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살메르 2

낙타사파리...쿠리

오늘은 드디어 대망의 낙타사파리 여행을 떠나는 날~~!!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자이살메르 게스트하우스에서 낙타사파리를 신청하고 가까운 곳으로 낙타사파리를 떠난다고 하는데....남들 하는건 죽어라 싫어라 하는 대마왕...그래도 조금은 더 사막적이라는 쿠리라는 동네에 가서 거기서 낙타사파리를 하기로한다. 암튼 대강 먹을거 챙겨서리 버스터미날로~~!! 여기가 버스 정류장 주변...쿠리로 가는 버스로 가려는데 이미 버스 정류소 부터 쿠리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온 호객꾼들이 손님을 모으고 있었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자이살메르 자체가 워낙 관광지이다 보니 이런 경쟁이 엄청 치열하다.) 여러 게스트하우스 중 다른 여행자에게 추천받은 곳 사람(게스트하우스 사장의 형님이라나???)과 가격협상을 하고 거기로 가기로 정했다...

황금의 도시...자이살메르

전날의 피로도 있고 해서 늦게 기상해서 출발한곳은 자이살메르....조드뿌르에서 5시간 거리에 있는 곳이다. 근디....가는 도중에 포카란이란 곳에 잠시 버스가 서는데 서양 여자1명, 서양 남자 1명, 한국인 1명이 탄다....잉??? 여긴 들릴 이유가 없는 도시인디???? 왜 여기서 타지??? 이미 버스는 만원이고....여길 이 3사람 비집고 들어온다...근디... 3명중 서양 여자....생긴건 곱상한디....버스 오르면서 부터 주변 인도남자들에게 엄청나게 욕을 하면서 오른다...."fuck"..."Don't touch my body"..."Son of...." 등등....그것도 온 버스가 쩌렁쩌렁하게 외친다. 영어에 그렇게 많은 욕의 표현이 있는지 첨 느꼈다... 왜 이렇게 욕을 하면서 타냐고???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