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여행 2

깜빠나리오 언덕에서 나우엘 우아삐 호수를 바라보다

이제 본격적으로 바릴로체에서 파타고니아를 느껴 볼까나? 얘기 했다시피 바릴로체에서는 주로 나우엘 우아삐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구경을 하게 되는데 가는 방법이 조금 복잡하고 각각의 포인트가 대중교통편으로는 잘 연결되지 않아 투어를 이용하는게 편한 편이다. 아니면 개별적으로 버스를 타고 가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하는 방법이 있다. 다른 일행들은 버스와 도보로 이 지역을 둘러 보기로 하고 나와 호균씨는 여러 곳을 보고 싶어서 투어를 이용하기로 한다. 오늘 갈 코스는 우선 주변 경관을 볼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 깜빠나리오 언덕과 흔히 작은 순환코스라고 불려지는 지역이다. 그럼 출발해 볼까나??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는데 중간 중간 여러 숙소에 들려서 사람을 픽업해서 간다. 우린 첨에 탄 덕분에 나름 괜찮은 ..

남미의 스위스...바릴로체

드디어 파타고니아다~~!!! 파타고니아....한의원을 하면서 슬슬 찌들어 갈때 쯤 내 시선을 사로 잡아버린 사진 한장...그곳이 파타고니아 였다. 설산과 호수에 뒤 덮힌...하지만 히말라야와는 뭔가 다른 느낌의 거친 느낌....그 강렬한 느낌에 매료되어 버렸다. 이후 남미 앓이가 시작되었고....결국은 떠나게 되었다는.... 파타고니아 때문에 난 남미에 올 수 있었다....그렇게...그토록 꿈에 그리던 꿈의 땅 파타고니아로 이제 들어 간다. 그 파타고니아의 첫번째 방문지는 남미의 스위스라 불리우는 아르헨티나 바릴로체다. 우선 칠레 발디비아에서 아르헨티나 바릴로체로 가기 위해 국경을 넘는다. 파타고니아는 남미 최남부 지역을 일컫는 말로 남위 40도 부근을 흐르는 콜로라도강 이남 지역을 말한다. '파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