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리니다드 3

쿠바에서 카리브해를 즐기다...앙꼰해변

오늘은 뜨리니다드에서 12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앙꼰해변으로 가는 날~~!! 카리브해는 이미 멕시코에서 질리도록 봤지만 그래도 또 카리브해로 가는 이유??? 우선 꾸바에서도 한번은 바다를 가 보고 싶었는데 그 이유는 멕시코나 다른 나라보다는 덜 상업화가 되어서 좀더 한적한 바다를 즐길 수 있을 거라는 것과 무엇보다도 앙꼰호텔의 존재 때문에~~!! 알아본 바로는 위치 좋은 해변에 위치한 이 호텔은 하루에 약 50CUC 정도면 방은 물론이고 3끼를 모두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건 물론이고 각종 편의시설과 술까지 무료로 제공한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비싸지 않냐고?? 아니 어느 휴양지가 겨우 7만원 정도의 돈만 내면 한적한 비치에서 모든 것이 공짜인 걸 제공하겠는가?? 게다가 언제 내가 여행하면서 호..

뜨리니다드에서 꾸바인의 열정을 보다

뜨리니다드에서 세스페데스 공원 주변 거리를 걷다 우연한 음악소리에 발길을 돌린다. 언제나 이런 일이 일어나는 곳이 이곳 꾸바...특별히 음악을 듣기 위해 어떤 장소로 갈 필요는 없다...그냥 걷다 흘러나오는 음악이 있으면 그냥 따라가면 된다. 그리고 쑥 들어간다...만약-이런 일은 거의 없지만- 그들이 입장을 거부하면 그냥 나오면 될뿐...밑질게 뭐 있나?? 난 여행자인데~~!! 문화센터 같은 곳이었는데 근사한 음악이 흘러나와서 보니 이런 무대에서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고 그 앞쪽에서는 현지인들이 대낮부터 술을 마시고 있다. 그럼 오늘 공연의 주요 인물들을 살펴 볼까나??? 이 친구 왠지 윌 스미스 필이 나는 친구이다. 오늘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 중 젤 이쁜 처자 였다는~~!! 목소리가 유난히 고왔던..

꾸바의 식민도시...뜨리니다드

산따 끌라라에서 대절한 택시로 꾸바에서 가장 분위기있는 식민지 도시라는 뜨리니다드로 가는 길~~!! 버스로는 3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고 하는데 택시이다 보니 2시간 만에 도착 할 수 있다고 한다. 뜨리니나드로 향하는 길...처음하는 낮 이동이다 보니 처음보는 꾸바 시골지역의 한적한 경치에 맘이 끌린다. 내가 타고 가는 택시의 내부...겉도 낡았지만 안은 더 심하다...성한 곳이 하나도 없을 정도~~!! 심지어 비가 와서 창문을 닫으려는데 창문 닫는게 없어 곤란해 하니 이렇게 몽키스페너를 주면서 창문을 닫으라고 한다..ㅡ,.ㅡ;; 2시간 만에 도착한 뜨리니다드...근데 숙소를 정하려고 하니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진다...게다가 미리 가야지 점 찍었던 숙소들은 모두 풀이다...ㅡ,.ㅡ;; 어쩔수 있나??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