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 6

또다시 델리로~~!!

드뎌 델리로~~!! 델리는 2004년 나의 본격적인 여행이 처음 시작 되었던 곳.....그때 델리에 처음 내려 황당했던 그 기분이란....ㅋㅋㅋ 암튼 그때 그 어리버리했던 초짜 배낭여행자가 이제는 나름 베테랑 여행자가 되어 다시 델리로 입성하니 왠지 기분이 묘해진다.(2004 방랑 part 1 그들만의 세상...India편을 참고하시길...) 이른 아침 자이뿌르에서 출발해서 델리로 향한다... 이게 인도 도로 맞어? 라고 싶은 정도로 잘 닦여진(인도 다른 도로에 비해 그렇다는 애기) 도로를 타고 생각보다 일찍 델리에 도착했다. 버스가 여러군데 세워 줬는디 우리 목적지인 빠르간지가 젤 가까운 정류장인 간디 슴리띠부근에서 내려서리 빠르간지로....(오토릭샤와의 거듭되는 실갱이와 가격협상은 생략한다....인도..

Goodbye India

어쩔 수없이 일정이 변경되어..콧넛플래이스 아메리카익스프레스카드사 가서리...돈 찾고...뱅기 표를 끊었다...젤싼 비만 방글라데시로...방글라데시에서 하루 스탑오버 한단다....내가 똥 쌀수 있는 나라가 한 나라 더 늘었다...ㅋㅋㅋ 그 전날 못갔던 박물관으로.... 근디..여기 입장료가 아마 100~150루피 였던걸루 기억나는디...학생증만 있음 1루피란다..흐미..그래서 남의 국제 학생증 들고 1루피 내고 들어갔다... 역쉬 우리가 인도사람 구분 못하듯이....그네들도 우리 얼굴을 구분 못하는거 같다...별루 닮지도 않았는디..ㅋㅋ (이때 경험을 바탕으로 난 중국에서 엄청난 공문서 위조를 저지르고 만다...자세한 내용은 중국여행기에서...) 사진은 못찍었다..박물관 이라서...뭐...남들은 찍던디...

헉~~!!계획이 틀어지다~~!!

델리에 있던 그러니까 2004년 4월 한가지 비보를 접한다... 네팔 국경쪽 그러니까 룸비니 공원에 있다가 온 여행자가 말했는디....지금 네팔 내에 엄청난 파업으로 사람들이 여럿 다치고 죽었다고...그것 까지는 괜찮는디...국경쪽에 마오이스트(마오쩌둥주의자들)가 난리를 처서리...네팔 갈려다가 국경이 막혀서리..1주일간 있다가 그냥 돌아 왔다는 것이다... 원래 이런일은 국경에서 다반사라 그러려니 했는디..인터넷으로 검색해 봐도 글코...또 다른 여행자의 풍문으로도 그런 소식이 속속들린다..(나중에 확인해 보니..생각보다 큰 사건이었음...) 잠시 마오이스트들 소개... 이 양반들 좀 우끼다...네팔 사람들로 구성 되었는디...주로 산적질 비스무리한 걸루 먹구 산다...(중국서는 이 사람들을 진정한 마..

또 다시 델리로~~!!

꿀루에서의 일정을 접고...마날리로 와서 델리행 버스를 구하였다.. 이때...난 거의 울부짖었다...제발...죤 버스타고 가자고.... 그래서 우린 좀 무리해서리...2by2버스에 타기로 했다...좌석이 각각 2개씩만 양쪽에 있는 걸루다가... 이젠 이 정도 버스에도 황송하다... 인도 다녀온 사람들은 누구나 이렇게 애기한다...인도 여행하고 나면 다른 나라는 껌이라고...맞는말이다... 그 테러블하다는 중국시골 버스타면서도 난 이렇게 애기했다..."인도 버스도 탔는디..." 근디...뒤로 젖혀져야할 좌석이 뒤로 안젖혀진다... 잽싸게 다른 곳으로 옮긴다....그라고 쌩깐다...므히히 나중에 내자리에 앉은 인도 사람...뒤로는 안젖혀지지...앞에 싸가지 없는 이스라엘넘 타서 뒤로 확젖히지...계속 투덜 ..

델리 돌아다니기

인도에서 본격적인 첫날!! 잠시 밖에 나가본 빠르간지...허벌나게 드럽고 허벌나게 사람많고..졸라리 사람들이 앵겨붙는다... 여기가 인도쉼터 앞 베지터블 삼거리...소가 지나간다...흐미.. 곳곳에 소똥이다...그리고 오토릭샤 기사들 ...사이클릭샤기사들...절라 따라붙는다...자기차 타라고... 어떤 이상한넘 옆에 오더니...조용히 속삭인다.."하쉬쉬..하쉬쉬..??" 마리화나 사라는 얘기다... 벌써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우선 배도 고프고 환전도 해야되고 해서리...한국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골드카페로 갔다.. 골드카페....식당겸 카페겸...불법환전을 하는곳인디... 대부분 여행자들은 불법으로 환전을 한다..공식환전소는 환율을 잘 안쳐줘서리...그래도 한번은 가야 된다..왜?? 기차표를 살려면 공..

인도로 가는 길

제주도에서 1년간 일하는 중 영국서 일하던 형한테 연락이 왔다... 이번에 귀국하는디....귀국하면서 유럽부터 육로로 여행하면서 한국으로 들어갈 생각인데 같이 할 생각 없냐고.... 음.....고민??? 그런거 오래하는 스탈이 나는 아니다... 때마침 제주에서 하던 일도 본의(?)아니게 끝나게 되어.... 원래는 터키쯤에서 만나기로 했는디... 여러가지로 시간이 미루어져서리.... 어쩔수 없이 인도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래서 우선 만든게 이 여권 예전에 태국간다고 만든 여권은 돈없고 귀찮아서리 단수 여권으로 만들었는디....(젠장...왜 그랬을까?) 그려서 새로 이렇게 만들었다.... 그리고 인도 대사관 가서리 만든 비자... 내 여권에 붙은 비자중 젤 때깔나는 비자다...근디... 사진 보면 알것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