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 방랑 Part2 98

고대 태국의 수도..쑤코타이

여행기를 적으면서도 워낙 많이 가서 그런지 조금 매력이 떨어진다...하긴 뭐니뭐니 해도 태국의 매력은 밤문화가 아닐까?? 뭐 오해는 마라....외설 퇴폐적인 밤문화는 아니니....-하긴 그걸로 유명한 곳이 태국이긴하다.. 수많은 술집과 요리...수많은 클럽들....종류도 다양해서리..째쯔바...락...물론 춤추는 곳 까지... 근디...이때는 어린 학생들이랑 다니다 보니....이런거와 담 쌓고 살았다...ㅠ.ㅠ 어쩌것누....참아야지...빨랑 아그들이랑 헤어지기만을....ㅋㅋ 그래두 치앙마이에서는 저녁에 클럽은 두번 갔었다.. 페밀리 레스토랑 보다 더 좋은 분위기에서 젊은 친구들이 연주하는 곳이었는디...치앙마이에서 젤 맘에 들어하는 곳이라는....연주수준도 태국에서는 높은편....가격도 저렴하다... ..

치앙마이 트랙킹의 별미...코끼리 트랙킹

드뎌 트렉킹 둘째날~~!! 아침 일찍일어나서리....계란에 토스트로 끼니를 때우고 다시 트렉킹 시작~~!! 저 산이 태국에서 젤 높다는 산이다...높이는 울나라 한라산 정도~~?? 근디 오를수는 없다네여....전부 군사 보호 구역이라서리.... 가다보니 또 만난 폭포에서 또 이렇게 물장난을.... 또 나타난 마을.....카렌족이 사는 마을이라고 한다. 네덜란드 부부의 막내아들....참 호기심도 많지....동네 애들이 들고 있는건 모두 자기가 다 해 봅니다....나무 관속에 종이를 넣어서리 뒤를 누르면 "뻥" 소리와 함께 날아가는....어릴적 우리네 놀이기구와 비슷합니다....결국은 우리 애들 꺼정 다 해보기도.... 불쌍했던지...나중에는 애가 그냥 주더라는...-_-;; 카렌족 여인의 모습... 오래된..

치앙마이 트랙킹

자~~ 이제는 트렉킹입니다. 배낭여행을 하다보면 많이 접하게 되는게 이 트렉킹이라는 눔인디..... 이 트렉킹이란게 그렇다.....거의 산보수준에서 부터 등산까지.....그 범위가 넘 넓다... 으짜든둥....이 치앙마이 라는 곳은 트렉킹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다보니...당연히 트렉킹을... 첨 태국왔을때는 치앙라이라는 곳에서 트렉킹을 6박 7일간 했는디....그때는 거의 백두대간 횡단 수준이었다는.... 이번은 어린친구들도 있고...이미 치앙마이는 와봤고 해서리...1박 2일짜리로 간단하게 하기로 하고 출발~~!! 여기는 트렉킹을 출발하고나서 트렉킹장비를 구입하기위해 들린 시장~~!! 우리트랙킹 팀으로 우리일행 6명과 네덜란드 부부와 그분들의 아들2 딸1...이렇게 11명이 한팀이 되었다. 롱안이라는 과..

치앙마이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치앙마이 관광.... 치앙마이는 두번째 와 보는 곳인디....7년전 첫 배낭여행 나왔을때 방문했던 곳이다. 물론 그때는 치앙마이 보다는 치앙마이에서 5시간 정도 가면 있는 치앙라이를 가기위해 들리긴 했진만.... 그때 치앙라이....정말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었는데....지금 다녀온 사람들 말로는 7년전 치앙마이의 모습이란다....역시 그곳도 엄청나게 변하고 있는 모양....!!! 여기가 묵었던 팡 하우스...원래는 다른 곳을 가려고 했는데 당시가 여름 성수기이다 보니 여기 묵을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뭐 나름 나쁘지는 않았다. 여행을 시작하면서 아이들이랑 한 약속....음식은 무조건 현지음식으로 먹는다~~!! 그 약속에 충실하기 위해 아침은 주로 이런곳에서....첨에는 얘들이 이런 음..

