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3

세계문화유산 마야 유적지..꼬빤

오늘 드디어 꼬빤 유적지를 보러 간다. 비록 꼬빤 보다 더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다는 같은 마야 유적지인 띠깔을 보고 오는 길이지만…워낙에 유명하기도 하거니와 1980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하니 안 보고 가면 왠지 후회 할것도 같아서 들러보기로 한다. 암튼 마야인들이 만든 도시 중 가장 남쪽에 속해 있는 곳이라고 하니 유적도 좀 틀리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있다. 그래도 이곳 꼬빤 루이라스가 왠지 평화롭고 아득해서 꼬빤 유적지 또한 그럴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를 하면서 나서본다. 아침을 먹고 나서 8시 30분 꼬빤으로 향한다…유적지는 문을 8시에 열기는 하지만 크기가 띠깔에 비해 무척 작기 때문에 무리 할 필요없이 느긋하게 보내다 길을 나선다. 꼬빤 루이나스에서 꼬빤 유적지 까지는 약 ..

온두라스 꼬빤으로~~!!

미칠듯한 더위의…그러나 대니얼과 우바푸에서의 저녁시간 만으로도 영원히 기억에 남을 리빙스톤을 뒤로 하고 오늘은 온두라스 꼬빤으로 향한다. 꼬빤은 온두라스와 과테말라의 국경지대에서 온두라스쪽으로 10여킬로미터 더 들어간 곳에 있는 마야 유적지인데 안티구아에서도 튜어로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이다. 이미 띠깔도 보고 온 상태이지만 그래도 지나치면 뭔가 아쉬울 것 같아 들리기로 했다. 오늘도 이동이 좀 복잡하다…여러번 버스를 갈아 타야 할듯~~!! 원래 여기에서도 꼬빤으로의 배편과 연계한 여행자 셔틀이 있은 듯하지만 현재는 리오 둘쎄로 나가서 비싼 여행자 셔틀을 이용하거나 독자적으로 로컬을 이용해서 움직여야 한다. 리빙스톤 곳곳에 남아있는 밥 말리의 모습~~!! 제 3세계에서의 밥 말리의 위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리오 둘쎄를 따라 리빙스톤으로~~!!

다음날 드디어 그토록 과테말라 사람들이 이쁘다고 추천을 해 대던 리오 둘쎄와 리빙스톤으로 향한다. 리오 둘쎄(리오는 강이라는 뜻)까지 여기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거기서 란차(보트)로 갈아 탄 후 중미의 아프리카…가니푸나 문화가 살아있는 흑인 마을 리빙스톤으로 들어가는게 오늘의 여정~~!! 게다가 오늘 처음으로 장거리를 이곳 로컬버스를 이용하는 날이니 특별한 날 일수 밖에 없다. 원래대로 라면 10시에 떠나는 여행자 셔틀(Q90)이나 조금 더 비싼 리떼구아(Litegua-Q120)를 타고 리오 둘쎄까지 가려고 했는데 주말이 끼어서 환전을 하지 못한 미겔을 환전을 해야 하는데 은행 문여는 시간이 사람마다 8시니 9시 말들이 틀리고(결국은 8시가 맞았는데 은행 시스템 오류로 9시에 업무를 시작하더라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