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방랑 Part3/잉카의 나라...Peru

벨렌시장에서 아마존 사람들을 보다

大魔王 2011. 2. 3. 09:30

어제 신문 기사를 보니 지금 여행기를 적는 이곳 이키토스와 여기를 중심으로 한 아마존 유역이 2011년 CNN이 선정한 최고의 여행지 3위에 올랐다.

뭐 내가 다녀온 여행지가 바로 이런 순위에 상위권으로 랭크되는게 좀 신기하기도 하고 우려스럽기도 하다.

이미 엄청나게 관광지화가 진행된-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각종 여행관련 삐끼들의 공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곳이 세삼스레 세로운 곳인양 발표되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건 그렇다 치고라도...현재도 관리가 조금 버겁지 않나 싶은 이곳이 너무 빠른 속도로 관광지화 되었을 경우 나타나는 부작용이야 불을 보듯 뻔한데 말이다.

뭐 암튼 지정된건 이곳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이 되길 바라며 여행기 시작하겠다.

 

아마존 투어를 마치고 온 그 다음날...투어의 여파로 피곤한건 별로 없지만 어제 밤 내내 밀림에서 공격 당한 벌레들 때문에 간지러워서 밤새 긁어 대느라 잠을 편하게 자지 못해 컨디션은 별로다.

그래도 이미 떠나올 때 비행기 왕복표를 미리 끊어서-편도와 왕복 요금이 그리 별 차이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왕복을 끊었다- 돌아가는 날이 정해져 있다 보니 바쁘게 움직일 수 밖에 없다.

좀 늘어지게 쉬다가 움직이는게 평소의 여행 형태지만 어쩔 수 있나?? 시간은 한정 되어 있고 볼건 남아 있고...또 여기와 유사한 걸 볼려면 볼리비아나 브라질에서 해야 하지만 다시 아마존으로 들어오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다....온김에 서둘러 움직여 다 보고 가는 수 밖에~~!!

 

암튼 오늘은 아마존 투어를 하면서 보지 못했던 아마존 인디오들의 마을 찾아 가기로 한다.

이미 투어 이전에 방문했던 여기 여행 인포메이션인 I Peru 사무실에서 받은 정보를 가지고 Padre Cocha에 있는 Comunidad Nativa Yahuas라는 마을로 찾아 가기로 한다.

(참 여기 아이페루 인포메이션은 내가 이때까지 본 인포 중 가장 믿음 직한 스텝들이 있는 곳이었다...우선 주변의 구경거리는 물론 거기까지 가는 대중 교통편에 대한 확실한 정보와 지도를 제공하고 믿을 만한 공식 가이드회사의 명단도 가지고 있으니 여기 이끼또스에 방문하는 여행자는 반드시 찾아 가 보도록~~!! 위치는 론니에도 나와 있지만 아르마스 광장에서 Raimondi 거리를 따라 3블록을 올라가면 Ramomon Castilla광장이 나오는데 거기에 사무실이 있다)






우선 Padre Cocha까지 가려면 아마존 투어가 시작하는...이미 방문했던 Puerto Bellavista Nanay까지 가서 꼴렉띠보 보트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모토택시(S3)를 타고 도착 한 Bellavista Nanay시장의 모습...아침부터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뭔가 했더니 뭔가 경품을 걸고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시장에서 본 괴기한 물고기의 모습....주라기 공원에서 튀어 나온 듯한 뚜꺼운 껍질을 가진 물고기들을 팔고 있다...히스또리꼬 피쉬라고 하는 걸 보니 이게 그 화석 물고기인 모양이다.

암튼 꼴렉띠보 보트를 타고 빠드레 꼬차로 이동할 준비를 한다.(S3)

배는 한참을 사람들을 태우고서야 겨우 출발...뭐 덕분에 타고있던 현지 사람들과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정보도 얻고 하면서 기분이 좋아 진다.

확실히 일행이 있으면 편리한 점도 있지만 이렇게 혼자 다니면 심심하기 때문에 좀더 적극적으로 현지인들에게 말을 붙이게 되고 그러다 보면 더 현지인들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지는 장점이 있다.

확실히...여행...어떤 형태로 하느냐라는 것 보다는 어떤 마음으로 하는가가 더 중요한 것 같다.










배는 북쪽을 향해 천천히 나아간다....역시나 대중 교통 수단이라 그런지 속도는 나지 않지만 적당한 속도 때문에 불어 오는 적당한 아마존의 바람이 상쾌하게 한다.






빠드레 꼬차로 가는 중간에 있던 조선소의 모습~~!! 제법 커다란 규모의 조선소로 큰 배(뭐 우리 기준으로 작은 배이지만 아마존에서는 나름 큰배...^^)를 두척이나 만들고 있었다.






















