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7

신들의 도시...떼오띠우아깐

오늘은 드디어 멕시코에서의 마지막 일정~~!!(그럴 줄 알았다 당시까지는...ㅡ,.ㅡa) 시티에서 50km 떨어진 곳에 있는 멕시코 최대의 유적지라는 대망의 떼오띠우아깐을 보러가는 날이다. 땡볕이 되면 그늘없는 동네가 되어놔서 무척 힘들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좋은 날씨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 고르다 고르다 보니 이렇게 젤 뒤의 일정이 되어 버렸다. 암튼 이 이후로는 미겔과 나 그리고 팬션 아미고에서 만난 찬이란 한국여행자 이렇게 셋은 쁘에블라라는 곳으로 갔다가 나는 베라끄르스로 해서 계속 동쪽으로 깐꾼을 향해서 가고 찬씨는 멕시코시티로 돌아와 콜롬비아로...그리고 나와 중미여행 내내 같이 했던 미겔은 멕시코 시티로 돌아왔다가 과테말라로 돌아가 다시 스페인어 연수를 하기로 되어 있다. 암튼 멕시코 북부터미널로..

멕시코 모든 문명을 한자리에~~!! 국립 인류학 박물관

오늘은 전에 시도 했다가 학생증이 없어서 물러서야 했던 멕시코 국립 인류학 박물관에 다시 도전한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일요일 무료라는건 내국인에 한해서이다...외국인은 멕시코 학생증이 있어야 무료 아님 51페소~~!! 15페소를 내고 5페소만 돌려받는 락커도 싫어서 그냥 간소한 차림으로 나선다.(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작은 짐은 번호표를 주고 입구에서 맡아 주기도 한다.) 여기는 차뿔떼빽 공원 내에 있는 호수의 모습~~!! 멕시코 시티 자체가 원래는 거대 운하의 도시였는데 그것을 메꾸고 만들었다고 하더니...그래서 그런지 이런 호수가 있는 모양이다. 복잡한 거리를 걷다보면 보는 광경~~!!! 엄마의 손목에 끈이 묶여져 있고 애들의 허리에 또 묶여져 있다. 뭐 애들 안 잃어버린다는 편리성에서는 점수를 주지만..

멕시코 국립미술관을 가다

모렐리아에서 멕시코 시티로 다시 돌아와서 휴식을 취한다. 나름 바쁘게 움직여서 좀 쉴 타이밍도 되었고 밀린 블로그도 정리할 겸 할것이 이래저래 많다...게다가 상대적으로 방값이 싼 이곳 팬션 아미고는 준 장기로 머물기 좋은 곳~~!! 게다가 볼것 많은 멕시코 시티이다 보니 뭐 서두를 필요 있나?? 그러다 날 잡아서 멕시코 국립 미술관으로 향한다...안 어울리게 왜 그러냐고?? 이거 왜 이러시나?? 좋은 사진 찍으려면 좋은 그림과 사진을 많이 봐야 한다는건 상식~~!! 당연히 가야지~~!! 여기가 멕시코 국립미술관이다. 1911년 네오 클라식 스타일로 지어진 이 건물은 원래 통신부 건물로 쓰였으나 1982년부터 국립미술관으로 쓰고 있다고 가이드북에 적혀 있다.^^;; 이건 국립미술관 앞에 있는 스페인 국왕..

멕시코 벽화에 매료되다

오늘은 그간 계속 언급하였던 멕시코 벽화에 대해서 애기하것다. 멕시코 벽화는 1921년 경 부터 시작된 일련의 혁명정부의 대중을 선동하고 계몽하기 위해 멕시코 벽화 3대 거장을 중심으로 시작된 멕시코 벽화운동을 기점으로 발전했다고 하는데 오늘은 그 3대 거장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경하도록 하것다. 우선 첫번째 타자는 당연히 멕시코 벽화의 슈퍼스타 디에고 리베라 부터~~!! 여기는 앞에 여행기에서 소개한 알라메다공원에 있는 디에고 리베라 벽화 박물관이다. 박물관 내부는 여러 작가의 작품들이 1~2층에 걸쳐 다양하게 전시되는데...다 필요없다...이 박물관은 디에고 리베라의 단 한 작품을 위한 박물관이다. 바로 이것~~!! 디에고 리베라의 최고 걸적 중 하나라는 ‘알라메다 공원에서 어느 일요일 오후의 꿈이다’..

