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방랑 Part1 50

사천성의 샹그릴라...야딩국립공원

담날 산장에서 일어나서 산 정상으로 움직일 준비를 했다... 근디...날씨도 춥고....먼지도 많은 방에....불편하게 잠을 자고 나니 몸이 찌뿌둥한건 어쩔수 없는일.... 우리가 구경다닐 코스이다... 젤 높은 곳은 6032m....허걱...미치지 않고서야 저기 까지 갈수는 없는 노릇이고....우선은 오늘 가야할곳이....그 산 밑에 있는 켐프장이 있는 곳....해발 4700m인 곳!! 그냥 등산하기에는 무리인 곳...그래서 말을 빌리기로 했다...물론 가격이 맞으면... 근디...이 인간들이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부른다... 100원을 달라니....그럴수 있나? 가격을 흥정을 하려고 하는데...비키가 그냥 타잔다... 그럴수 없다고 하는데...이 개념없는people이 자기는 무조건 탈거라고 한다...

가자~~!! 샹그릴라로~~!!

중띠엔에서 일정을 끝내고 드뎌 사천성으로.... 사천성...많이 들어봤을 법한 동네다... 우선 오락으로...사천성이라는 마작패 짝맞추는 오락이 있었는디....다 맞추면 므흐한 언니야들이 나오는....(아마 사천성이 놀이문화가 발달해서 이런 오락이 나왔지 않았을까??) 그리고 요리..유명한 사천요리로 유명한곳... 그리고...삼국지에서 촉나라의 주무대란점.... 아무튼 차차 애기하기로 하고...여행기 시작~~!!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샹청(鄕城)...역시 티베탄마을이다.. 근디 중국은 성만 넘어가면 다른 나라가 된다....담배종류도 바뀌고...맥주도 바뀌고..음식 맛도 조금씩 바뀐다...게다가 가격까지... 운남성과 사천성 사이에 있는 곳...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중띠엔까지 왔다가...다시 쿤밍으로 돌아..

운남성의 샹그릴라...중띠엔

호도협을 지나...드뎌 샹그릴라로!!! 이제부터 사천성까지의 길은 정말 험하다 못해 테러블하다....굽이굽이 계속되는 산과 계곡이란.... 대강 이런곳에 길이 나있다... 이건 완죤 산골이다....거기다 해발도 2000m가 훨씬 넘는 곳이니... 근디...고물인도제카메라로 고물버스에 찍다보니...-_-;; 아무튼 도착한 중띠엔... 리지앙은 모수족과 백족...그리고 리족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었다면...여기서 부터는 장족 즉 티벳사람들이 대부분을 차지 하는 곳이다..그래서 확실히 티벳필이 물신 풍기는 곳이다.. 중띠엔의 또다른 이름은 그 유명한 샹그릴라!! 영국 소설가 제임스 힐튼이라는 사람이 적은 명작 '잃어비린 지평선'이란 소설에 나오는 지명이다.-"~~ 라"는 티벳말로 언덕이라는 뜻- 여기서 주인공이..

리지앙 고성에서

자~~!! 이제 따리까지 왔으니...담은 리지앙(麗江) 얼마전 까지 잘 알려지지 않다가....몇년전 부터 각광을 받는곳!! 특히나 서양애들과 여자들이 좋아라하는 곳이다....(양넘들이 좋아하는 곳은 이곳과 계림 옆에 양수오라는 곳...자세한 애기는 나중에...) 잘 보존된 전통가옥에 사방으로 뻗어있는 개울에..그리고 소수민족...편안한 분위기이다....근디 가격은 결코 편안하지 않다...-_-;; 특히나 아름다운 것은 저녁에 보는 리지앙의 야경!! 관광지화가 이미 끝난 곳이라서 엄청난 수의 식당과 카페가 고성안으로 흐르는 개울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다....여기서 먹는 맥주....우선은 분위기로 먹어준다.... 이러니 여자들이 좋아하지... 근디...단점은 사람이 넘 많고...또 비싸다는 점.. 아무튼 ..

천룡팔부의 배경...운남성 따리

쿤밍에서 10시간 정도 기차를 타고 도착한곳...따리(大里)!! 따리라는 말 그대로 대리석이 유명한 곳이다. 여기가 따리고성.... 따리가 우리나라 사람에게 유명해진건...무협소설 좋아하는 사람은 알껀디...영웅문 1,2부에 나오는 대리국왕이었으면서 일양지라는 무공을 쓰는 남제 아저씨가 여기 출신이고...천룡팔부에 나오는 주인공인 왕자도 대리국의 왕자이다.... 또 무협지의 9파 1방중 청성파가 여기 창산이 본거지 였다....한마디로 유서 깊은 곳이다.. 대리국은 계속 독립을 유지하다가 원라라 쿠빌라이 칸이 쓸어버리고 난 후에 중국으로 편입되었단다... 숙소로 잡은 것은 여기 NO.3 게스트 하우스...한국분이 운영하는 곳이다... 사진은 게스트 하우스 홈피에서 불펌하였다....광고대신 해 드리는 거니...