한 20분 조금 넘게 달리고 나니 빠드레 꼬차에 도착한다.






여기서 부터 걸어서 Comunidad Nativa Yahuas까지 가야 한다....관광 안내소 말로는 한 20분 정도?? 뭐 아직 이른 아침이라 날도 선선하니 슬슬 걸어가 볼까나??

내리자 마자 같이 타고온 사람한테 물으니 방향을 가르쳐 줘서 산보하듯이 걸어간다.

참 여기 옆에 입장료가 20솔인 나비 농장도 있다고 하는데(걸어서 15분...학생할인도 된다고 하는데 확실치는 않다) 별로 땡기지 않아 여기는 패쓰~~!!







여기 길도 험하긴 마찮가지 여서 유일한 운송수단은 모터 택시가 담당하고 있는데 그마저 Comunidad Nativa Yahuas까지는 길이 정비되지 않아 다니지 않고 있다.






지도상으로 봐도 몇 개의 마을을 지나쳐야 목적지까지 도착 하는데 여기 항구에서 제일 가까운 이 마을이 가장 큰 규모의 마을이었다는







몇몇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이렇게 날씨가 덥거나 걷기 힘든 곳에서는 무조건 많이 물어 보는 편이다...그래야 최대한 단거리에 목적지까지 갈 수 있기 때문...^^- 방향을 잡고 가는데 아까 같이 배에 탔던 모녀 중 딸이 와서 자기도 거기로 가니 자기들을 따라 오라고 수줍게 얘기하고 후다닥 앞서 나가 버린다.

에궁...같이 두런 두런 얘기하면서 가면 좋을 걸 왜 저러누...너무 순박하거나 수줍음이 많아도 여행객에겐 별로 좋지 않은 듯...^^;;










또 다른 마을은 마을 길을 정비하느라 한창이고 한켠에서는 빨래가 한창이다.














사람은 다닐 수 있게 만든 철조망 담의 모습...이 말의 뜻은?? 왠만한 크기의 동물들이 여기에서 피해를 주고 있다는 얘기인데...헐~~!!

이거 혼자 왔으면 약간 후달릴뻔 했다....뭐라도 휙~~튀어 나올까봐 아마 막대기 하나 들고 돌맹이 몇개 챙겨서 가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ㅡ,.ㅡ;;







숲과 이런 논을 지나서 계속 이동 해야 한다.






헐~~!! 얘야....여길 건너 라고?? 그냥 나무를 쓰러뜨려서 한 쪽만 살짝 갈아서 평평하게 만든 다리를??

다행히 한쪽에는 부실하지만 난간 구실을 하는 나무가 있기는 하지만....이게 당췌 흔들려서리...ㅡ,.ㅡ;;







암튼 Comunidad Nativa Yahuas에 도착~~!!

근데 난 마을을 보고 싶은데 이 소녀는 마을 공연장으로 나를 데리고 간다.






도착해서 사진 한컷~~!! 데려준게 고마워서 가지고 온 비상식량을 둘이서 나눠 먹으면서 놀았다는~~!!







소녀는 집으로 돌아 가고 주변을 둘러 본다.

여기도 아마존 투어에서 본 그런 공연장과 상점 같은 것이 있는 걸 보면 대충 어떤 마을인지 감이 온다...그냥 동네 사람들 와서 수선 떨기 전에 빨리 구경하고 철수 하는게 나을 듯 하다.






마을 옆으로 아마존 강과 연결된 작은 강이 연결 되어 있다...아마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이 강을 통해서 이 마을로 들어와 구경하고 가는 모양이다.
















강가에 앉아서 지나가는 배도 구경하고 주변도 어슬렁 그리다가 마을로 다시 돌아 간다.







헐~~!! 아까 그 소녀가 얘기 한 걸까?? 동네 사람들이 작업 복장을 갖추고 내가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다...아까는 아무도 없었는데...ㅡ,.ㅡ;;

에궁...이러는거 별로 안 좋아 하는데....조용히 마을 구경하다가 뜨는건 힘들지 싶다.








예의상 이곳 기념품도 한방 찍어 주면서 관심을 보이고







뽈쭘하지만 전통 복장을 한 아저씨도 찍어 본다.

전통 춤을 보겠냐고 얘기하지만 정중히 거절한다.






정말 뭐 대단한 사람 왔다고 이리 많이들 나왔는지...좀 여러 명이라도 왔으면 덜 미안 할 텐데 달랑 혼자 와서....영 맘이 불편하다.







