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 방랑 Part2/Thailand..익숙하지만..낯선..

치앙마이 트랙킹

大魔王 2009. 8. 15. 15:21

자~~ 이제는 트렉킹입니다.

배낭여행을 하다보면 많이 접하게 되는게 이 트렉킹이라는 눔인디.....

이 트렉킹이란게 그렇다.....거의 산보수준에서 부터 등산까지.....그 범위가 넘 넓다...


으짜든둥....이 치앙마이 라는 곳은 트렉킹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다보니...당연히 트렉킹을...

첨 태국왔을때는 치앙라이라는 곳에서 트렉킹을 6박 7일간 했는디....그때는 거의 백두대간 횡단 수준이었다는....


이번은 어린친구들도 있고...이미 치앙마이는 와봤고 해서리...1박 2일짜리로 간단하게 하기로 하고 출발~~!!


 


여기는 트렉킹을 출발하고나서 트렉킹장비를 구입하기위해 들린 시장~~!!

우리트랙킹 팀으로 우리일행 6명과 네덜란드 부부와 그분들의 아들2 딸1...이렇게 11명이 한팀이 되었다.





롱안이라는 과일....한국서는 용안이라고 부른다..한약재로도 쓰이는...

첨 태국 왔을때....치앙라이 갔을때....길거리에서 이 용안을 엄청싸게 파는거다....거의 방콕의 1/4가격으로 흥분한 대마왕....한가득 용안을 사서 뿌듯한 맘에 숙소로 가는디.....

온 동네 길가에 용안이 천지로 열려 있었고...그냥 꽁짜로 따서 먹기만 하면 되었다는...ㅠ.ㅠ





태국인의 지혜??? 선풍기 프로펠러에 끈을 묶어서리 파리를 쫓고 있다.




시장서...가면서 먹을 주전부리며...여러가지 구입하고서리....본격적인 트랙킹시작~~!!  



우선은 차를 타고 트랙킹이 시작될 곳으로 이동~~!!



처음으로 도착한 몽족마을의 모습...

치앙마이가 트랙킹으로 유명해진것은 짧은 시간에 코끼리 사파리와 뗏목투어를 할수 있다는 이유도 있지만 태국북부에 여러 소수민족을 만나 볼수 있다는 이유에서 각광받기 시작했다...









여행을 하다보면 우리네 풍습이나 음식과 너무 유사한 것을 보면서 신기해 가게 된다....

역쉬...사람사는 모양새라는게 그리들 다리진 않나 보다..


첨 떠날땐 얼굴색이 틀린 동행에 대한 묘한 긴장감이 있었지만....애들은 역쉬 애들이다..

금방 이렇게 친해져서 노는걸 보면....

그래두 영어란 눔 땜시 어색해 하는건 어쩔수 없다....



트랙킹코스 이외에서 타고 다녔던 트럭의 모습.....트럭을 타고 움직이는건 여기까지이고 이후는 걸어 다녀야 했다.


 


트랙킹 중 한 계곡에서...

옷갈아 입고...뭐 이런 절차?? 전혀 없다....그냥 그대로 퐁당~~!!

그 상태서 그냥 다시 걷고.....다시 물나오면 들어가고.....그게 더운 나라 트랙킹의 묘미다...



사원 방문...가이드가 뭐 어쩌고 저쩌고 설명은 해 줬는디..9개월 전이라...생각이 안난다...-_-;;

뭐 내가 일일히 기록해 놓는 세심한 성격도 아니고...그냥 그르려니...하시길~~!!  




여느 사원에서는 보기 힘든 형태의 불상들이다....라마승 필이 나는거 같기도 하고...

그냥 방치 된듯한 분위기가 더욱 운치를 자아 낸다..






크기도 사람 크기와 비슷해서리 등신불이 아닌가 생각 해봤던 불상....

등까지 구부정해서리...실제로 봤을때 기분도 참 묘~~했었다.....정말 등신불일까???

(가이드에게 물어 보려고 했는디...이 인간 그때 내 옆에 없어서리...)



사원위에서 바라본 주변 시골풍경~~!!  




우기라 그런지 중간중간 비도 내리고...암튼 대충 사원 구경을 끝내고 이동~~!!



시골 주유소의 모습~~!!

이렇게 위에 통안에 원하는 양만큼을 위에 넣고 양을 확인하고 벨브를 돌려 주입하는 방식~~!

의외로 이런 주유소가 나라마다 많다는....


   


카렌족 여인의 모습~~!!

왜~~그 있잖냐...만화나 영화...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거기에 많이 나오는 부족~~용맹스럽다는......



우리 가이드의 모습~~!!

대부분의 경우 가이드 없이 행동하지만....위험지구이거나....유적지인데 배경지식이 많이 중요한 경우이면 가이드를 쓰는 것이 좋다...이번 경우는 애들이 많아서리...

가이드가 없으면 멈추고 싶으면 멈추고 가고 싶음 가고...자유로운 시간이 보장된다는 점과 무엇보다도 돈이 적게든다는....장점이 있지만 가이드가 있어도 많은 설명도 듣고...또 여기 길이 맞을까 라는 걱정을 할 필요도 없고...또 이렇게 여러가지 풍물과 현지인 마을 주민과 적당한 친밀도를 가지게 하는 다리 역활도 한다.





흰옷을 입은걸 보니 처녀인 모양이다...나이는 꽤 있어 보이는디...

도시 출신들이야 24~6세가 되어도 결혼을 안하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시골인 경우는 20대 초반이 되기전에 대부분 결혼을 한다..




역시 카렌족 여인의 모습~~!!



이렇게 중간중간 뭐가 있을때 마다 설명을 해주는 성실한 울 가이드 양반~~!!

아이들 영어도 못하면서....그래두 열심히들 듣는다...듣고 나서 언제나 말한다...

"뫙~~!! 다시 한국말로 설명해 줘여~~!!"...그래두 애들 눈치로 대강 다 알아는 듣는 모양~~!






 


정말 쌩뚱맞은 표정이다.....사진 찍어두 되냐고 하고 고개 끄덕여서리 찍었는디...이런 표정으로 돌변한다...-_-;; 이 표정이 이 녀석 컨셉인가???



 

같이 트랙킹을 한 네덜라드 부부의 아들과 딸래미~~!!

아들은 정말 잘생겼는디...딸래미는....-_-;;

그래두 나이 답지 않은 발육상태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는....




트랙킹을 끝내고 난 후 숙소로 잡은 한 마을에서 열린 네덜란드대 태국의 국제경기~~!!

한국선수들....대마왕이 힘들이면서 운반한 한약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트랙킹 여파로 취침중~~!!



또다시 시작된 영어 스트레스~~!!

외국온지 몇일이 안되어서 그런지 그때까지는 아직 말이 잘 안 떨어지던 상황....

보통 한 보름은 지나야 그때부터 입에서 영어가 나오기 시작한다....



 


저녁시간 후 모닥불 피워놓고 놀다가 갑자기 동네 할아버지 한분이 애들한테 마술을 보여주고 있다.....그날 저녁 이 할아버지가 가르쳐준 마술 다시 봐 주느라...그것도 똑같은 마술을 번갈아가면서 다 봐 주느라.....시간 가는줄...알았다..


역쉬 여행은 섹쉬한 여인네랑 해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