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방랑 Part3/Viva~~!!Mexico 22

수미데로 케년을 보다

오늘은 산 크리스토발 근교에 있는 수미데로 케년(Canon de Sumidero)와 치아빠 데 꼬르소(Chiapa de Corzo)를 보기 위한 튜어를 하는 날이다. 차로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인데 바로 가는 교통편이 만만치가 않아서 그냥 튜어를 하기로 결정한다. Q250인데…여러 여행사를 찔러 보면서 가격을 깍아 보려 하지만 씨알도 안 먹힌다…음…드뎌 정찰제가 시작되는 건가??…정말 정찰제라면 나야 환영할 일이지만 내공이 얕아져서 못 깍는거면 이거 곤란한 일인데…ㅡ,.ㅡa 암튼 튜어는 9시에 시작해서 3시에 마치는 거니 마치고 숙소와서 좀 쉬다가 나이트 버스를 이용해서 와하까까지 가는 것이 오늘의 일정이다. 아침을 먹은 후 어제 미리 예약한 여행사 사무실로 향한다…근데 이런…날씨가 별로 받쳐..

멕시코에서의 첫 도시..산 크리스토발

드디어 대망의 멕시코 여행기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멕시코이다 보니 기대가 크다. 타꼬의 나라…아즈텍 문명의 근원…신종플루의 근원지…그리고 가르시아의 나라(자이언츠 용병인건 아는 사람은 다 알거고~~!!^^;;) 이게 솔직히 내가 알고 있는 멕시코의 전부다. 그렇다 보니 멕시코 어디어디를 갈 것인가에 대한 대략적인 그림도 없이 그냥 멕시코 국경을 넘는다…뭐 하긴 내가 다닐 루트 미리 정해 놓고 다니는 치밀한 스탈도 아니고…^^;; 그냥 막상 부딪치면서…현지에서 어디가 젤 좋은지 확인하면서 다니는게 더 낫다는 주의이긴 하지만…그래도 여긴 위험하다는 중미이고 또 멕시코 시티에 대한 악명-근데 대체 이런식의 위험이 경고되지 않는 중남미 나라는 몇곳이나 될까??-을 익히 듣다 보니 기대반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