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우 2

마드리드 벤타스 경기장에서 투우를 보다

오늘은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을 무엇으로 마무리 할까 생각하다 스페인하면 떠올려 지는 대표적인 이미지 중의 하나 투우 경기를 구경하기로 한다. 동물학대다 전통문화다 말이 많은 이 소와 인간의 싸움은 프랑스 남부 지역과 스페인 북동부 지역인 까딸루냐(바르셀로나가 있는 지역)는 금지 시켰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행자는 여기 마드리드나 세비야에서 이 경기를 보게 된다. 표는 비수기에는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 가능하지만 성수기에는 미리 인터넷에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http://www.bullfightticketsmadrid.com/index.php?idioma=EN 여기서 경기 스케줄이 확인 가능하니 확인해 보고 구입할것~~!! 암튼 슬슬 출발해 볼까??? (주의....내용에는 유혈이 낭자한 ..

가장 스페인스러운 도시 세비야를 보다

세비야...정말 많이도 돌아 다닌다. 허긴 유럽에 와서는 정말 여행을 빡시게 하는 듯...그도 그럴것이 주변에 늘어진 사람 하나 없고 모두 바쁘게들 움직이니 덩달아 바빠지는것 같다. 여행 막판에는 보통 허탈함에 더 늘어지기 마련인데....하긴 이번에 한국으로 들어가도 조금 쉬다가 다시 나올 생각이니 그래서 허탈한 건 조금 덜한 것같다. 원래 2년 여행을 염두에 두고 나왔지만(결국 3년이 되어 버렸다...^^) 몸도 좀 지치고 1년동안 같이 다닌 내 장비들이 요새들어 뭔가가 좀 이상하다. 이미 노트북은 칠레에서 박살이 나서 버렸고...카메라는 뭔가 버벅대고 랜즈는 뻑뻑해서 잘 돌아 가지도 않는다....뭐 밀림이고 고산이고 사막이고 바닷가고...그렇게 기계에 나쁜 곳만 다녔으니 당연하기도 하겠지만... 암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