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방랑 Part3/정열?? 쌈바??...Brasil

세계 3대 미항...리오의 코파카바나해변과 이파네마해변을 가다

大魔王 2013. 3. 7. 12:00

이제 슬슬 바닷가 쪽으로 가 볼까??

시드니와 나폴리와 더불어 세계 3대미항이라 불리는 여기 리오 데 자네이로의 바닷가~~!!

해변 자체도 이쁘지만 그것보다는 여기 해변이 그 유명한 브라질 미인이 많기로 유명해서 브라질 오는 내내 기대에 차서 왔다는...^^ (그래 나 늑대다~~~아~~~우~~!!!ㅋㅋㅋㅋ)

여기까지 왔는데 어찌 그 해번들을 안 볼수 있겠는가??

유부남인 정우씨마저 흥분하는데 나라고 흥분하지 않을 수 있나??? ㅋㅋㅋㅋ

그럼 슬슬 출발해 볼까??

 

 

 

 

 

 

 

브라질의 지하철입구....해변까지는 지하철을 타고 가는게 편해서 이것을 이용하기로 한다.

 

 

 

 

 

 

 

 

 

 

지하철의 내부...근데 조금 걱정이 된다.

저번 여행기에서도 애기했지만...어제 여기 리오의 한 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있어 수십명의 어린이들이 죽고 다쳐서 신문이나 티뷔에서 난리도 아니었다.

한마디로 브라질은....특히 리오는 초상집 상태....온 나라 곳곳이 조기가 걸려있고 사람들은 침울해 보인다.

이런 기분에도 해변은 무사할 까나??  ㅡ,.ㅡ;;

 

 

 

 

 

 

여기가 이빠네마 지하철역...여기서 조금만 걸어가면 해변이 나온다.

 

 

 

 

 

 

드디어 해변 등장~~!! 오오~~!!역시나 바닷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이쪽 해변은 이빠네마 해변~~!!

옆은 꼬빠까바나 해변보다는 더 고급아파트와 상점이 밀집한 부촌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편이라고 한다.

 

 

 

 

 

 

확실히 부촌이라 그런지 다른 곳에서 보던 사람들과 때깔이 다르긴 하다.

 

 

 

 

 

 

 

 

 

 

강도가 쎈...자체 검열 후 사진을 올리려니 조금 힘이 든다...ㅡ,.ㅡ;;

이럴때 마다 고민이 된다....뭇 남성들의 환호를 받으며 그들이 원하는 사진을 올릴 것인가?? 아님 비난을 피하기 위해 수위를 낮출것인가??? ㅡ,.ㅡa

뭐 그렇다고 사진찍을때 변태처럼 몰래 찍거나 그러진 않는다....그냥 워낙에 그러신분...헐벗고 굶주린데 이쁘기까지 한 바람직한 여성분들이 곳곳에 있어 피해 찍기가 힘들 뿐이다...^^;;

 

 

 

 

 

 

남자들은 다 싫어 할 거지만 이런걸 올릴수 밖에...ㅡ,.ㅡa

 

 

 

 

 

 

해변 자체가 그리 뒤집어지게 이쁘다는 느낌은 없다.

워낙에 이쁜 동남아 해변들이나 카리브의 해변들을 수없이 많이 봐 왔기 때문에....^^

 

 

 

 

 

 

그래도 확실히 듣던거 보다는 분위기가 많이 차분하다....아마 어제 그 사건 때문이리라

 

 

 

 

 

 

 

 

 

 

흥청대야할 바닷가에 저런 조기가 걸려있으니...놀면서도 맘이 편하지 않을 듯 하다.

 

 

 

 

 

 

 

 

 

 

 

 

 

 

 

 

 

 

 

 

 

 

 

 

 

 

 

 

 

 

 

해변 한켠에서는 이렇게 카포에라를 펼치는 사람들이 있다.

 

 

 

 

 

 

 

카포에라는 브라질 고유의 전통적인 무술인데 이렇게 브라질 고유음악이 같이 동반되어 펼쳐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주로 다리를 이용하여 넓은 반경의 공격을 이루는게 특징인데 대부분의 동작들이 곡예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다.

