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음악 3

쿠바 예술을 가슴에 두고 쿠바를 떠나다

오늘은 어울리지 않게 발레를 구경하기로 한다...참나 대마왕 많이 컸다...외국서 발레까지 구경하고~~!! 답지 않게 왜 발레냐고??? 우선 대부분의 공산국가 처럼 여기 발레도 상당한 수준이라 정평이 나 있고, 가격도 그리 나쁘지 않은 25CUC라서리~~!! 공연장소도 숙소 바로 옆의 아바나 대극장이라서 가기도 편리하다...그럼 슬슬 가 볼까??? 여기가 발레 공연이 열리는 아바나 대극장~~!! 여기서 미리 예매를 한다. 공연은 클래식 발레나 모던 발레 등을 번갈아서 하는데 오늘 공연은 Exitos del Ballet...Espanol de Cuba~~!! 스페인 플라멩고가 가미된 모던 발레라고 한다. 음...플라멩고라~~!! 멕시코시티에서 그 유명하다는 플라멩고가 가미된 발레를 놓치고 온걸 이렇게 만회..

뜨리니다드에서 꾸바인의 열정을 보다

뜨리니다드에서 세스페데스 공원 주변 거리를 걷다 우연한 음악소리에 발길을 돌린다. 언제나 이런 일이 일어나는 곳이 이곳 꾸바...특별히 음악을 듣기 위해 어떤 장소로 갈 필요는 없다...그냥 걷다 흘러나오는 음악이 있으면 그냥 따라가면 된다. 그리고 쑥 들어간다...만약-이런 일은 거의 없지만- 그들이 입장을 거부하면 그냥 나오면 될뿐...밑질게 뭐 있나?? 난 여행자인데~~!! 문화센터 같은 곳이었는데 근사한 음악이 흘러나와서 보니 이런 무대에서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고 그 앞쪽에서는 현지인들이 대낮부터 술을 마시고 있다. 그럼 오늘 공연의 주요 인물들을 살펴 볼까나??? 이 친구 왠지 윌 스미스 필이 나는 친구이다. 오늘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 중 젤 이쁜 처자 였다는~~!! 목소리가 유난히 고왔던..

산띠아고 데 꾸바에서 쿠바음악에 빠지다

오늘은 꾸바의 음악에 빠져 볼까나?? 개인적으로 이곳 꾸바에 온 목적은 체게바라(혁명)와 쿠바 음악이었다...그 두가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산띠아고 데 꾸바~~!! 왜냐고??? 이곳 산띠아고 데 꾸바를 꾸바 음악의 원류로 보고 있기 때문~~!! 그러다 보니 유명 뮤지션들이 이곳에서 많이 배출되었다고 한다. 동쪽에 치우쳐진 지리상의 특성 때문인지 아프리카 특유의 느낌도 많이 남아 있고...이곳 산띠아고 데 꾸바가 혁명이전에는 꾸바 최고의 도시였다 보니 자연스레 음악이 많이 발전 되었다고 한다. 암튼 잡설 집어 치우고 꾸바 음악에 빠져~~봅시다~~!! 여기가 여기에서 젤 유명한 까사 데 라 트로바~~!! 꾸바 전역에 그 영향력을 파급시킬 만큼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혹자는 아바나의 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