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방랑 Part3/고원의 땅...Bolivia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도...라파즈

大魔王 2012. 9. 28. 21:37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수도 라파즈

이름에 뜻인 평화라는 말과는 좀 멀어 보이는 모습이긴 하다...뭐 남미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의 수도이다 보니

인디오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 수록 못사는 나라라는 남미 대륙의 법칙이 여실히 들어나는....얼마나 많이 침략자에게 빼앗겼으면...이란 마음에 마음이 씁씁해 졌던 곳이다.

 

그래도 여기서 꽤 오랜 시간을 보냈다.

이미 우기가 되어 물이 차있어야 하는 우유니 소금사막이 아직 물이 차지 않았다는 소식에 비오기 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다 보니...할일 없이 그냥 1주일 넘는 시간을 보내야 했다.

뭐 덕분에 이후 남미 여행을 쭉 같이 여행할 동호씨네랑 정선생네...그리고 짧은 인연이었지만 이후로 좋은 인연이 되고 있는 '놈'과도 만날 수 있었던 곳~~!!

시장만 왔다갔다 하는 일상에서도 잼있었던 것은 역시...사람?? ^^

 

4000미터 고도의 도시이다 보니 자다가도 숨이 막혀 벌떡벌떡 일어나게 되던 곳~~!!

함께 모인 여행자들이랑 수다 떨면서 김장까지 해서 (그것도 10포기 넘게...ㅡ,.ㅡ;;) 먹었던 곳~~!!

여전히 기억에 남는 곳이다....라파즈는~~!!!

 

 

 

 

 

 

 

 

 

 

 

 

 

 

 

 

 

 

 

 

 

 

 

 

 

 

 

 

 

 

 

 

 

 

 

 

 

 

 

 

 

 

 

 

 

 

 

 

 

 

 

 

 

 

 

 

 

 

 

 

 

 

 

 

 

 

 

 

 

 

 

 

 

 

 

 

 

 

 

 

 

 

 

 

 

 

 

 

 

 

 

 

 

 

 

 

 

 

 

 

 

 

 

 

 

 

 

 

 

 

 

 

 

 

 

 

 

군대로 입대하던 녀석들....어느나라나 입대 하는 넘들은 넘 불쌍하다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