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왕 한국 서식기/카메라로 본 세상 37

송정에서 간절곶까지

토욜날 드뎌 CCD도 청소하고....날씨도 좋고.... 무엇보다 중요한건...하는 일도 없고...해서리...또 나갔다... 오늘은 송정으로 해서리....간절곶까지... 여기가 송정 바로 옆에 있는 구덕포라는 곳!! 부산에 살면서도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는디....지난 주말 이 동네에서 날밤까면서 술 퍼면서리 알게 되었다.... 확실히 세상은 넓고 사진 찍을 곳은 많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애먹었다....조리개를 2.0이하로 내리면 무조건 노출 오버다... 구덕포 옆에 있는 기찻길에서 한컷.... 젊어 보이는 처자 둘이였는디....무신 기원할께 있어서리...저러구 있는지... 용왕님께 득남을 기원하나?? 아님...괜찮은 남자라두 점지해 달라고??? 이도 저도 아니면....부처님 오신날 예행연습??? 구..

경북 운문사

날씨때문이다...순전히... 오늘 출사를 가게 된건.....늦은 시간에 맘 먹게 되어서리...멀리는 가지 못하고 운문사로 향하기로 했다... 운문사 주변에 있는 운문댐!! 이런....어제 분명 청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먼지가 보인다... 이건 분명 CCD에 먼지가 낀거다...우쒸....낼 쯤 청소하러 가야것다.... 요즘 날씨가 미쳤다....여름이다... 이제 5월 초인디....일기예보에는 주말 비 이후 다시 평년 기온으로 온다고 했는디... 역시나 맞지 않다...(아마 평년 기온이 이 온도라고 우길수도 있것다...-.-;;) 운문사 입구!! 비구니 승려들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전체적으로 조용하고 깨끗한 느낌... 속세인이건 종교인이건...남자가 좀더 더러운건 마찬가지인 모양이다...ㅋㅋ 땅으로 ..

서운암 야생화 축제에서

부디사에서 4월 정기출사로 서운암으로 갔다... 통도사는 얼마전에 가서 사진 찍은 적이 있지만...그래두 다시 한번 출사!! 근디....한참 사진을 찍다가 LCD를 확인해 보니...이상한 커다란 선이 보인다... 뭔가 하고 찬찬히 살펴보니...커다란 머리카락이 CCD에 들어가 있다...허걱!! 우찌 들어 갔지???? 그 덕분에 대부분의 사진을 날리게 되었다....ㅠ.ㅠ 청소는 전날 했는디....우째 이런일이..... 여기에두 먼지가 보인다...에궁....그려서 하늘이 같이 있는 사진은 대부분 지워 버렸다.. 왜 저런걸 중간중간 놓아 놨는지....주최측의 의도가 궁금하다.. 꽃이 펴서 그런지....지난 2월에 왔을때랑 분위기가 많이 틀리다... 그래두 아직 안 핀 꽃이 많아서 아쉬웠다는... 이렇게 초대가..

2003...in jeju part3

사진 계속 올라갑니다... 이때 찍은 카메라가 국가고시 합격하고 큰맘 먹고 산 카메라인디.... 머가 죤지 몰라서리...그냥 삼성 V4로 질러버렸다...나온지 얼마 안된 모델을 사서 엄청 비쌌다는.... 지금 그 카메라....아마....캄보디아의 누군가의 손에 있을꺼다...ㅠ.ㅠ 남원 큰엉끝머리 부근에서.... 큰엉이란곳...남원쪽에 신영영화박물관 뒷쪽에 있는데...날맑은 날...바람많이 부는날 가면....작살이다!!! 맑은 날의 큰엉이다.... 카메라들고 가서...제대로 함찍어보고 싶다.. 옆에 위험이라는거 있어두...쌩까구 들어가서 한방!!!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이짓 자제하시길...왜??? 가보면 안다.. 신영영화 박물관 뒷마당...쬬스다!!!! 여기에 영화에 나오는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는디....

2003...in jeju part2

사진 계속 올라갑니다... 여기는 잘 알려져있는 산굼부리....많이 알려져서리 사람들도 많다.... 좁쌀막걸리가 먹음직한 곳이다.... 산굼부리 분화구앞에서 콩이랑... 이눔이 내 공식 운전기사다....이눔이랑 많이도 싸 돌아 다녔다... 주말에 안 돌아댕긴날이 거의 없었으니...심지어 평일에두... 이눔 시집갈때...녹용넣어서 약한재 해주기로 했는데.... 그 녹용.......썩고있다...ㅋㅋㅋㅋ 산굼부리는 가을에 억새필때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근디 여기 억새는 알려진데 비해 별루라는.....찐짜 억새가 좋은 곳은... 여기가 최고다!!!(아랫 다랑쇄 오름이더가??? 흠...또 치매가..) 울 집에서 10분만 차타고 나가면 있던 곳이다.... 제주도 사람들에게만 알려 져서리....찾았을때가 그리 ..

