순서가 약간 뒤집어 졌으니...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챙두(성도:城都)...사천성의 성도이자 그 유명한 삼국지의 주무대로 유비가 세운 촉한의 수도이기도 하다.... 사진출처: [중국에서 살아가기] 우선 사천요리에 대해서 애기좀 하자... 우리나라에서 주로 중국집에 적혀있는걸 보면 주로 사천요리 아님 광동요리인디.... 바로 그 사천음식이다....사천음식....무지 맵다....지대가 아마 고원지대 이고 습기가 많아서 그런거 같은디...특히 이 사진 속의 허꿔는 정말 맵다.... 샤오랑 훠꿔 부페를 먹으러 갔었는데...가격이 뷔페식으로 해서리 맥주에 음료수 맘대로 먹고 20원...한 2500원 정도에 배터지게 먹을수 있었다... 훠꿔....

마지막 티벳의 향기...신투차오

중국 여행의 하일라이트 였던 야딩을 뒤로 하고 간곳은 신투차오라는 곳~~!! 야딩에서 내려와서리 성도쪽으로 방향을 잡아 가는 도중에 드른곳인데...신투차오(新都械)여기도 역시나 티벳마을이다. 여기는 무엇보다 엄청난 초원과 거기에 뛰어노는 말이 주 풍경이다... 여기 말들은 대체로 좀 작다...제주도 조랑말 처럼... 이젠 지겨워 지기 시작한 라마사원....(돌날라 온다..ㅋㅋㅋ) 라마사원안에 있던 고승들의 사리탑... 근디..중국이란 나라...이제 정말 돈 맛을 안거 같다...자식들..무조건 어디만 들어가면 입장료가 최소 10원이다...젠장....학생증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지.. 이번 여행에 소위 공산권이라고 애기하는 국가중에 북한이랑 쿠바빼고 다 가봤는디.... 결론...공산주의는 있을지 몰라도 공산주의..

야딩 국립공원에서

야딩에서 드뎌 마지막날... 담날 아침 일찍 부터 일어 났다.... 밤새 좀 뒤척이긴 했지만...전기가 안들어오는 곳이라 일찍 잘수 밖에 없었고...나름대로 대비도 잘하고 자서리....(텐트수리는 물론이고...그래도 추울꺼 같아서리 이불이란 이불 다 모아다가 침상 옆으로 벽을 하나 더 만들어서 그 안에서 잤다.....) 피곤함도 별루 없다....또 어느정도 고산지대에 적응한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또 돌기 시작한다....열나게 재수없게 멋있는 폭포다.... 드럽게 운치있는 호수에..... 그 배경으로 한컷~!! 글 적기가 실타....그냥 감상하시길... 이렇게 야딩트랙킹은 끝났다.... 5000미터가 넘는 높이에서 바라보는 6000미터 이상의 경치들...... 웅장한 설산의 모습과 호수와 폭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