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 여행정보 2

리마 도시탐험

이제 슬슬 리마를 떠야 할 것 같다. 아마존에서 우울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싫어 도착한 리마~~!! 생각보다 괜찮은 경관에 만족하고...새로운 사람들의 인연도 좋았다. 또 지성이네 민박의 시설도...친절한 사장님도 맘 편하게 해 주셔서 더 있고 싶기는 했지만 어정쩡하게 있다가는 신년까지 리마에 머물러야 하는 불상사가 벌어 질 것 같다. 리마가 의외로 괜찮은 곳이기는 하지만 도시를 좋아하지 않는 내 성미상 그리 오래 있기도 그렇고 또 내년 3월 이전에 그토록 꿈꾸는 파타고니아에 들어 가기 위해서는 약간 속도를 올릴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다 뭐다 어영 부영 시간을 보냈으니 다시 여행자로 돌아와서 리마를 구경하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해야 할듯~~!! 그래서 오늘은 리마의 쎈뜨로 지역 부터 구경을 시장..

하늘에서 남태평양의 일몰을 보다

이키토스의 모든 일정을 끝내고 리마로 돌아 오는 날~~!! 아침부터 비가 엄청나게 쏟아 내리기 시작한다...다행히 원래 비행기 타기 전에 보려고 했던 벨렌시장은 어제 다 보아 두어서 오늘은 특별히 할 일정이 없어 다행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비가 오다가 비행기가 못 뜨는거 아닌지 괜한 걱정이 든다...허기사 오면서 비행기에서 그리 쌩쇼를 해 대었으니...그런 맘이 안 생기는 것도 이상하지~~!! 비가 오전 내내 내려 걱정을 했는데 오후가 되자 비가 그치기 시작한다....흐미~~!! 암튼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리마로~~!! 다시 찾은 이끼또스 비행장...올 때 생쇼를 해서 이번에는 엄청 일찍 도착한다...뭐 숙소에서 체크 아웃하니 솔직히 갈데도 없긴 하다. 보딩패스를 받으면서 창가쪽 자리를 부탁했는데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