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방랑 Part1/Good Morning Vietnam~~!!

하롱베이...님빈

大魔王 2009. 8. 10. 11:32

하노이에 도착한 후 하노이 관광은 뒤로 미루고....하롱베이로....

 

하롱베이....대한항공 광고로 유명해진 곳이다....

바다위의 계림이라고 불리는....(계림은 중국 여행기에서 소개 될거니까 비교해 보시도록...)

버스타고 가는디....버스안에 같이 여행가는 여자애들 3명이 있다...구엽다..ㅋㅋㅋ

어디서 왔냐고 하니까...중국에서 왔단다...중국에서 베트남어 배우러 온 유학생들이란다...므하하

담 여행지가 중국이라고...중국 어디가 좋냐...중국어 좀 가르켜 달라고 꼬셔서리...같이 잘 놀고 다녔다...(중국말 가르켜 달라고 접근해서리....말붙이기....이 방법...최고다..실패 해 본적이 없다...나의 중국어 실력은 이렇게 1석 2조의 방법으로 일취월장했다...ㅋㅋㅋㅋ 다시한번 그녀들에게 감사한다..므하하하하)

 

하여튼 하롱베이에 도착해서리...배타고 가는디....헉!!! 장관이다...


이런식의 섬들이 바다위에 끊이 없이 펼쳐 진다...


조기 동굴지나 안 쪽은 따로 5000동 받고 작은 배 타고 들어가서 봤는디....산으로 둘러쌓인 섬 중앙에 호수 같은 분위기의 바다였다....쭉이는 곳이었는디...사진이 안나와서리...


항티엔궁이라는 동굴도 구경하고(여행중 본 동굴 중에서 젤 이쁜 동굴중에 하나였다...)


계속 되는 섬들 구경....과 역쉬나 물만 보면 뛰어 드는 서양 것들 땜시....바다위에서 수영도....

 

나짱에서 수영 배운 나!! 구명쪼끼 없이 뛰어 들었는디....에궁...

아직 미숙해서리...바리 올라와서리...구명쪼끼 입고 다시 바다로 뛰어들었다....

음........쪽팔리....중국애들한테...수영할 줄 안다고 큰소리 빵빵 쳤는디....역쉬....바다수영...만만치 않다..


근디...하롱베이 관광의 젤 문제점!!!

첨엔 다 이런다....

"우와~~!!! 쭉인다...저 섬들 봐라!! 환상이다~~~!!!"

이러다가 한 한시간 정도...계속 섬만 보면...

"음....계속 섬이네..."

이러다가 한 3시간 지나면..

"고마해라! 많이 봤다이가...세리 졸라 졸라 잘난척 하네..."

뭐 이런식의 반응이 나온다....



이렇게 지겹게 섬 구경하다가....숙소가 있는 깟바섬으로...




해도 지고 해서리....여행은 멈추고....밤문화로.......

 

우선 식사를 해야 해서리....해변으로 나와서리...정보에 의한대로....다금바리 한사라 했다..므히히..

알려나 모르것다...다금바리...이거 울 나라에서 먹으려면 1kg에 15~20만원하는 고급 어종이다...근디...여기서는 9만동!!! 울나라 돈으로 6000원이면 된다...

게다가 쪽바리랑 한국사람이 길을 잘들여 놔서 그런지 몰라도...초짱에 와사비....게다가 먹고나면...한국사람이라고 하면 매운탕 까지 끓여준다....환상이다...

 

저녁먹구나서 아그들이랑....나이트 가서리...신나게 놀다가...하루를 마감하고...취침



담날 일어나서 다시 지겹도록 섬 구경하고 나서리..다시 하노이로 돌아 왔다...

 

담 구경간 곳은....님빈의 땀꼿!!

땀꼿은 여기말로 동굴 3개라는 뜻인디....논사이로 길게 펼쳐진 응오동 강을 따라서 동굴 3개를 지나다니는 곳이다...

별명이 논위의 하롱베이...혹은....논위위 계림이란다....


하롱베이 같은 분위기의 산들로 둘러싸여 있고 사방이 논인디...중간에 강따라 배를 타고 유람하는 곳이다...


여기도 배타고 동굴 3개 지나서리 한 40분 정도 가면 마을이 있는디...다른 방법으로 이 마을로 들어오는 방법은 졸라 빡시게 산넘어 오는 수 밖에 없단다....


동굴이 좀 작긴 하지만....긴게 한 40미터....

요새 여기도 한국 패키지가 엄청나게 오는 곳이다...

한적하게 구경하고 싶으면 님빈에서 일박하고 아침 일찍오면 이 긴 수로를 혼자 느긋하게 구경할수 있다...


배는 보통 승객두사람과 배주인 한 두명이 타고 떠나는디....

여기 오면 노를 발로 자전거 젖듯이 하면서 가는 엄청난 기술(?)을 볼수 있다....

(중국서 한번 나두 시도 해 봤는디...확실히 그 기술은 내공이 있어야 할듯!!)

 

이렇게 땀꽂 구경도 끝내고 이제 본격적인 하노이 관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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