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찰뗀 2

로스 그레시아스 국립공원을 달리다

쎄로 또레 트레킹을 마치고 엘 찰뗀으로 복귀~~!! 생각했던거 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이제 슬슬 마을로 돌아가서 동호씨네와 합류해서 깔라파떼로 이동해야 한다. 대충 어느 시간대에 대충 어느 지역의 커피샵에 있을거라고 막연하게만 정해 놨는데....뭐 별일 있것나?? 여행 짬밥이 얼만데...^^ 트레킹에서 내려와 바라본 엘 찰뗀마을...이제 날씨가 완전히 개어서 마을 경치도 예술이다. 대충 약속한 근방으로 간다....근데 보이지 않는 다는...장난 어린 목소리로 몇번 이름을 부르니 어떤 커피숍에서 나타난다. 커피숍에서 커피도 한잔 마시면서 인터넷도 하고 먹을 것도 먹으면서 트레킹의 피로도 푼다. 시간이 되어 버스터미널로 가서 버스를 타고 칼라파테로 이동~~!! 오늘은 아마 저녁 늦은 시간에 도착..

엘찰텐 쎄로 또레 트레킹 코스를 가다

오늘도 트레킹이다. 요새 너무 부지런한 경향이 있는 거 같다....허긴 토레스 트레킹 전후로 충분히 쉬워 주긴 했구나...하지만 내 기준에는 요새 부지런해 진거라는거~~!! 물론 목표하던 파타고니아에 왔으니 뽕을 뽑으려는 것도 있지만 이후 깔라파떼와 우수아이아 일정 후 비행기를 타고 브에노스 아이레스로 들어가는 표를 미리 구입해 놨으니 마냥 늘어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 트레킹 시즌 막판이라 점점 날씨가 나빠지는 것도 문제고... 암튼 오늘도 트레킹을 떠난다. 근데 기숙씨가 연일 계속되는 트레킹에 무리가 왔는지 오늘은 그냥 쉰다고 한다. 원래 계획은 짐을 모두 빼서 숙소에 맡긴 후 트레킹을 하고 이후에 짐을 찾아서 바로 깔라파떼로 이동하는게 목표였는데 기숙씨네가 쉰다고 하니 나와 호균씨는 그냥 짐만 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