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피 3

함피 마탕가 힐에 오르다

이제 대망의 함피편도 마지막이다. 암튼 다시 한번 열심히~~!! 오늘은 우선 함피바자르 바로 옆에 있는 헤마쿤다 힐로~~!!! 헤마쿤다힐은 그리 높지 않은 언덕에 9~11세기에 만들어진 많은 사원들의 유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워낙에 많은 유적들이 곳곳에 있기 땜시 이름을 잘....-_-;; 멀리 마탕가힐이 보인다. 언덕 정상쪽에 있던 거네쉬동상 언덕 뒷편으로 이렇게 제법 많은 사원 유적군이 자리 잡고 있다. 마을이랑 가깝고 또 사람의 왕래도 많은 편이라 안전하게 일몰을 볼수 있는 곳 중에 하나이다. 헤마쿤다힐에서 바라본 비루팍사 사원...밖에서는 몰랐는데 여기서 보니 꽤 큰 규모의 사원이었다는... 56m짜리 고뿌람의 모습.... 하누만 분장을 하고 박시시를 하던 아이~~!! 나한테 오더니 "나는 하누..

영화 '신화'의 촬영지....함피

오늘은 함피 중에서도 여행자들이 잘 가지않는 아네군디 유적군으로~~!! 그 전날 하루 자전거를 타본 결과...자전거로 다니기엔 함피의 볼거리가 너무 많고, 또 자전거로는 힘든 코스가 많고....또 나름 럭셔리를 추구(?)하기 땜시 스쿠터를 빌려서 다니기로 했다. 아네군디 유적군은 폐허가 된 여러 성벽들이 있는 곳인데....여기로 여행자들이 잘 가지 않는 이유는 퉁가바드라강을 건너가야 하는 불편함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한국가이드북에는 소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_-;; 이것이 퉁가바드라강의 모습~~!! 그럼 이걸 어떻게 건너느냐..... 이렇게 코클라배를 타고 건넌다. 물론 돈은 내야되고...(세상에...특히 인도에 공짜가 어디있겠는가???) 근데 위의 사진 우측 상단에 약간 보이듯이 다리를 짓..

세상에 존재할수 없는 풍경...함피

고아에서의 느긋함에서 벗어나 다시 부지런히 옮겨 보자....다음 여행지는 디 콘티라는 이탈리아 여행가가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풍경'이라고 극찬을 했던...또 1년전 개봉했던 성룡과 김희선 주연의 영화 "신화"의 주요 배경이었던 함피로~~!!! 이미 이때는 너무 인도에서 시간을 지체하고 있어서리...침대버스를 타고 저녁에 이동하려고 여행사에 문의 해 보았는디....있다고 철석같이 믿었던 나이트 버스는 11월 1일 성수기 부터 운행한단다....-_-;; 하는 수 없이 낮에 운행하는 로컬 버스를 타고 함피옆의 도시인 호스펫까지 가서 다시 함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근디...일이 꼬이려니 중간에 억수같은 비가 쏟아져서 지붕위에 올려놓은 짐 내려 놓느라 난리치고...또 도로사정도 나빠져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