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뿌르 2

자이뿌르에서

오자마자 황당한 일을 겪긴했지만 그렇다고 구경할거 안할수 있나?? 본분이 여행자임을 언제나 명심하는 우리 일행 본격적인 자이뿌르 구경에 나섰다. 여기가 인도에서도 유명한 극장인 라즈 만디르이다. 엄청난 크기의 스크린과 좋은 시설로 유명하지만 무엇보다도 크림케이크처럼 생긴 외관때문에 더욱더 유명해졌다. 우리 일행도 여기서 영화 한프로 때릴려고 했는디....젠장...개봉하는 영화가 Kyon Ki다. 이 영화는 이미 우다이뿌르에서 봤는디...-_-;; 우리 살루칸 형님이 나오시는 영화라면야 10번도 마다 하지 않것지만....버터왕자..초절정 느끼의 극치 살만칸 영화인지라...게다가 극장도 크림케이크처럼 생겼는디...여기서 살만칸을 다시보면 그 느끼함에 치를 떨거 같아서리...그 화려하다는 극장의 내부는 패쓰하..

자이뿌르 법정에 서다

다음 여행지는 자이뿌르....근디...자이뿌르에서 봉변을 당한다...-_-;; 무슨 봉변??? 얘기는 대충 이렇다. 자이살메르에서 저녁버스를 타고 새벽에 자이뿌르에 도착했다. 뭐...언제나 그렇지만 새벽에 새로운 도시에 떨어지면....우선 잠도 덜깨었고...또 지리도 익숙치 않아 이리저리 헤매야한다.... 어이씨랑 대마왕....안달녀에 앞에서서 둘이서 애기하면서 거리를 헤메고 있는디....뒤에서 "악~~~!!"하는 안달녀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뒤를 돌아보니 안달녀는 쭈그려 앉아있고....그 옆에 사이클릭샤 왈라(자전거 택시 운전사)가 도망가고 있다....이런...뻔할 뻔자 상황...치한사건이다. 젠장...여행하면서 숱하게 들은 치한사건이 우리에게 일어나다니....여자끼리 다니는 여행자라면 모를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