대장정 시작~~!! 운남성 쿤밍

드뎌 중국 여행기이다.... 이 긴 여행기를 적으려고 하니까....에궁....우짤까 싶다... 그래두 한번 힘내서리....!! 중국 지도이다....위에 파란색으로 그어 놓은 것이...내가 돌아 다닌곳....ㅋㅋㅋ 티벳, 신장, 깐수, 내몽고, 청해...내륙으로 산동성만 빼고 다 돌아 다녔다... 원래 필꼽히면 몽고와 러시아도 갈라고 했는디....그 애기는 나중에... 아무튼 담번에는 실크로드로 파키스탄 넘어가든지...아님 티벳을 통해 네팔로 넘어가기 위해서리..그 코스는 빼고 다녔다...뭐 사실 내공도 안되고....언제 가보려나... 으짜든둥...베트남 국경을 넘어서서 도착한 곳은 허커우(河口)!! 입국수속을 하는디....딴나라 보다 조금 까다롭다....아마 작년 싸스때문인지..그런 쪽으로 조금 민감한 ..

하노이에서 사파까지

본격적으로 하노이 관광.... 하노이...호수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호수가 많이 있는 곳!! 그리고 좁은 골목으로 구불구불 이어진 길들이...여행자를 황당하게 만드는곳!! (실제로 난 숙소로 돌아가는데 길을 잃어버린게 두번이나 된다....배낭꾼으로서 치욕이 아닐수가 없지만......길가다 보면 길 못찾아서 헤메는 여행자가 많아서리...위안이 된다..) 여기가 하노이 중심에 있는 호안키엠호수이다.. 저기 보이는 건물은 응옹썬 사원...몽고의 침략을 무찌른 쩐흥다오와 반쓰엉..라또라는 양반들을 기리기 위해서 지어진 사당이란다.. 호안끼엠은 부흥한 검이란 뜻인디...15세기에 중국명나라와 맞짱 떠서리 승리한 황제가 잃어버린 검을 거북이가 돌려줬단다... 저기 보이는게 그걸 기념하기 위해 세운 거북이탑!! 이 ..

하롱베이...님빈

하노이에 도착한 후 하노이 관광은 뒤로 미루고....하롱베이로.... 하롱베이....대한항공 광고로 유명해진 곳이다.... 바다위의 계림이라고 불리는....(계림은 중국 여행기에서 소개 될거니까 비교해 보시도록...) 버스타고 가는디....버스안에 같이 여행가는 여자애들 3명이 있다...구엽다..ㅋㅋㅋ 어디서 왔냐고 하니까...중국에서 왔단다...중국에서 베트남어 배우러 온 유학생들이란다...므하하 담 여행지가 중국이라고...중국 어디가 좋냐...중국어 좀 가르켜 달라고 꼬셔서리...같이 잘 놀고 다녔다...(중국말 가르켜 달라고 접근해서리....말붙이기....이 방법...최고다..실패 해 본적이 없다...나의 중국어 실력은 이렇게 1석 2조의 방법으로 일취월장했다...ㅋㅋㅋㅋ 다시한번 그녀들에게 감사한..

베트남의 옛 성도..훼

다음으로 향한 곳은....훼.... 19세기 초부터 20세기 중반까지 한 150년 동안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웬 왕조의 수도 였다는 곳인디....한마디로...울나라의 경주 같은 곳이다.... 우선 숙소를 잡고....왕릉투어를 신청하고...동바시장가서 과일사고...대충 시내 구경하면서 저녁이 되기를 기다린다....왜??? 말했다 시피...여기는 옛 베트남 성도이다...그럼???므히히 훼는 베트남 궁중요리로 유명한 도시이다.. 물론 사이공에서 여러번 먹어 보긴 했지만....하지만...전주비빕밥은 전주가서 먹어야 맛이 나듯.....훼 요리는 훼에서.... 저녁이 되서리...정보로 접한 럭셔리한 훼음식점으로... 분위기 좋고....7시부터 9시까지...베트남 전통음악을 연주해 주는...한마디로...한국에서면...

호이안에서

오랜만에 다시 여행기를 적는다....기억이 가물가물하고 또 귀차니즘이 몰려 오지만...다시 한번 기운내서 아자~~~!!! 가 봅시다!!! 다음으로 간 곳은 옛 도시 풍으로 도시를 조성해 있고...또 실크 옷으로 유명한 호이안!! 근디 실질적인 관광거리는 좀 작은 편....거의 반나절이면 다 돌아 볼수 있다.. 한 사방 2~300미터의 동네를 사방에서 막아 놓고 들어 가면 돈을 받는 형태인디... 뭐...울 나라 민속촌과 비슷한 요금체계라고 보면 된다.. 가이드북에는 여기 실크옷이 굉장히 유명하다고 하고 또 유명 디자인 옷 사진들고 가서 그대로 해 달라고 하면 만들어 준다는디....한벌에 실크 양복이 한 100달러 정도??? 굉장히 싼 편이지만.....무신 배낭여행하면서 제비질 할 것두 아니고...들구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