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방랑 Part1 50

나짱에서

다음 여행지는 나짱... 베트남의 대표적인 해변 휴양지이다...뭐...스노클링, 스킨스쿠버...그밖에 모든 해양스포츠를 할 수있는곳!! 우선 한국인 게스트하우스가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찾아보려구 현대식당으로... 가서 간만에 한국음식먹으면서...물어봤다....근디...사장님 일언지하에 '없어요'하는 거다...우쒸....한달전에 온 사람이 있다고 했는디...벌써 망했나??? 그려서 어쩔수 없이...안동호텔에 묶었다... 짐풀고 바닷가로.... 여기가 나짱의 해변...날씨는 많이 무덥지만...아직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한적하다. 대강 주변 파악하고....돌아 다니다 보니...저녁... 10시쯤 빠에 가서 술한잔하고 주변 사람한테 이런저런 정보 물어보고 숙소로 오기전에 저녁바닷가를 구경할려구 나왔는디.....

여름 휴양지...달랏

다음으로 간곳은 베트남의 여름휴양지 달랏!! 프랑스 점령시절...프랑스 넘들...여름에 시원하게 지내기 위해서 계발 시킨 휴양지이다.. 남부에 산악지대에 위치한 이곳은...그래서 거의 봄과 같은 기온을 항상 유지하고 있다. 덕분에 난 인도 마날리 이후 첨으로 긴옷을 입을 수 있게 되었다... 우선 달랏에 도착해서 내가 찍어둔 호텔(말만 호텔이다...여기 호텔이 젤 싼가격이었다..2$였던가??? 에어컨을 사용안하니 대체적으로 싼 가격이었다.) 짐을 풀고 나오는데...왠 이상한 아저씨가 말을 건다..자기가 이지라이더라나?? 이지라이더(Easy Rider)...달랏에 있는 개인 가이드들인데...주로 고물 소련제 오토바이를 타고 달랏 곳곳을 하루 혹은 여러날 튜어를 시켜주는 사람들인데 이곳 명물이다.. 대강 가..

무이네 해변에서

다음으로 향한 곳이 무이네 해변!! 얼마전 까지 별루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옆의 나짱과는 달리 아직 계발이 되지 않아...여유로운 곳이라고 했다... 무이네로 가는 차를 타고 가는 중간에 찍었던 사진... 사이공과 무이네 사이에 고급 리조트가 많다고 하는데...뭐 나같은 국제거지에게는 그림에 떡이다... 아무튼 도착한 무이네 해변!! 환상적인 해변이다..!! 더구나 사람 하나 없는...있는 사람은 고작 현지 어부들과 동네 꼬마들뿐!! 여기가 내가 있은 게스트 하우스 뒷마당이다!! (다시 한번 애기하는데 사진 화질은 걸고 넘어지지 말자!!! 5달러짜리 인도 카메라로 iso 400필림으로 촬영하고...그걸 또 중국에서 현상해서 한참후에 스캔 한 것이니...-_-;;) 우선 버스에서 내려서 숙소를 찾기로..

싸이공...베트남 여행이 시작되다~~!!

빈에서 기차를 탔다...침대차는 예약을 못해서....그래두 푹신한 의자에 에어콘까지 나오는 칸을 구할 수 있었다... 근디...빈은 하노이랑 가깝다...그래서 대부분 하노이로 갔다가...사이공 쪽으로 밑으로 내려와서 캄보디아...태국으로 돌아가는 노선을 잡느다.. 근디..난 캄보디아는 이미 다녀 왔고..또 중국으로 가야 되기 땜시... 미친척 하고 사이공으로 갔다가 다시 하노이로 올라 와야된다.. 자~~!!! 이 살인적인 거리를 봐라!! 내가 있는 곳은 베트남 1/3지점인 Vinh이다..하노이는 가깝지만.. 사이공시(지금은 공식적인 명칭은 호치민시)까지는 허걱~~!!이다.. 첨에는 뱅기를 탈까 생각도 했지만...한 푼이라도 아끼는게 몸에 배인 대마왕!! 그냥 기차를 탔다...그래서 걸린 시간이.. 기차로..

초반부터 빡시구나..베트남

라오스 남부를 통해 드뎌 베트남으로!! 캄보디아도 나 혼자 다녀 오긴 했지만....본격적인 혼자만의 여행은 정말 첨이다!! 라오스쪽서 트럭버스를 타고 라오스국경에 도착... 전날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라오스낍은 다 달러로 바꿔놔서리....조금 남은 돈으로 담배랑 물사서리...국경을 통과한다.. 국경을 넘을때는 언제나 주의 해야 한다...화폐가 바뀌는건 물론 모든 물품값이 모두 바뀌기 때문에...아차하는 순간 바가지 쓰기 십상이다.. 또 국경지대는 대부분 분위기가 좀 험악하기 땜시.... 아무튼 걸어서 베트남 입국소로.... 태국서 만든 베트남비자...이눔 만드느라 고생한거 생각하면... 택시타고 '베트남엠버시'라고 자신있게 애기 했는디...내려준데가..벤트랑시장이었다는...송크란 페스티발땜시 급행으로 만..

