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카탄 3

카리브해의 여인의 섬...이슬라 무헤레스

카리브해로 놀러 왔으면 섬도 한번 가 봐야지~~!! 암~~!! 원래는 카리브해 쪽의 섬들 중에 자메이카와 아이티를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아이티의 불행한 사건 때문에...아이티만 빼고도 다녀 올 수 있기는 하지만 많은 난민들이 자메이카로 이주해서 안 그래도 치안이 안 좋은 자메이카가 더 치안이 안 좋아 졌다는 소식과 또 남들 힘들어 하는데 여행자랍시고 놀러가서 희희낙낙 거리는 것도 체질에 안 맞아서 냉정하게 빼버렸다. 암튼 이러다 보니 카리브해 섬을 다 빼는거 아닌가 했는데 아쉬운 대로 가기 편한 섬이 하나 있어서 거기로 가기로 한다...이슬라 무헤레스~~!! 여기 말로 여인의 섬이란 뜻의 이 섬은 깐꾼에서 북동쪽으로 11km밖에 떨어지지 않아 접근하기도 편리해서 거기로 가기로 한다. 우선 ..

카리브 속으로...플라야 델 카르멘

치첸 잇싸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4시 30분에 버스에 오른다...다음 여정지는 드디어 카리브해를 볼 수 있는 쁠라야 델 까르멘으로~~!! 3시간 30분이 지나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저녁 8시~~!! 평소에는 언제나 새로운 도시를 도착할 때는 해가 떠 있을때 도착하지만 이번에는 해가 지는 시간에 도착하는 이유는?? 우선 치첸 잇싸에서 괜히 하루 더 머물기가 싫었고 무엇보다 바닷가의 특성상 언제나 해가 지고 나서야 더운 바닷가의 하루가 시작된다는 사실 -그리고 이 사실은 너무나 정확하게 맞았다-, 그리고 지금 갈 쁠라야 델 까르멘에는 한국인 사장님이 하시는 호스텔이 있다는 정보 때문이다. 여기가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호스텔 리오의 모습~~!! 2년전 부터 시작하셨다고 하는데 아직 국내 여행자에게는 알..

후기 마야문명 유적지...치첸 잇싸

오늘은 메리다를 떠나 치첸 잇싸로 향하는 날~~!! 이제 마야 유적지는 별로 땡기지가 않지만 그래도 다음 행선지인 깐꾼으로 가는 길에 바로 있고 보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들리기로 한다. 그래서 좀 오늘은 바쁜 일정이다...우선 9시 15분에 치첸 잇싸로 한시간 반 정도 걸려서 이동해 거기서 구경을 하고 4시 30분에 쁠라야 델 까르멘으로 이동한다. 왜 깐꾼이 아니라 쁠라야 델 까르멘 이냐고??? 우선 최계 최고의 휴양지 중의 하나이고 미국넘들이 신혼여행 1순위로 꼽는 곳이 깐꾼이다 보니 그 숙소 가격이나 물가가 엄청나게 비싼 편이다...싼 숙소를 구할려면 깐꾼 쎈트로쪽...그러니까 해변인 호텔구역까지는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곳인지라 배낭여행자와는 좀 어울리지 않는 곳이다. 상대적으로 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