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리베라 3

멕시코 국립미술관을 가다

모렐리아에서 멕시코 시티로 다시 돌아와서 휴식을 취한다. 나름 바쁘게 움직여서 좀 쉴 타이밍도 되었고 밀린 블로그도 정리할 겸 할것이 이래저래 많다...게다가 상대적으로 방값이 싼 이곳 팬션 아미고는 준 장기로 머물기 좋은 곳~~!! 게다가 볼것 많은 멕시코 시티이다 보니 뭐 서두를 필요 있나?? 그러다 날 잡아서 멕시코 국립 미술관으로 향한다...안 어울리게 왜 그러냐고?? 이거 왜 이러시나?? 좋은 사진 찍으려면 좋은 그림과 사진을 많이 봐야 한다는건 상식~~!! 당연히 가야지~~!! 여기가 멕시코 국립미술관이다. 1911년 네오 클라식 스타일로 지어진 이 건물은 원래 통신부 건물로 쓰였으나 1982년부터 국립미술관으로 쓰고 있다고 가이드북에 적혀 있다.^^;; 이건 국립미술관 앞에 있는 스페인 국왕..

낭만의 도시..과나후아또

볼것 많은 멕시코 시티이지만 너무 한 곳에만 있으면 메너리즘에 빠지고 늘어지게 된다. 그래서 생각한게 이번 서북쪽 멕시코 여행이다. 우선 과나후아또로 갔다가 과달라하라 그리고 모렐리아를 거쳐 다시 멕시코 시티로 들어오는 여정~~!! 원래는 론니에서 본 사까떼까스라는 도시-순전히 론니에서 사막이라는 표현이 나와서 이다-를 갈려고 했지만 서점에 가서 사까떼까스주 사진을 봤는데 이쁜 식민지 풍의 도시이긴 하지만 사막은 아닌지라 재끼기로 했고, 한국여행자들에게는 생소한 모렐리아는 이미 많이 보아온 식민지풍의 도시이기는 하지만 워낙 론니에서 극찬-자세한 얘기는 나중에-을 해 놔서 추가했다. 암튼 멕시코 시티 노르떼 버스터미널을 출발하여 4시간 정도 달리니 과나후아또에 도착할수 있었다. 버스요금은 360페소…물론 ..

멕시코 벽화에 매료되다

오늘은 그간 계속 언급하였던 멕시코 벽화에 대해서 애기하것다. 멕시코 벽화는 1921년 경 부터 시작된 일련의 혁명정부의 대중을 선동하고 계몽하기 위해 멕시코 벽화 3대 거장을 중심으로 시작된 멕시코 벽화운동을 기점으로 발전했다고 하는데 오늘은 그 3대 거장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경하도록 하것다. 우선 첫번째 타자는 당연히 멕시코 벽화의 슈퍼스타 디에고 리베라 부터~~!! 여기는 앞에 여행기에서 소개한 알라메다공원에 있는 디에고 리베라 벽화 박물관이다. 박물관 내부는 여러 작가의 작품들이 1~2층에 걸쳐 다양하게 전시되는데...다 필요없다...이 박물관은 디에고 리베라의 단 한 작품을 위한 박물관이다. 바로 이것~~!! 디에고 리베라의 최고 걸적 중 하나라는 ‘알라메다 공원에서 어느 일요일 오후의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