미얀마 삐이(pyay)에서

양곤은 어차피 인도갈때 다시 들려야 해서리 3일만 지내다가 다음 여정지인 삐이(pyay)로~~!! 삐이는 여행지로 그리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미얀마 3대 사찰 중의 하나인 쉐산도빠야도 있고....또 미얀마 옛 고대도시 국가도 있다고 해서.....하지만 무엇보다 버스타고 먼거리를 한방에 가는건 내 스탈도 아니고 해서리....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서리 버스타고 시 외각에 있는 아웅 밍글라 버스스탠드로.. 게스트하우스에서 표를 예매할수도 있지만....커미션이 좀 많이 붙어서리...또 이런 사소한 돈에는 목숨거는 스타일이라...-_-;; 그냥 직접가서 표를 끊는다.... 아직 시간이 남아서리 여기서 차한잔하고....간단하게 요기도 하고... 아웅 밍글라 버스스탠드....극히 일부의 모습이다. 버스들을 한곳에 모..

미얀마 양곤에서 그들의 삶을 엿보다~~!!

둘째날~~!! 첫째날은 첨 도착한 마음에 들떠서리 관광지를 봤는디....둘째날은 맘을 가라앉히고...또 미얀마 현지 분위기에 적응도 할겸....내 스탈대로 여행지가 아닌 현지인들의 삶이 묻어 나는 곳을 돌아 다녀 보기로했다... 미얀마는 영국의 식민통치를 받아서 그런지 차문화가 발달해 있다.... 동네 골목마다 이런 길거리 찻집들이 도시고 시골이고 즐비해 있다.... 영국의 밀크티와 비슷하고 인도의 짜이와 맛이 똑같은 이눔을 여기서는 라뻬예라고 부른다.. 근디..이눔 시키는게 익숙해지는데 한참 걸렸다....라뻬예라고 그냥 하면 알아듣지를 못해서리...뒷말을 길게 빼면서 약간 들어줘야 알아듣는거 같았다. 수도양곤과 만달레이에는 이렇게 인도계주민들이 많이 눈에 띈다.. 영국식민시절....미얀마 통치를 원활하..

밍글라바~~!! 여기는 미얀마의 수도 양곤

드뎌 본격적인 방랑을 시작해서 도착한 곳...미얀마~~!! 흔히 버마로 알려진 나라인디....이건 서양식 표기라 얼마전 부터 원래 명칭인 미얀마로 바뀌었다....수도인 랑군은 양곤으로... 방콕서 뱅기표 끊을때 편도로 우선 미얀마갔다가 스탑오버 28일(비자기간을 이것밖에 주지 않는다)하고 방글라데시 다카갔다가 인도 꼴까따로하는 뱅기표를 끊었다. 그래서 내가 미얀마에 머물수 있는 시간은 총 28일....오버되면 하루에 $2씩만 물면 되긴 된다.. 근디...연착으로 유명한 비만방글라데시를 타고 오다보니 방콕서 2시간 연착~~!! 뭐 2시간 정도면 양호한 경우라 별 불만은 없었는디...그래도 공항서 나올때 저녁이라 택시를 타야 했다....혼자타면 비싸지는 건 당연지사~~!! 역시 젤 좋은 방법은 출발지 공항에..

드디어 한국 탈출~~!! 또다른 방랑이 시작되다~~!!

역마살이란게 있다... 그...예전에 있잖냐....호환, 마마 보다 더 무섭다는....이 팔자 타고 나면 이리 저리 집도 절도 없이 떠돌다가 결국은 길에서 횡사한다는.....우리네 부모님 세대까지 거의 욕으로 통하던...그 역마살~~!! 나랑 상관 없는 단어라고 살아온게 33년.... 물론 중간 중간 여행을 안해 본것도 아니고...남들하는 배낭이라는 것도 학교다닐때 해 봤지만...지금 생각하면 피식~~웃음이나는 수준의 정도??-뭐 그렇다고 지금 내가 대단한 여행을 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기준에서 보면 그렇다는 거다...- 그러던중 2004년....8개월 간의 1차 방랑을 끝내고 난 후....난 알아버렸다.... 내 피속에도 이눔의 역마살이 있다는걸....그리고 그게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