이런 것도 하나 사 줬으면 하는 표정이 역력 하지만 내 처지가 그렇다...장기 여행하면서 이런 짐을 들고 다닌다는 자체가 힘든 일이고 힘이 넘친다 하더라도 이미 내 배낭은 포화 상태...더 이상 뭘 넣을 곳이 없다...미안하지만 쌩까는 수 밖에~~!! ㅡ,.ㅡa

죄송합니다...담에 서양 노년 단체 여행자들 오시면 많이 파시길~~!!















이 녀석...눈에 반항기가 가득했다는...어린 이 녀석의 눈에는 동네의 이런 모습이 맘에 안 들기도 하겠다 싶기도 하고...그래도 대안이 없다는 사실에 화도 나고 그런 맘이겠다...뭐 이런 혼자 만이 쓸데 없는 생각을 해 본다.







공연 장을 뒤로 하고 이들이 정말 살고 있는 마을로 들어가 본다.










그들은 이렇게 살고 있었다...공연장으로 다 가 버려서 그런지 마을에 사람은 없지만 그냥 실제로는 이렇게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널려 있는 전통 복장과 현대 복장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웃음이 나기도 하고 짠~~해지기도 한다.

뭐 지나가는 여행자가 어찌 이들의 삶을 이해하겠는가 그냥 그런가 보다....이 정도가 적당한 듯 하다.


 




마을을 벗어나 다시 빠드레 꼬차로 향한다.


















날씨가 더워서 인지 마을 광장에는 사람들이 없다.

뭔가 사람들 사는 모습을 보러 왔는데...역시 더우니 아무도 나오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발견하고 마을을 떠난다...ㅡ,.ㅡ;;


















다시 배를 타고 벨라비스타로~~!!














벨라비스타에 도착~~!!

그냥 숙소에 갈까 하다가 시간이 많이 남아서 내일 비행기 떠나기 전에 가려고 했던 벨렌 시장으로 향해 본다.







벨렌 시장에 도착~~!!

같은 숙소에 묵고 있던 서양애들이 추천해서 들린 곳이다.

들리는 말로는 바로 옆에 슬럼이 있어서 위험하다고 조심하라고 애기를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많은 수의 경찰들이 깔려 있다.

인포메이션에 방문 했을때도 여기 들릴 계획인데 위험한지를 물어보니 조금 위험하긴 하지만 낮에 가면 괜찮을 거라고 한다...단 슬럼 지역은 가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위험한 곳은 절대 가지 않는 주의지만 나름 위험도도 확인하고 경찰도 많고 다니는 사람도 많고 해서 만반의 준비-가방은 모두 자물쇠로 채우고 카메라는 팔목에 칭칭 감고 주변을 언제나 주의 하면서-를 하고 시장안으로 들어간다.







시장은 외곽 쪽으로는 바리케이트를 쌓고 내부로 차량이 못들어 가게 경찰들이 막고 있고...곳곳에 경비와 경찰들이 깔려 있다.

이런 걸 보면 여기가 꽤 위험하긴 위험한 모양이다.

입구부터 경찰이 부르더니 조심해야 되는 점과 가지 말아야 할 곳을 얘기한다...흠...긴장 해야 겠는걸???






나두 여기서 각질 좀 제거 했어야 하는데...ㅡ,.ㅡ;;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아님 그냥 계속 샌들을 신고 다녀서 그런지 발 뒷 꿈치에 각질이 없어질 날이 없다.

그냥 미용상의 문제라면 신경쓰지 않고 다니겠는데 이 발 뒷꿈치의 각질....그냥 놔두면 딱딱한 것이 두꺼워 지다가 어느 순간 쩍~~하고 갈라진다....이럼서 안의 생살까지 깊이 파여서 엄청난 통증이 온다...거의 걷지도 못할 정도로~~!!

그래서 부지런히 시간 날때 마다 각질 제거기로 각질을 제거하지만 그래도 가끔 이게 갈라져서 여행에서 가장 골치 아픈 일 중 하나다.


















라마를 데려다 놓고 기념 촬영을 해주면서 돈을 벌던 아줌마...사람들에 둘러 쌓여 보이진 않는다..^^

근데 이 라마...고산에 살던 넘이 이 더운 아마존까지 와서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닐듯~~!!






잔뜩 경계를 하고 있어서 인지...별 문제는 없다...확실히 여행을 계속하다 보면 뒷통수에도 눈이 달리는 느낌~~!!


















저 담배 한 묶음 사서 왔어야 하나?? ^^































시장은 엄청나게 큰 규모이다....이번 여행 중 본 현지 재래 시장 중-오타발로 같은 시장을 제외하고-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가본 재래시장을 제외하면 제일 큰 시장인 듯~~!!


























아니 이 할아버지는 자기가 사진 찍으라고 해서 찍었는데 이런 표정을 짓는다...뭐여요~~~!!















