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스꼬 2

과달라하라 광장에 서다

오늘은 멕시코 제 2도시라는 과달라하라다...이름이 이상하게 헤깔려서 그냥 달나라라고 부르던 도시~~!! ^^;; 16세기의 식민지 건물들과 현대적인 건물들이 잘 어우러져 있어 ‘서부의 진주’라고 불리는 곳이다. 거기에 그 유명한 마리아치의 본고장으로 19세기에 이 과달라하라에서 마리아치가 발생하여 멕시코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유행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가 즐겨 먹는 데낄라도 바로 여기 과달라하라가 주도인 할리스꼬주가 발생지라고 하니 당연히 들려야지~~!! 암튼 낭만의 도시 과나후아또를 뒤로 하고 과달라하라 버스에 오른다...역시나 학생할인 반값 받고 140~~!! 4시간 정도 이동하니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는데 제2의 도시 답게 버스터미날에서 쎈뜨로까지 거리가 꽤 멀다...젠장~~!! 그래도 ..

멕시코 벽화에 매료되다

오늘은 그간 계속 언급하였던 멕시코 벽화에 대해서 애기하것다. 멕시코 벽화는 1921년 경 부터 시작된 일련의 혁명정부의 대중을 선동하고 계몽하기 위해 멕시코 벽화 3대 거장을 중심으로 시작된 멕시코 벽화운동을 기점으로 발전했다고 하는데 오늘은 그 3대 거장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경하도록 하것다. 우선 첫번째 타자는 당연히 멕시코 벽화의 슈퍼스타 디에고 리베라 부터~~!! 여기는 앞에 여행기에서 소개한 알라메다공원에 있는 디에고 리베라 벽화 박물관이다. 박물관 내부는 여러 작가의 작품들이 1~2층에 걸쳐 다양하게 전시되는데...다 필요없다...이 박물관은 디에고 리베라의 단 한 작품을 위한 박물관이다. 바로 이것~~!! 디에고 리베라의 최고 걸적 중 하나라는 ‘알라메다 공원에서 어느 일요일 오후의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