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나 5

쿠바 예술을 가슴에 두고 쿠바를 떠나다

오늘은 어울리지 않게 발레를 구경하기로 한다...참나 대마왕 많이 컸다...외국서 발레까지 구경하고~~!! 답지 않게 왜 발레냐고??? 우선 대부분의 공산국가 처럼 여기 발레도 상당한 수준이라 정평이 나 있고, 가격도 그리 나쁘지 않은 25CUC라서리~~!! 공연장소도 숙소 바로 옆의 아바나 대극장이라서 가기도 편리하다...그럼 슬슬 가 볼까??? 여기가 발레 공연이 열리는 아바나 대극장~~!! 여기서 미리 예매를 한다. 공연은 클래식 발레나 모던 발레 등을 번갈아서 하는데 오늘 공연은 Exitos del Ballet...Espanol de Cuba~~!! 스페인 플라멩고가 가미된 모던 발레라고 한다. 음...플라멩고라~~!! 멕시코시티에서 그 유명하다는 플라멩고가 가미된 발레를 놓치고 온걸 이렇게 만회..

아바나 시티투어 버스를 타다

앙꼰에서의 꿀맛같은 휴식을 뒤로 하고 다시 아바나로 돌아온다. 우선 다시 뜨리니다드로 돌아 와서 택시-물론 불법 택시이다-를 알아본다...왜?? 협상만 잘하면 비아술 버스를 타는것 보다 훨씬 싸고 편하게 갈수 있기 때문~~!! 첨에는 버팅기던 택시기사들이 결국은 우리에게 항복한다...75CUC에...버스를 탄다해도 3명이서 75CUC인데 게다가 내려서 택시타고 숙소까지 가면 5CUC를 더 내야 하는데...이 가격이면 횡재다. 게다가 6시간에 택시타고 숙소까지 가는 걸 감안하면 적어도 6시간 30분 걸리는 거리를 4시간만에 주파했으니...허긴 우리 택시를 몰던 젊은 친구...역시나 나이답게 엄청난 속도로 몰아서리...ㅡ,.ㅡ;; 암튼 그렇게 아바나로 돌아온 그 다음날~~!! 오늘은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아..

혁명광장에 서다

오늘은 아바나에서 산띠아고 데 꾸바로 이동하는 날이다. 근데 이곳이 꾸바에서 가장 동쪽에 속한 가장 먼 거리를 가야 하는 코스(12~16시간)이다...끊어서 가는 것도 괜찮지만 한번에 훅~~가서리 끊어서 아바나 쪽을 이동하기 위해서 좀 무리가 되지만 이렇게 이동하기로 한다. 여기가 아바나 비아술 버스터미널~~!! 근데 오면서 5CUC면 충분한 거리의 택시비를 할인택시가 미터기로 간다고 해서 탔더니 8CUC나 나와서리 헐~~!! 했다는....ㅡ,.ㅡ;; 쿠바에서는 어떻하던지 무조건 타기 전에 가격을 협상하고 타야 한다는 진리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 주었다. 이게 아바나에서 타도시로 갈수있는 시간표와 요금표이니 참고하도록~~!! 우리는 저녁 6시 15분에 출발해서 다음날 새벽 6시 35분에 도착하는 직행을 5..

아바나 거리를 걷다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쿠바 아바나에 왔으니 집구석에 있을 수 있나??? 특히나 쿠바는 들어올때 미리 출국 날짜를 정해서 비행기 표를 끊었기 때문에 일정이 좀 빡빡한 편이라 서둘러야 한다. 슬슬 그럼 아바나 구경을 시작해 볼까나??? 이건 아메리카 대륙을 통틀어서 가장 오래된 극장이라는 아바나 대극장의 모습~~!! 연극이나 콘서트도 열리긴 하지만 현재는 주로 발레공연이 이루어 지고 있다. 꾸바하면 음악이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데 이에 부응하는 듯 거리에 이렇게 악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이 있다. 우선 아직 환전을 하지 않은 상태라 환전부터 해야 해서 환전소로 향한다. 여느나라라면 은행과 환전소등을 돌아다니면서 환율을 비교해서 조금이라도 나은 환율의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겠지만 여기는 그런 수고를 할 필요..

쿠바로 가는 길

드디어 대망의 쿠바로 향한다. 쿠바하면 떠오르는 체게바라,시가,럼 그리고 브에나비스타쏘셜클럽~~!!! 거기에 인도 스럽기 까지 하다는 극성맞은 쿠바의 호객행위까지 더해져서 복합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근데 출발부터 역시 만만치가 않다...우선 비행기 편수가 엄청나게 줄어 버렸다는거~~!! 쿠바와 멕시코간의 비행기를 운행하던 회사중 멕시카나 에어라인이 얼마전 파산을 해 버린 것이다...그러다 보니 항공스케줄이 엄청나게 줄어 버렸다...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 극안한 상태를 자랑하는 쿠바나 에어라인을 엄청나게 기다려서 타야 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저런 사정이 생겨서 원래 20일을 계획했던 쿠바여행을 16일로 줄이게 되었다. 암튼 쿠바로 떠나기 위해 깐꾼 국제 공항으로 향한다. 여기가 깐꾼 국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