2003...in jeju part1

2003년 갑자기 필받아서리..제주도에서 1년간 살게 되었다.... 그때 찍은 사진들.... 허덥한 똑딱이로 기냥 대강 찍은 사진들이라....좀 구리지만...그래두 워낙 풍격이 예술인지라....ㅋㅋㅋ 함 봐주시길.. GOD엉아들이 길이란 뮤직비디오를 찍은 곳!!! 개인 사유지의 농장인데....가서 직접보면 하늘위로 길이 나 있다.... 근디...애석하게도...지금은 다 망가졌다구 하니...에궁.... 돈내코의 원앙폭포... 누구나 한번씩은 가보는 천지연폭포....근디...여기보다는... 여기를 더 많이 갔다... 천지연 옆에 있는 로즈마린.....편의점을 빙자한 야외 찻집겸 술집.... 이렇게 야간에 항구도 볼수 있고...또 갈치잡이 배들을 보면서...술을 먹을 수 있는곳!! 겨울에는 실내에 벽난로에서 ..

드라마 토지 세트장에서

다음으로 간곳은 드라마 토지의 세트장... 드라마 세트장은 첨이다....머 찍을거 있으려나...하는 맘으로 가 봤다.. 토지 세트장 정면으로 엄청나게 넓은 논이 있었다.. 역쉬 최참판...브루조아다... 언제나 모든 썸씽이 일어나는 곳....물레방아간... 왜 꼭 그런 일들은 물레방아간에서 일어날까...다른 곳은 없었나??? 곳곳에 여기가 무슨 장면에서 누가 뭐 하던곳...이란 설명이 있는디... 내가 토지를 본적이 별루 없어서리.... 아직 토지 소설을 못읽어보고 있다... 엄청난 양도 양이거니와...요새 책값이 장난이 아니라서... 예전에는 긴 소설두 곧잘 읽었는디....(대망이란 소설이 20권이 었는디...요새 다시 출판 되면서 32권짜리로 나왔다...이게 최고 기록이지 싶다...) 요새는 게을러 ..

쌍계사에서

어제 애기한 대로...오늘은 쌍계사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입구에는 이렇게 여러가지 물건들을 파는 곳이 있슴다....성수기는 성수기인 모양!! 쌍계사는 아마 이번이 4번째인가? 첨으로 온게 학원다닐때 친구들이랑....켐프와서리....한눔은 여기 개울에 빠져 죽을뻔하고....(그때 비가 온뒤인데...개울서 수영하다가...) 두번째가...동아리에서....(바로 위에 있는 관향다원이 친구네 집이다....친구 어머니는 녹차 CF에도 얼마전 나오셔서리...깜딱놀랬다...) 세번째는 학교 본초여행때....(쉽게 애기해서 야외 약물실습을 빙자한 여행) 이 번이 네번째이다.. 그래두 주변이 참 많이 변했다는 느낌이 든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사찰에 가면 꼭 찍어보게 되는...남들 다 찍는 사진....뭔..

쌍계사 십리벛꽃길

화개장터를 출발해서 쌍계사로... 쌍계사까지의 거리는 6Km로 꽃이 피었을 때 등산로로는 그만이라고 한다... 그려서 걸어서 올라 갔다... 날씨가 조금 흐려서 걱정이다... 벚꽃역시 한창때에서는 약간 지난 듯하다... 한적한 시골길로.... 주변 경치를 감상하면서 쉬엄 쉬엄 올라간다.. 접사렌즈....수억 뽐뿌받는다.... 하다못해 허접한 싸구마 아포2라도...그분이 오시려나??ㅋㅋㅋ 날씨가 맑아지기 시작했다...햇볕이 난다...나이쑤!!! 자~~해도 뜨고 날씨도 좋고.... 본격적인 꽃놀이 시~~작!! 갑자기 바람이 새차게 부니...벚꽃잎들이 눈처럼 흩날린다... 도로를 중앙에 둔 벚꽃길을 찍고 싶었는데... 워낙에 많은 사람들과 자동차들 땜시 포기!!! 뭐...좋은 경치가 나만에 것일순 없으니.. ..

화개장터

아침 일찍(9시...-_-a...백수에겐 분명 이른 시간이다..) 일어나서 하동으로 출발 했다. 다 알다시피...현재 벚꽃이 한창이라...어울리지 않게 꽃놀이 하려구...ㅋㅋ 오늘의 코스... 화개장터갔다가...쌍계사까지 걸어서 올라가면서 벚꽃구경...그리고 쌍계사 보구나서리..드라마 토지의 세트장까지... 한 2시간 30분가량 가니....하동이 나온다.. 여기가 섬진강! 날씨는 꾸물꾸물해두...마지막 꽃놀이를 위해 우리의 아줌씨....할머니 할아버지들...엄청나게 모여 들었다... 평일인데도 차가 막힌다.. 자~~!! 화개장터다.. 원래는 1일과 6일이 장날이라고 하는데...요새는 성수기라...상설시장처럼 운영하고 있었다.. 몇년전 장날이 아닐때 왔었을때는 굉장히 썰렁했었는디.. 영남이 형님의 화개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