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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띠아고에서

아따까마에서 이동해서 이제 칠레의 수도 산띠아고로 이동~~!! 아시다시피 칠레는 긴 나라이다.....길어도....너~~~무~~긴 나라~~!! ㅡ,.ㅡ;; 그러다 보니 이동시간이 만만치가 않다...게다가 버스 값도 만만치도 않고.... 남미 여러나라에서 내국인과 외국인의 비행 요금을 다르게 책정해서 그 가격이 만만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차라리 비행기를 나을때가 여러 번 있었다. 하지만...이번은 우유니가 물이 차기를 기다리느라 정확하게 아따까마에서 산띠아고 가는 날짜를 정할 수가 없었고 정했을때는 인터넷이 힘든 우유니라서리.... 게다가 일행인 기숙씨가 인터넷으로 확인 하니 프리미엄 버스가 생각 보다 싼 $50라고 해서....뭐 좋은 버스만 탄다면 22시간의 이동(헐~~!!)도 그리 힘들지 않을 거라는 생각..

아따까마 사막에 핀 경이로운 꽃...달의 계곡

오늘의 본격적으로 아따까마 사막으로 들어 가 볼까나?? 아따까마 사막....면적은 105,000km²에 달하는 사막으로 나사나 내셔널 지오그래픽등의 연구에 따르면 아타카마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메마른 곳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비는 거의 오지 않는다는 말씀~~!! 그중에서도 달의 계곡은 아따까마 사막에서 제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인데...개인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도 되지만 투어를 이용하는게 여러므로 편리해서 투어를 이용하기로 한다. 산 뻬드로 데 아따까메에서 조금 만 버스를 타고 도시를 벗어나면 이런 풍경들이 눈 앞에 펼쳐 진다. 이집트의 사막처럼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지형이 아니라 이렇게 붉은 흙이 계곡을 이루는 지형이다. 나두 여기서 인증 샷 한방~~!! 첫번째 전망대에서 이동해서 이번에는 달..

세상에서 가장 메마른 사막의 오아이스....산 뻬드로 데 아따까마

이제 드디어 칠레 여행기이다. 칠레...우리나라와 FTA를 맺었고...와인으로 유명한 나라~~!!(근데 왜 와인 가격이 싸지가 않지??? ㅡ,.ㅡ;;) 세계에서 제일 긴 나라이고 그러다 보니 엄청나게 긴 해안선을 가진 나라~~!! 사회주의 대통령 아옌데를 쿠데타를 일으켜 살해 한 후 삐노체프의 16년간의 피의 군사독재를 겪었지만 삐노체프 단죄 이후 빠르게 회복하며 현재는 남미에서 최고로 부유한 나라로 등극한 나라~~!! 북부는 사막지대, 동으로 해안지대, 서로는 안데스산맥....무엇보다 이번 여행의 최대 목적인 파타고니아 지방과 남극에 인접한 남부까지....이 나라도 한마디로 버라이어티 한 나라다....뭐 남미라는 곳이 버라이어티 하지 않은 곳이 없긴 하지만...^^ 암튼 본격적으로 칠레 속으로 들어가 ..

꼬로라다 호수를 마지막으로 볼리비아를 떠나다

어느덧 볼리비아 여행기의 마지막 편이다. 마지막도 빡시게 출발 해 볼까나??? 우유니 소금 사막을 벗어나서 오늘은 거칠은 볼리비아의 고산을 한눈에 볼 수있는 곳으로 떠난다. 4000~4600m를 넘나드는 길을 따라 하루 종일 달리는게 오늘 코스로 고도가 고도이니 만큼 도로는 아스팔트 한자락 찾아 보기 힘들 길로 열라게 달려야 한다. 우기라 패인 길이나 도로의 유실이 걱정 되었지만 나름 잘 정돈된 비포장도로인 지라 생각보다 피곤함은 덜 하였다. 아니....도로의 열악함을 잊을 만큼 경치가 좋아서 였거나 아마 이미 8개월이 넘어가고 있는 장기여행에서 이미 이 정도의 길은 익숙하고도 남음이 있어 그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물 다음에 흙먼지라니....이눔의 볼리비아...만만한 코스가 하나도 없다 본격적인 오지로..

우유니 소금사막에서 넋을 잃다

드디어 우유니 사막으로 출발이다.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하루 늦어지긴 했지만 다시 기분을 새롭게 하고 숙소를 나선다. 보통 4륜구동 랜드크루저에 드라이버 겸 요리사 겸 가이드가 탑승하고 5~6명이 팀을 이루어 투어팀을 형성하는데 우리 일행 중 놈 일행은 우유니 소금사막만 보고 아르헨티나로 넘어가기 때문에 따로 출발해서 소금호텔에서 만나기로 하고, 어제 새로 한명이 합류해 총 6명...딱 맞춰서 2박 3일간의 투어를 하기로 했다. 첫날은 우유니 소금사막을 구경하고 소금사막 안에 있는 소금호텔에서 일박을 하고 둘째날은 고산의 황량한 경치와 호수를을 둘러 보면서 꼬로라다 호수 주변에서 하루를 더 보낸 후 다음날 간헐천과 호수...그리고 온천을 한 후에 칠레 국경을 넘는 일정이다. 자~~!! 출발 해 볼까나??..

