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추피추 3

공중 도시 마추픽추에 오르다

드디어 대망에 마추픽추에 오르는 날~~~!! 전날의 고생도 고생이지만 스트레스 때문에 아직 피로가 풀리지도 않았다...게다가 어제 겨우 11시에야 잠을 청 할수 있었으니...ㅡ,.ㅡ;; 그래도 괜찮다 마추픽추만 이름값을 해 준다면야~~!! 근데...잠결에 무슨 소리를 듣는다....젠장~~!! 빗소리다~~!! 이런 썩을 어떻게 온 마추픽추인데 비가 오고 지랄이여~~!! 이거 이번 마추픽추 여행은 무슨 마가 꼈나?? 잠결에 짜증이 밀려 온다...에궁...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새벽 2시 40분에 눈이 떠지지만 비몽사몽....이때 부터 갈등이 시작된다. 옆에 있던 오픈버스도 빗 소리에 일찍 잠이 깬 모양이다. 둘이서 잠결에 치열한(?) 고민에 빠져든다...갈 것이냐 말 것이냐~~!! 날씨가 안 좋다면 그냥..

마추픽추 가는 길

드디어 마추픽추를 향한다. 남미 여행 중의 하일라이트 중 하나인...BBC선정 반드시 가야할 여행지 1위의...누구나 한번 쯤은 그 이름을 들어봤을...그 유명한 마추픽추로 향하는 것이다. 근데...유명한 만큼 악명도 높다...지랄같은 교통편과 극악한 입장료 때문에~~!! ㅡ,.ㅡ;; 우선 마추픽추로 가기 위해서는 아구아 깔리엔떼스라는 곳까지 가야 하는데 가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다. 트래킹으로 가는 방법...4~5일에 걸쳐 잉카트레일을 따라 가는 방법인데 다녀온 사람의 말로는 생각보다 걷는 경치가 별로이라나?? 마추픽추로 가는 비싼 교통편 대신이라는 측면도 크고...무엇보다 이동속도가 장난이 아니게 빠르단다...패쓰~~!! 기차로 가는 방법...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 쿠스코에서 버스를 타고 한시간 거리인..

잉카제국의 수도...쿠스코

아레키파 일정을 마치고 드디어 쿠스코로 향한다. 쿠스코는 잉카제국의 수도였던 곳으로 남미 여행 중 하일라이트 중 하나인 마추피추를 보기위한 전진기지이기도 하다. 아레키파에서 쿠스코까지 원래는 기차를 타고 갈까 생각도 했는데 너무 비싼 가격에 포기하고 버스를 타기로 한다. 터미널에서 사면 더 싸겠지만 터미널까지 택시요금이 4솔...그걸 왕복까지 해야 하고 또 시간도 들고 해서 그냥 여행사에서 크루즈 델 수르 까마 좌석으로 122솔에 구입한다. 숙소에서 저녁까지 쉬다가 터미널로 이동~~!! 여기가 아레키빠 버스터미널~~!! 공용 버미널이라고 해서 모두 모여 있는 줄 알았더니 내가 타야할 버스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떠난단다...헐~~!! 시간 딱 맞춰 왔으면 좀 당황했을듯~~!! 쿠르즈 델 수르 버스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