저기 보이는 마을이 벨렌지구...슬럼이다.

다녀온 사람들의 말로는 슬럼이긴 하지만 제법 운치 있고 이쁜 집들이 많다고 한다...근데 절대 안 간다...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꼭 가야 할 이유가 없다.

마을 입구까지만 가는데도 주변 사람들이 불러서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그런 곳을 왜 가겠는가??

한때 오불당에서 어떤 철없는 양반이 남미여행을 간다면 꼭 슬럼을 가보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했다가 여러 배낭여행 고수들의 집중포화를 받은 적이 있다.

물론 여행에서 많은 새로운 것을 보고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진짜 사는 모습을 보는 것도 중요하다...하지만 이것도 안전이 전제가 될때 해야 할 일이다...여행에서 개개인의 여행자의 안전 보다 더 중요한 볼거리란 있을 수 없다.










여기가 벨렌 슬렘으로 들어가는 입구 중 하나....당연히 여기까지만 보고 뒤로 돌아가~~!!























별의 별걸 다 팔고 있다...더 희안한 동물들을 팔고 있는 것도 있지만 자체 심의로 삭제~~!!







여기 페루사람들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면 선선히 응해 주고 적당히 자연스런 포즈를 취해 준다...딱 내가 좋아하는 그 단계까지만~~!!

어떻게 보면 콜롬비아나 인도는 좀 귀찮은 측면이 있을 정도로 사진 찍어 달라는 사람이 많은데...여기는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그리 오바하지 않는다.






음식 담는 그릇으로 사용하는 바나나 잎들~~!!





























시장 외곽에 늘어선 모토택시들...저 끝에도 분위기가 쒜~~한걸 보면 슬럼인 모양이다.





































배도 출출하고 시간도 되고 해서 점심을 여기서 먹는다...이게 오늘 내 점심 거리들...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종류별로 모두 시킨다~~!!

이중에 중간에 있는 저것~~돼지 껍질을 튀긴 건데...맛이 정말 예술이다....한국식 돼지껍질과는 다른....하지만 우리 입맛에 꼭 맞는~~~!! 아~~보는 지금도 군침이 돈다는~~!!
















한참동안을 시장을 돌아 다녔다...현지인과 경찰의 주의도 많이 받고 조심스럽게 다녀서 그런지 위험의 징후는 포착하지 않고 잘 구경 할 수 있었다는...

그래도 여기 가는 사람들은 절대 경계 늦추지 말고...슬럼으로는 안 들어가는게 좋을 듯~~!!(몇몇 사람들은 단체로 가이드를 대동해서 슬럼으로 들어가서 구경하기도 하는데 글쎄...우선 안전은 둘째 치고라도 굳이 그렇게 현지인들의 반감을 사면서 까지 구경해야 할까?? 너희들 못 사는 꼴 구경하러 온걸 동네방네 광고하면서 구경하는 사람들...입장을 바꿔서 생각하지 않더라도 좀 밥맛이지 않은가??)







여긴 7월 28일 광장의 모습~~!! 근데 오후 2시가 넘어가더니 아주 땡볕이 사람을 죽일듯이 내려 쬔다.















너무 더워서 길거리 과일 쥬스 집에서 한잔~~!! 가격은 1솔~~!!

보통은 절대 새로온 여행자들에게는 이런 음료 먹지 말라고 한다...우선 이런 음료는 물을 섞는데 그 물이 슈퍼에서 파는 생수일리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새균성 이질에 걸릴수 있기 땜시 주의를 주고 아님 물갈이라도 할수 있기 때문에...근데 왜 넌 먹냐고?? 이거 왜 이러시나 중남미 7개월째인 여행자 한테~~!!

이미 이런 류의 문제는 이미 내 몸이 다 적응 한 상태고 혹 그렇지 않더라도 여기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다 해 왔기 땜시~~!!ㅋㅋㅋ(세균성 이질은 물론 각종 설사 관련 약들이 내 배낭에 한 가득이다...왜?? 내 지병이 설사라서...ㅡ,.ㅡ;:)






남미의 관공서 주변을 가면 볼수 있는 사람들....대신 글을 써주고 돈을 받는 사람들이다.

뭐 우리나라도 예전에 문맹율이 높을때에 있는 직종이었는데 여기 페루도 스페인어가 아닌 케츄아어-현지 인디오의 언어-를 아직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다.







암튼 이렇게 오늘 여행기를 끝낸다.

현지 아마존 사람들의 삶을 보기 위해 돌아 다녔는데 그리 제대로 본거 같지는 않다...허긴 그게 당연한건 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지나치는 사람이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이해할까?? 그냥 편견없이 받아 들이기만 하면 되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