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방랑 Part3/라틴아메리카의 뿌리를 찾아서...Spain

스페인 최고의 벼룩시장...라스트로에 가다

大魔王 2013. 5. 27. 12:00

오늘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드리드의 벼룩시장...라스트로로 향한다.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스페인 최고의 벼룩시장은 일요일 마다 카스코로 광장을 중심으로 장이 선다.

시장 좋아 하는 내가 이런걸 마다 할리 있나?? 가 볼까나???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인파가 모여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이니 소매치기도 기승을 부릴테고 당연히 경찰들도 눈에 많이 띈다.

 

 

 

 

 

 

오후 3시쯤이면 장은 끝난다고 하니 이걸 구경하려면 좀 이른 시간에 오는게 좋을 듯하다.

 

 

 

 

 

 

 

 

 

 

뭔가 현지인들의 와짜지끌한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좀 아니다 싶긴하다.

차라리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벼룩시장의 분위기나 동남아의 야시장 분위기가 훨씬 더 좋아 보인다...허긴...내가 너무 많이 구경하고 다닌 탓도 있을거 같기도 하고...좀더 여행을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 당분간 여행을 끊어야 하나??? ㅡ,.ㅡ;;

 

 

 

 

 

 

신기한 물건 보다는 잡다한 물건이 더 많다.

 

 

 

 

 

 

 

 

 

 

 

 

 

 

 

 

 

 

여기 사람들도 DC 코믹스나 마블코믹스를 좋아하는 모양

 

 

 

 

 

 

 

 

 

 

오오~~!! 비스트마스터다...어린 시절 잼있게 본 영화~~!!

원작 V의 주인공이었던 마크 싱어다....그땐 정말 멋있었는데 지금 보니 왜이리 허접한지...ㅋㅋㅋ

 

 

 

 

 

 

 

 

 

 

 

 

 

 

 

 

 

 

 

 

 

 

 

 

 

 

 

 

 

 

 

 

 

 

 

 

 

 

 

 

 

 

 

 

 

 

 

 

 

 

뭐 대충 우리나라 황학동 비슷하다고 보면 될듯~~!!

 

 

 

 

 

 

 

 

 

 

 

 

 

 

 

 

 

 

 

 

 

 

 

 

 

 

 

 

 

 

 

 

 

 

 

 

 

 

 

 

 

 

 

 

 

 

 

 

 

 

유리잔에 물을 넣고 연주하는 사람

 

 

 

 

 

 

 

 

 

 

 

 

 

 

 

 

 

 

 

 

 

 

 

 

 

 

 

 

 

 

 

 

 

 

 

 

 

 

 

 

 

 

 

 

 

 

 

 

 

 

 

 

 

 

 

 

 

 

 

 

 

 

 

 

 

 

볼거리가 확실히 많이 떨어진다...혹시나 해서 계속 돌아 보았는데 역시나 였다는....

그냥 숙소로 돌아 가자~~!!

 

 

 

 

 

 

 

 

 

 

그날 저녁...역시나 술한잔 하기 위해 마요르 광장 쪽으로 나선다.

오늘은 특별히 카메라로 같이 들고 나온다...뭐 소매치기가 많아서 안들고 다니는게 좋다고 하긴 하는데....이눔들...당췌 나를 건들지 않는다...ㅡ,.ㅡ;;

이거 왜 이러지?? 나 남미에서는 졸배(졸부 배낭여행자)라 불리던 나름 럭셔리 여행자인데....우쒸~~!!

뭐 여행도 막판이고 이쯤에서 카메라 털린데도 큰 타격은 없을 듯 해서 들고 나가 보기로 한다.

 

 

 

 

 

 

 

 

 

 

여기는 언제나 만원이다...젠장...여기서 한잔 하려 했더니...

 

 

 

 

 

 

 

 

 

 

여기는 어제 여행기에도 적은 마요르 광장...이곳 주변으로 술집들이 즐비해 있다.

 

 

 

 

 

 

여기는 무지 비싼 편이니 패쓰~~!!

 

 

 

 

 

 

 

 

 

 

 

 

 

 

 

내가 즐겨 찾던 펍은 이 거리...산 미겔 거리에서도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

여기도 메손이라 하여 나름 오래되고 잘나가는 술집들만 있어서...

근데 마드리드의 정취를 느끼려면 여기를 가라고 가이드북에는 말하는데...사실 이런 곳은 가격만 비싸고 관광객들만 찾는 것 같다.

그런 곳을 비싼 돈 내고 들어갈 필요있나??

언제나 그렇듯이 관광지 중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제대로 현지인들이 있는 가격도 착한 그런 빠는 언제든 찾을 수 있다.

 

 

 

 

 

 

내가 주로 찾던 바도 그런 바인데 이 물가 비싼 마드리드에서 맥주나 와인, 혹은 상그리아 한잔에 따빠스 두개가 겨우 1유로 밖에 되지 않는 곳이었다는...^^

게다가 현지인 득실되지 분위기 좋지...또 마드리드 있는 내내 찾아가다 보니 주인 아저씨랑 안면도 터서 가끔 무료도 한잔 더 주시기도 하더라는...^^

그날은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샤의 빅매치가 있는 날이라 더욱 바는 붐볐다.

경기가 시작되면서 과열되는 술집의 분위기...어디 관광객이 찾는 술집에서 이런 분위기를 탈까??

그래도 원래 바르샤 펜이지만 바르샤 응원하다가는 맞아 죽을 분위기인지라 마드리드를 응원했다...그려~~!! 나 박쥐같은 넘이다..ㅡ,.ㅡ;;

 

 

 

 

 

 

 

 

 

 

여기는 솔...태양 광장의 모습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에 편안한 모습이다.

 

 

 

 

 

 

 

 

 

 

 

 

 

 

흠...여기 술집은 괜찮아 보이는데??

 

 

 

 

 

 

 

 

 

 

여기 술집은 비싸 보이는 군...^^

 

 

 

 

 

암튼 이렇게 오늘 여행기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