 

 

 

 

 

 

 

 

카포에라가 19세기 여기에 끌려온 아프리카 노예들에 의해 발전 되었다는 것은 분명한데 아직 그 기원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

노예들이 무술 훌련을 한다는 건 여러므로 지배층에게 불안하게 보였을 것은 사실인데 그렇다 보니 이렇게 춤처럼 위장하면서 이런 형태로 발전했다는 설과 노예들의 손을 쇠사슬로 묵다 보니 하체를 이용한 이런 동작들이 나왔다는 설등 다양한 이론들이 있다고 한다.

 

 

 

 

 

 

 

 

아무튼 이렇게 음악과 화려한 동작이 어우러지다 보니 춤이라 해도 될듯하다...이런 동작은 거의 비보잉수준~~!!

하지만 깔보지 말것....이것도 엄연한 실전 전투법이다....뭐 옹박2에도 카포에라 고수가 등장하고...유씨씨에도 이런 동영상들이 많으니 한번 찾아 보시길~~!!

 

 

 

 

 

 

 

 

꼭 한번 브라질에서 직접 카포에라를 보고 싶었는데 다행이다...^^

 

 

 

 

 

 

 

 

 

 

 

 

 

 

 

 

 

 

 

 

 

여기 돌을 경계로 이빠네마 해변과 꼬빠까바나 해변이 나뉘게 된다.

 

 

 

 

 

 

 

 

 

 

 

 

 

 

 

어제 봤던 코르코바두 언덕의 예수상

 

 

 

 

 

 

 

 

 

 

 

 

 

 

길을 걷는데 한 쪽에서 모델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오오~~!!

한국에서는 돈을 내고도 모델 출사를 한다던데 이게 왠 재수???

 

 

 

 

 

 

사진작가 뒤에서 나도 부지런히 셔터를 눌러 본다....^^

그려 저런 포즈...절대 일반인에게서는 나올 수 없지....ㅋㅋㅋ

 

 

 

 

 

 

 

 

 

 

 

훌륭하다....언니~~!! 나이스~~~!!!

 

 

 

 

 

 

 

 

계속 있고 싶지만 아직 봐야 할게 많은 지라....ㅠㅠ

 

 

 

 

 

 

 

 

 

 

자~~!! 드디어 코파카바나 해안에 도착~~!! 인증샷 한방 남겨주고~~~!!

 

 

 

 

 

 

꼬빠까바나 해변이다...리오를 세계 3대 미항으로 만들었다는 그 해변~~!!

이빠네마에 비해 조금 서민적인 분위기라고 하던데 내 눈에는 그냥 이쁜 언니 많은 좋은 해변일뿐...^^

 

 

 

 

 

 

 

 

 

 

 

 

 

 

 

 

 

 

이런 사진을 올리고 싶은 건 아닌데....자체 검열....ㅠㅠ

 

 

 

 

 

 

 

 

 

 

 

 

 

 

해변에는 이런 무료 샤워 시설이 있다.

 

 

 

 

 

 

 

 

 

 

 

 

 

 

 

 

 

 

암튼...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찐짜다~~~!! ^^

 

 

 

 

 

 

구경도 많이 했으니 밥도 먹어야지??

여기는 꼬빠까바나에서도 유명한 Carretao식당....부페식으로 브라질 아사도(고기구기)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가격도 다른 곳보다는 저렴하고 맛도 있어서 만족했다는...암튼 이렇게 리오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즐긴다.

 

 

 

 

 

 

그날 저녁...정우씨네와 헤어진다는 아쉬움에 이런 저런 애기를 밤을 지세운다.

동호씨네와 헤어진지 얼마 안되어서 또 정우씨네와 이별...이제 곧 호균씨와도 헤어지면 오랜만에 혼자 여행하게 된다.

암튼 이런 저런 애기를 하다 아쉬움에 남긴 기념컷...시체놀이...ㅋㅋㅋ

이렇게 리오의 마지막 밤은 깊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