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여행 6

브라질에서 이과수 폭포를 만나다...포스 두 이구아수(Foz do Iguazu)

여러므로 아쉬웠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떠났다. 오랫동안 같이 다녔던 동호씨네와도 헤어지고...좀더 있으면서 탱고도 배우고 구경도 좀 더하고 했으면 했던 부에노스도 떠나고.... 쫓기듯이 움직이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지만 마일리지로 끊었던 공짜 비행기표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그냥 찢어버리고 다시 중미까지 올라가 볼까 하는 생각도 없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하면 우선 못해도 백만원이 넘는 비행기 표를 다시 끊어야 한다. 돈도 돈이지만 이번 여행을 하면서 스페인과 포루투갈이 보고 싶어 졌다. 대체 어떤 나라이길래 여기 남미를 그렇게 철저히 짖밟아 놨지?? 란 생각도 있고...그렇게 많이 뺏앗아서 얼마나 잘사는가도 궁금하다....그리고 현재 중남미 대륙의 지배계급을 형성하는 사람들의 뿌리가 궁금하기도 해서....

아따까마 사막에 핀 경이로운 꽃...달의 계곡

오늘의 본격적으로 아따까마 사막으로 들어 가 볼까나?? 아따까마 사막....면적은 105,000km²에 달하는 사막으로 나사나 내셔널 지오그래픽등의 연구에 따르면 아타카마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메마른 곳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비는 거의 오지 않는다는 말씀~~!! 그중에서도 달의 계곡은 아따까마 사막에서 제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인데...개인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도 되지만 투어를 이용하는게 여러므로 편리해서 투어를 이용하기로 한다. 산 뻬드로 데 아따까메에서 조금 만 버스를 타고 도시를 벗어나면 이런 풍경들이 눈 앞에 펼쳐 진다. 이집트의 사막처럼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지형이 아니라 이렇게 붉은 흙이 계곡을 이루는 지형이다. 나두 여기서 인증 샷 한방~~!! 첫번째 전망대에서 이동해서 이번에는 달..

세상에서 가장 메마른 사막의 오아이스....산 뻬드로 데 아따까마

이제 드디어 칠레 여행기이다. 칠레...우리나라와 FTA를 맺었고...와인으로 유명한 나라~~!!(근데 왜 와인 가격이 싸지가 않지??? ㅡ,.ㅡ;;) 세계에서 제일 긴 나라이고 그러다 보니 엄청나게 긴 해안선을 가진 나라~~!! 사회주의 대통령 아옌데를 쿠데타를 일으켜 살해 한 후 삐노체프의 16년간의 피의 군사독재를 겪었지만 삐노체프 단죄 이후 빠르게 회복하며 현재는 남미에서 최고로 부유한 나라로 등극한 나라~~!! 북부는 사막지대, 동으로 해안지대, 서로는 안데스산맥....무엇보다 이번 여행의 최대 목적인 파타고니아 지방과 남극에 인접한 남부까지....이 나라도 한마디로 버라이어티 한 나라다....뭐 남미라는 곳이 버라이어티 하지 않은 곳이 없긴 하지만...^^ 암튼 본격적으로 칠레 속으로 들어가 ..

우유니 소금사막에서 넋을 잃다

드디어 우유니 사막으로 출발이다.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하루 늦어지긴 했지만 다시 기분을 새롭게 하고 숙소를 나선다. 보통 4륜구동 랜드크루저에 드라이버 겸 요리사 겸 가이드가 탑승하고 5~6명이 팀을 이루어 투어팀을 형성하는데 우리 일행 중 놈 일행은 우유니 소금사막만 보고 아르헨티나로 넘어가기 때문에 따로 출발해서 소금호텔에서 만나기로 하고, 어제 새로 한명이 합류해 총 6명...딱 맞춰서 2박 3일간의 투어를 하기로 했다. 첫날은 우유니 소금사막을 구경하고 소금사막 안에 있는 소금호텔에서 일박을 하고 둘째날은 고산의 황량한 경치와 호수를을 둘러 보면서 꼬로라다 호수 주변에서 하루를 더 보낸 후 다음날 간헐천과 호수...그리고 온천을 한 후에 칠레 국경을 넘는 일정이다. 자~~!! 출발 해 볼까나??..

포토시로 가는 길

라파즈에서 우유니 소금사막에 물이 차기를 기다리다 드디어 비가 많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이동하기로 한다. 계획은 우선 라파즈에서 꾸려진 6명의 팀으로 차를 렌트해서 우유니를 돌아 보기로 하고 차를 렌트 할 수 있는 곳을 알아 보지만 워낙에 인프라가 부족한 나라이다 보니 구하는게 쉽지 않다....간혹 빌리는 곳의 가격은 터무니 없이 비싸고...ㅡ,.ㅡ;;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 우유니와 가까운...그래도 좀 큰 도시인 포토시로 가서 구해 보기로 하고 포토시로 이동~~!! 정우씨네와 동호씨네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하고 나와 놈 일행은 놈이 캐나다부터 끌고 내려왔다 자동차...로시난테를 타고 이동하기로 한다. 물론 트렁크에는 라파즈에서 구입한 각종 한식 양념과 라면...그리고 직접 담궜던 김치를 실고~~!..

카리브해의 여인의 섬...이슬라 무헤레스

카리브해로 놀러 왔으면 섬도 한번 가 봐야지~~!! 암~~!! 원래는 카리브해 쪽의 섬들 중에 자메이카와 아이티를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아이티의 불행한 사건 때문에...아이티만 빼고도 다녀 올 수 있기는 하지만 많은 난민들이 자메이카로 이주해서 안 그래도 치안이 안 좋은 자메이카가 더 치안이 안 좋아 졌다는 소식과 또 남들 힘들어 하는데 여행자랍시고 놀러가서 희희낙낙 거리는 것도 체질에 안 맞아서 냉정하게 빼버렸다. 암튼 이러다 보니 카리브해 섬을 다 빼는거 아닌가 했는데 아쉬운 대로 가기 편한 섬이 하나 있어서 거기로 가기로 한다...이슬라 무헤레스~~!! 여기 말로 여인의 섬이란 뜻의 이 섬은 깐꾼에서 북동쪽으로 11km밖에 떨어지지 않아 접근하기도 편리해서 거기로 가기로 한다. 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