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르 궁전 2

알람브라 궁전의 백미...나스르 궁전을 가다

알함브라궁전에서 젤 중요하다는 나스르 궁전을 보지 못하고 허탈한 마음에 숙소에서 와인을 마신다. 젠장....예약을 왜 그따위로 해서....ㅠㅠ 한참을 먹고 있는데 오늘 온 사람들이 내일 알함브라를 본다고 한다....오늘 있었던 일을 애기해주면서 내일 일찍....엄청 일찍가시라고 조언을 한다. 근데 이 양반들....내가 불쌍했던 모양인지....내일 일찍 나가서 대신 표를 끊어 줄테니 같이 보자고 한다....잉?? 재수~~!! 그려 나쁜 일만 있으라는 법 있나??? 다시 한번 알함브라를 도전한다....제발 이번에는 꼭~~!! 다음날....숙소에서 일어나 식사를 하는데 그분들에게서 연락이 왔다....표를 구했단다...재수~~!! ㅠㅠ 준비해서 다시 알함브라로 향해 출발~~!! 비는 오지만 뭐 어떤가?? 여기까..

유럽에서 보는 아랍의 향기...그라나다 알람브라 궁전

다음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다 느즈막히 나가 보기로 한다. 그라나다에 왔으니 그라나다 구경도 해야지...게다가 여기는 그 유명한 알람브라 궁전도 있는 곳이니...^^ 우선 시계줄이 끊어져서 우선 그것 부터 수리 하기 위해 그라나다 거리로 나가 본다. 근데...시계줄을 수리하기 위해 다니다가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로시엔또~~!! 미안하다는 뜻인데 중남미 여행 거의 1년 동안 한번도 듣지 못한 말이다. 아무리 자기가 잘못한 일이 있어도 절대 중남미 사람들은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고 대신 '내 책임이 아니다'라는 말들로 대신한다. 근데...오늘 시계줄을 수리하러 시계가계에 들어 갔는데 고치려는 주인이 싸이즈를 재고 한참을 자기에게 있는 부품을 보다가 하는 말이 '미안한데 여긴 없어...딴 곳으로 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