드디어 우유니로 출발~~!!

드디어 중남미 여행의 최대의 하일라이트...우유니 소금사막이 있는 우유니로 향한다. 원래 대로 라면 여기 포토시에서 랜드크르저를 랜트해서 가려고 했지만 가격이 너무 말도 안되는 가격인지라 포기...아마 인프라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나라이다 보니 이런 종류의 서비스는 비싼 듯 하다. 같이 가기로 했던 놈 일행도 자기 차는 여기에 주차 해 놓고 우리와 같이 버스를 타고 우유니로 이동하기로 한다. 우유니로 향하는 우리 일행들~~!!! 천선생네....동호씨네...지원씨...그리고 놈~~!! 천선생네는 바뇨스에서 잠시 스친 적은 있지만 인연없이 따로 움직이다가 라파즈에서 만났고...동호씨네는 쿠스코에서 만나 마추피추를 같이 구경하고 헤어졌다가 다시 라파즈에서 만났다. 놈 일행도 역시 라파즈에서 합류~~!! 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포토시

놈이 운전하는 승용차를 타고 드디어 도착한 포토시~~!! 예전에는 은광이 발견되어 부유했던 동네였지만 현재는 모든 은은 채굴이 되고 지금은 다른 종류의 광석을 채굴하고 있는 곳이다. 흔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라고 불려지는 곳인데...높이가 얼마냐고??? 자그마치 4070m...ㅡ,.ㅡ;; 많은 사람들이 헥헥거리며 올라가서 고산병으로 고생하는 네팔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가 4130m인걸 생각하면 이 도시가 얼마나 극악하게 높은 곳인지 알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도시에 프로축구팀인 FC포토시가 있다는 애기를 듣고는....헐~~!!! 이 높이에서 공을 차는 넘들은 대체 어떤 넘들일까??? ㅡ,.ㅡ;; 원래 계획했던 이 도시에서 차를 랜트해서 우유니 소금 사막으로 향하는 건 포기하기로 한다. 렌..

포토시로 가는 길

라파즈에서 우유니 소금사막에 물이 차기를 기다리다 드디어 비가 많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이동하기로 한다. 계획은 우선 라파즈에서 꾸려진 6명의 팀으로 차를 렌트해서 우유니를 돌아 보기로 하고 차를 렌트 할 수 있는 곳을 알아 보지만 워낙에 인프라가 부족한 나라이다 보니 구하는게 쉽지 않다....간혹 빌리는 곳의 가격은 터무니 없이 비싸고...ㅡ,.ㅡ;;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 우유니와 가까운...그래도 좀 큰 도시인 포토시로 가서 구해 보기로 하고 포토시로 이동~~!! 정우씨네와 동호씨네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하고 나와 놈 일행은 놈이 캐나다부터 끌고 내려왔다 자동차...로시난테를 타고 이동하기로 한다. 물론 트렁크에는 라파즈에서 구입한 각종 한식 양념과 라면...그리고 직접 담궜던 김치를 실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도...라파즈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수도 라파즈 이름에 뜻인 평화라는 말과는 좀 멀어 보이는 모습이긴 하다...뭐 남미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의 수도이다 보니 인디오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 수록 못사는 나라라는 남미 대륙의 법칙이 여실히 들어나는....얼마나 많이 침략자에게 빼앗겼으면...이란 마음에 마음이 씁씁해 졌던 곳이다. 그래도 여기서 꽤 오랜 시간을 보냈다. 이미 우기가 되어 물이 차있어야 하는 우유니 소금사막이 아직 물이 차지 않았다는 소식에 비오기 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다 보니...할일 없이 그냥 1주일 넘는 시간을 보내야 했다. 뭐 덕분에 이후 남미 여행을 쭉 같이 여행할 동호씨네랑 정선생네...그리고 짧은 인연이었지만 이후로 좋은 인연이 되고 있는 '놈'과도 만날 수 있었던 곳~~!! 시장만 왔다..

라파즈로 가는 길

5일 동안의 체류를 끝내고 코파카바나를 떠나는 날~~!! 라파즈까지 가는 버스는 로컬버스로도 시간마다 많은 버스들이 있지만 론니에서는 안전상의 문제로 권하지 않아서 여행자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30볼 시간은 모든 버스 회사들이 동일하게 9시와 13시 30분, 18시...이렇게 세번 운행하는데 아무래도 해가 있을 때 라파즈에 도착하기 위해서는(3~3시간 30분) 오후 1시 반에는 타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그 버스를 예약한다. 다음날...아침부터 날씨가 잔뜩 흐리더니 짐을 싸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이런 젠장~~!! 라파즈로 가는 길도 티티카카를 바라보면서 가고 또 고원지대를 통과하기 때문에 경치가 예술이라고 하던데 이걸 또 놓치게 되나?? 무엇보다 이동하는 날 비가 오기 시작하면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