이 썩을 눔의 인도제 고물카메라

담날 다른 사람들과 헤어진 후 나오랑 다시 비엔티엔으로 돌아가는 버스에 올랐다.. 근디...허걱..아침 8시에 버스를 탓는디...도착하니 저녁 6시다.. 나오는 다시 방콕으로 가서 일본으로 돌아갈려구 했는디...국경이 이미 닫친시간이라... 어쩔수 없이 하루 묵기로 하고...난 남부를 통해 베트남으로 가기위해 RD게스트 하우스로 갔다... 북부를 여행할때 딱 이 종이 하나 달랑 들고 갔었다.. 뭐 미치지 않고서야라고 하것지만...뭐 여행이란게 그렇다..그때 가지고 있던 가이드북은 5년전 꺼라 숙소정보는 믿을게 못될꺼고 또 바뀔꺼니까.. 그리고 여행할만 한 곳은 여행사가면 갈카줄꺼고...해서리 가이드북은 버리고 그냥 이것만 적어서 갔다. 근디 문제는 내가 가야할 남부!! 헉걱!! 이게 정보의 전부다... ..

라오스의 옛 성도...루앙프라방

담날 아침 우리 다국적 패키지여행단(?)은 라오스의 옛성도인 루앙 푸라방으로 향하였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루랑 프라방 버스 터미널....여기에 내렸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 다니니...삐끼들도 많이 몰린다...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느긋하다.. 맘 급해지면 바가지다....언제나 우린 느긋하게...교섭은 거의 십몇년째 배낭여행하는 울 형이....넘 편하다...ㅋㅋㅋ 트럭에 우리 일행 한꺼번에 실고서...루앙프라방 시내로... 루앙은 '큰'이란 뜻이고..프라방은 황금불상이란 뜻이란다.. 18세기까지 라오스의 수도였던 탓에 많은 유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 우리는 푸씨호텔 주변에 내려서...다른 사람들은 짐을 지키며 쉬고...나랑 형이랑 숙소를 구하러 간다.. 야시장쪽이 많이 권장 되었지만...우린 야시..

쏭강에서...방비엥

담날 아침 아침시장 옆 버스정류장에 가서 방비엥으로 가는 버스를 탓다.. 역시나 시골분위기의 버스....허걱...닭도 있다...ㅋㅋ 뭐 이제 익숙하지만... 중국보다는 낫다...중국 구이양에서는 거의 이사짐을 싯는 가공할만한 아줌씨도 보았으니...-어느나라든 아줌마는 강하다...- 가는 버스 안에서...왠 이쁘장하게 생긴 아가씨가 타고 있다....므히...그냥 지나칠수 있냐??? 분명 여행자다....우선 인사트고..."Hallo"-우쒸...울 형한테 옮았다..이 인간 꼭 인사를 헬로우라고 안하고...할로라고 한다...그게 배낭족의 인사법이라나?? 근디..그말 믿고 베트남서 이렇게 양놈들 한테 인사했더니...이상하게 보더라...- 그리고 어디서 왔냐? 일본...아!! 그래?? 난 한국.... 어디가냐??-..

라오스로~~!!

방콕서 버스표를 끊어서 드뎌 라오스에 가게 �다... 라오스 비자 역시...태국이 쏭크란 축제였지 땜시...국경비자로...흐미...비싸다... (내 기억으로 25$가 아니었을까...) 태국서 끊으면 1달짜리로 650바트(38바트가 1$정도 였다...)면 3일만에 끊을 수 있는디...국경비자는 초특급이라 비싸고...기간도 15일 밖에 안준다... 그래도 어쩌랴...태국서 예상외로 넘 오래 지체해서리.... 버스는 2층버스에 화장실까지 있는.... 역쉬 태국은 여행자의 천국이다...이런 버스를....인도여행이 끝난지 얼마 안되서 이런 버스타면 황송하다...(여행중에 버스가 젤 좋은 나라가 태국버스였다..) 타고 있는 사람도...나...울형...그라고 일본인 아줌씨(같이 타고 오면서도 이 아줌씨...한마디도 ..

Goodbye India

어쩔 수없이 일정이 변경되어..콧넛플래이스 아메리카익스프레스카드사 가서리...돈 찾고...뱅기 표를 끊었다...젤싼 비만 방글라데시로...방글라데시에서 하루 스탑오버 한단다....내가 똥 쌀수 있는 나라가 한 나라 더 늘었다...ㅋㅋㅋ 그 전날 못갔던 박물관으로.... 근디..여기 입장료가 아마 100~150루피 였던걸루 기억나는디...학생증만 있음 1루피란다..흐미..그래서 남의 국제 학생증 들고 1루피 내고 들어갔다... 역쉬 우리가 인도사람 구분 못하듯이....그네들도 우리 얼굴을 구분 못하는거 같다...별루 닮지도 않았는디..ㅋㅋ (이때 경험을 바탕으로 난 중국에서 엄청난 공문서 위조를 저지르고 만다...자세한 내용은 중국여행기에서...) 사진은 못찍었다..박물관 이라서...뭐...남들은 찍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