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코 4

티티카카 호수를 바라보며 볼리비아로~~!!

드디어 페루여행의 마지막 여행지 이야기이다...앞으로 어떤 여행지가 나타날지 모르겠지만 남미여행을 떠올릴때 마다 언제나 페루가 생각 날것 같다. 그 마지막 페루에서의 여정...시작해 볼까?? 이제 쿠스코에서 푸노로 이동을 해야 한다. 푸노는 다음 여행지인 볼리비아로 가는 관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유명한 세계에서 배가 운행하는 호수 중 가장 높다는 호수...티티카카 호수가 있는 곳이기 때문~~!! 쿠스코에서 푸노행 버스표를 숙소 내에 있는 여행사를 통해 까마로 구입한다...45솔~~!! 버스회사가 산 루이스였는데...결과적으로 실패였다...ㅡ,.ㅡ;; 버스표값이 세미까마는 원래 30솔인데...터미널에 가야 이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뭐 터미널까지 왕복 6~8솔이 드는 교통비에 내가 직접가야 한다는 불..

쿠스코? 쿠스코!

마추픽추 일정을 끝내고 몇 일 휴식을 취한다. 이건 무슨 와라스 트래킹 끝난거 보다 더 심한 여독이 남아 있다...젠장~~!! 아마 열받고 신경쓰고 이러는게 많아서 그랬지 싶다. 암튼...이제 슬슬 움직여야 할 듯 하다...아직 볼리비아와 칠레가 남아 있는데 1월 중순이 다 되어 가고 있다. 볼리비아를 한 20일 정도 있는다 치면 2월 초순에 칠레로 가야 하는데 최소한 이따까마사막과 산티아고...그리고 이스터섬을 보고 파타고니아로 내려간다 치더라도 아마 좀 빡빡한 일정이 될 수도 있을거 같다. 뭐...두 달에 남미 일주를 꿈꾸는 이 시기-방학시즌-의 여행자가 들으면 배부른 소리라고 할 수도 있지만...하지만 분명히 얘기한다. 당신들이 잘 못된 거라고... 여행기에서도 몇번 언급하긴 했지만 남미...결코 ..

성스러운 계곡을 가다

오늘은 꾸스꼬 근교를 둘러 보기로 한다....성스러운 계곡~~!! Ville Sagrado de Los Incas라고 불리는 이 지역은 우르밤바강을 따라 여러 마을들을 지나 오얀따이땀보와 아구아깔리엔떼스를 넘어 아마존까지 이르는 넓은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고산인 쿠스코에서 아마존이라고 하면 굉장히 먼 거리처럼 느껴 지지만 쿠스코에서 볼리비아-브라질 국경 방면으로 하루를 자동차로 달리면 아마존 열대우림이 펼쳐 지는 마누 국립공원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안데스가 아마존의 기원이 된다라는 사실을 상기하면 이해가 될듯) 뭐 이 지역을 하루 만에 둘러 보는건 불가능한데....우선 오얀따이땀보에서 아구아깔리엔떼스까지의 지역은 마추삑추를 가면 자연히 지나야 하는 동네라 생략하고 그 나머지 중에서 오늘은 친체로 마을..

잉카제국의 수도...쿠스코

아레키파 일정을 마치고 드디어 쿠스코로 향한다. 쿠스코는 잉카제국의 수도였던 곳으로 남미 여행 중 하일라이트 중 하나인 마추피추를 보기위한 전진기지이기도 하다. 아레키파에서 쿠스코까지 원래는 기차를 타고 갈까 생각도 했는데 너무 비싼 가격에 포기하고 버스를 타기로 한다. 터미널에서 사면 더 싸겠지만 터미널까지 택시요금이 4솔...그걸 왕복까지 해야 하고 또 시간도 들고 해서 그냥 여행사에서 크루즈 델 수르 까마 좌석으로 122솔에 구입한다. 숙소에서 저녁까지 쉬다가 터미널로 이동~~!! 여기가 아레키빠 버스터미널~~!! 공용 버미널이라고 해서 모두 모여 있는 줄 알았더니 내가 타야할 버스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떠난단다...헐~~!! 시간 딱 맞춰 왔으면 좀 당황했을듯~~!! 쿠르즈 델 수르 버스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