멕시코 시티의 매력에 빠지다

오늘은 소깔로를 중심으로 멕시코 시티 구경을 나서 볼까나??? 이제 나올 사진들은 몇번씩이나 소깔로를 나가면서 찍은 사진들이라 맑은 사진도 있고 흐린 사진도 있고 한데 그냥 계속 반복해서 적는거 보다 모아서 하는게 나을듯 해서 모아서 올리니 그리 알도록~~!! 근데 우선 시티 구경에 앞서 해야 할 일이 있다…멕시코 학생증 발급~~!! 이것만 있으면 박물관도 할인이 되거나 공짜고 무엇보다 지금 이 방학기간(2010년 7월~8월 20일)까지는 모든 버스에서 할인을 50%나 받을 수 있는 무적 아이템이기 땜시 반드시 필요하다…특히나 버스비가 상대적으로 비싼 이 멕시코에서는~~!! 위법이냐고?? 물론 위법이다…근데 일본 가이드북에도 나와있는 거니 나름 멕시코 여행에 필수 아이템이지 아닐까 하는 변명을…ㅡ,.ㅡa..

소깔로에서 아즈텍 전통 춤을 보며 멕시코의 힘을 느끼다

멕시코 시티를 느끼며 거리에 취해 미친 듯이 길을 따라가다 소깔로 주변까지 도착을 한다. 너무 많이 걸어 왔나?? 이미 점심 먹을 때가 지났는데??? 밥 안 먹고 구경하는건 내 성미에 맞지 않다…암~~!! 소깔로에서 괜찮은 식당을 찾아 거기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소깔로 광장으로 향한다. 소깔로를 지키고 있는 대성당의 모습~~!! 자~~우선 곱창부터 채워 볼까 하는데 광장쪽에서 엄청난 북소리가 들린다…우쒸~~왜 밥도 못먹게 하는겨?? 궁금함이 배고픔보다 우선이 되어 발길이 북소리 방향으로 향하는 걸 보면 아직 살만 한 모양이다…본능이 시키는 대로 북소리를 따라 간다. 잉??? 이게 뭐시여?? 내가 젤 보고 싶어하던 아즈텍 전통춤 아녀??? 근데 이건~~!! 헐~~!! 평소에 보던 10명 남짓의 소규모가 아..

멕시코 시티 차뿔떼빽 성에 오르다

드디어 멕시코 시티로 입성하는 날~~!! 왠지 긴장이 된다…중미에서 나름 위험하다고 알려진 시티이다 보니…오죽했으면 수미데로 케년에서 본 멕시코 시티에 사는 현지인이 위험하니 조심하라고 경고를 할까?? 그래도 안 갈 수 있나??? 고고고~~!! 와하까에서 끊은 ADO Primera버스를 타고 멕시코 시티로 향한다…가격은 430페소~~!!ㅡ,.ㅡa 생각보다 교통비에서 지출이 심하다…빨랑 시티에 가서 박물관도 할인되고 버스도 50%할인 가능하다는 멕시코 학생증을 만들어야 할듯~~!! 나이 39에 학생증을 만드려니 조금 머쓱하긴 하다…중국에서도 가짜 학생증 내가 직접 만들때도 이번이 마지막 학생증이겠지 했는데 그게 마지막이 아니었다…이번은 정말 마지막일까?? 담번에도 학생증 만들면 과연 믿어 주긴 할까??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