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사르 2

알람브라 궁전을 닳은 또 하나의 걸작...세비야 알카사르

오늘은 대성당 옆의 알카사르로 향한다. 어제 히랄다 탑 위에서 바라본 알카사르를 봤으니 참고 하시라~~!! 입구에서 혹시나 해서 아르메니아에서 만든 학생증을 내밀어 본다....오호~~!! 무사 통과~~!! 크하하 이 나이에 학생할인을 받다니~~!! 야박한 유럽은 국제학생증이 있더라도 대부분 나이가 만 25세 이상이면 안되는데 여기는 원래 되는지 아님 이때만 실수 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학생할인을 받고 입장한다....ㅋㅋㅋㅋ 오늘 저녁은 맛난거 먹어야 겠군~~!! 알카사르의 입구~~!! 로마시대부터 역대 왕들의 궁전으로 사용되던 곳이었던 이 알카사르는 다른 곳의 알카사르와 다르게 그 규모나 화려함이 단연 으뜸이다. 그래서 붙여진 정식 명칭이 Real Alcazar...뭔가 자존심이 느껴진다. 어디서 많이 ..

세비야 대성당에 압도 당하다.

그라나다에서 출발하여 세비야로 향한다. 표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해놔서 가벼운 마음으로 넉넉하게 여유를 두고 버스터미날로 향한다. 근데....잉??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도로에 차가 하나도 없는 것이다....주변에 경찰한테 물어보니 오늘 축제가 시작되어 퍼레이드를 해서 도로를 통제하고 있단다....헐~~!! 이눔의 축제는 왜 계속 날 따라 오는겨?? 어디에 터미널로 가는 버스가 오냐고 하니 임시 정류장을 가르쳐 준다. 무거운 짐을 낑낑대고 들고 다니는건 성미에 안 맞지만 뭐 어쩔수 있나?? 비상사태다....뛰어야지~~~!! ㅠㅠ 임시정류장이라는 곳에 도착해서 버스를 기다린다..........기다린다......기다린다.......안 온다....ㅠㅠ 예약해논 버스 시간은 다가오고....하는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