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방랑 Part3/잉카의 나라...Peru

적도의 해변마을...완찬코...근데 왜 춥지?? ㅡ,.ㅡ;;

大魔王 2010. 12. 29. 09:30

드디어 페루 여행기 시작이다.

남미에서 지금 지나온 콜롬비아나 에콰도르는 잔잔한 재미는 있었지만 확실히 다른 곳에 비해 볼거리가 좀 떨어지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부터 시작되는 나라들은 남미하면 당연히 떠올리게 되는 대표적인 나라들이다...특히나 지금 들어가는 페루는 남미를 대표하는 나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우선 남미하면 떠올리는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나라~~!!

흔히 아마존 하면 브라질을 떠올리지만 아마존의 원류는 안데스에서 기원된 것이므로 이 곳 페루과 원류이다...물론 아마존 밀림을 탐험할 수도 있다.

그리고 방금 애기한 안데스~~!! 수많은 안데스의 고봉들이 여기 페루에 있고,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트랙킹 코스가 여기 페루에 있다.

그리고 잉카~~!! 중남미 3대 문명이라는 마야와 아즈텍은 이미 중미에서 보고 왔고...이제 남은 그 유명한 잉카 문명이 여기 페루를 중심으로 분포 되어 있다.

그 유명한 잉카로 지금 들어 간다.

 

 

 

 

 

 

자~~!! 페루에 오신걸 환영합니다...드디어 페루입성~~!!

아마 처음으로 남의 나라 국경을 버스로 지나가는게 아닐까 하는...그것도 밤에~~!!

다행히 내가 타고 있는 CIFA 까마 버스에서 내 자리가 2층의 젤 앞자리여서 이렇게라도 국경을 찍을 수 있었다.

 


 

 근데 이런 웃기는 일이...짐을 실고 내리느라 이렇게 국경이 폐쇄된다...ㅡ,.ㅡ;;

아니 명색이 국경인데...이런 식으로 막아도 되나?? 그것도 나라와 나라사이의 메인 도로를??

 

 

 

 

 

 

드디어 페루측 출입국 관리소에 도착~~!!

에콰도르 국경에서 10분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다...암튼 여기서도 짐은 버스에 놔두고 출입국관리소에 가서 입국수속을 마치고 다시 타고 삐우라로 이동하면 된다.

 

 

 

 

 

 

여기가 출입국 관리소 내부...페루와 에콰도르 국경은 이렇게 특이하게 저녁에도 입출국 수속을 할 수가 있다.

근데 직원은 한명인데 수행여행단인듯한 이 친구들 땜시 줄이 엄청나게 길다...한참을 기다렸다는...ㅡ,.ㅡ;;

근데 여기서 조심 할것~~!! 조금만 어리버리한 행동을 하면 주변에 어떤 사람이 다가와 모든 수속을 도와주는 척하면서 나중에는 돈을 요구한다...그냥 쌩까고 입국신고서 받아서 줄서서 적으면서 기다리면 된다.

뭐 어떻게든 시간은 흘러서 내 차례가 된다...근데 여기서 주의 할 점...비자는 90일 짜리로 받을 수가 있는데 여기도 콜롬비아랑 비슷해서 자기가 있는다는 기간에서 조금만 더 날짜를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왠만하면 3달있을거라고 얘기해서 90일짜리 비자를 꼭 받도록~~!!

나도 콜롬비아에서 비자연장 땜시 고생한 기억에 내가 먼저 애기 한다...”Es Posible 90 dias??” 90일짜리로 줄수 있지?? 당연히 가능하고 그래서 90일짜리 비자를 얻고 페루로 입국한다.

참...여기서 환전을 하라고 달라 붙는 인간들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이 당시에 $1=S2.6에 환전해 주는데 만약 삐우라로 바로 간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이 얘기는 조금 있다가 하도록 하것다.

 

 

 

 

 

 

이게 우리가 타고 이동했던 CIFA 까마 버스의 모습이다.

페루는 장거리 이동에 3가지 종류의 버스가 있는데 이런 까마(침대라는 뜻)버스와 세미까마, 그리고 이코노믹버스가 있는데 이코노믹버스는 내부에서 도난사고가 빈번하고 또 구불구불한 산길을 난폭하게 운전하다 사고도 많이 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행자는 세미까마나 까마를 이용한다.

 

 

 

 

 

 

7시에 삐우라에 도착~~!! 듣던거 보다는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했지만 그래도 사람이 다니는 시간이라 더 안심이 된다.

CIFA버스 터미널에 내리면 택시를 타라고 개때처럼 기사들이 몰려드는데 여기 페루는 다른 나라처럼 모든 버스가 모여있는 버스터미널이 없고 각 버스회사별로 터미널을 가지고 있어 그 버스를 타려면 그 버스터미널로 이동해야 한다.

근데 중요한건 여기 삐우라는 내가 가지고 있는 가이드북에는 지도가 없고 오직 버스터미널 주소만 나와있다...이런 경우 좀 난감하다...무슨 지도가 있어야 내가 여기서 거기까지 이동하는걸 걸어서 갈지 택시를 탈지를 알수 있는데...ㅡ,.ㅡ;;

그럴땐 간단한 방법 믿을 만한 사람...택시와 전혀 관련이 없는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한테 물어보면 된다...같이 버스를 타고 온 현지인이나 버스회사 직원 혹은 경찰-뭐 이 경우도 가끔 뒷통수 맞는 일이 있다고 하니 여러번 확인하는게 좋다.

암튼 현지사람과 버스회사 직원에게 물어보니 우리가 다음으로 갈 행선지인 트루히요로 바로 가는 버스는 지금 시간은 없고 지금은 치클라요로 가서 버스를 갈아타고 트루히요로 들어가야 한다고 한다.

론니에 보니 치클라요로 가는 버스는 Linea와 Transportes Chiclayo 두 회사가 있는데 그 버스회사가 다 주변에 있다고 한다.

거리가 머니 택시를 타야한다고 주장하는 택시기사들을 뒤로 하고 큰 길로 나가 본다.

 

 

 

 

 

 

버스 회사로 가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CIFA버스터미널에서 큰길로 나와서 나온 방향의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Linea가 나오고 조금만 더 가면 Transportes Chiclayo가 나온다.

아까 얘기 했듯이 국경에서 전혀 환전을 할 필요가 없는게 큰길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많은 은행들이 있어서 ATM을 이용할 수가 있고 Linea버스터미널에 가면 Globa ATM이 있다.

게다가 여기 Linea버스 터미널은 달러도 받는데 1달러에 2.75로 쳐 준다...그러니 달러로 내고 거스름 돈을 여기 현지 돈인 솔로 받으면 어느 정도 버틸 솔은 마련할 수 있다.

참고로 여기 현재 환율은 조금의 날짜 차이는 있지만 큰 도시인 트루히요에서는 2.8, 시골인 완차코는 2.6...그리고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와라스에서는 2.81까지 쳐 주고 있다.

은행은 이것보다 조금 낮은 2.65~2.69까지 쳐 주고 있었는데 달러를 솔로 환전하는게 ATM을 이용하는 것 보다 현재는 조금 나은 편인데 그때 그때 확인하도록~~!!

참 여행자 수표는 이때까지 도시에서 전혀 교환을 못했고 이곳 와라스 아르마스광장에 있는 Interbank에서 교환 할 수 있었는데 액수에 상관없이 한번에 수수료 $5를 받으니 참고 하도록~~!!(트루히요는 가능한 곳이 한 곳이 있었는데 수수료가 좀 높았다)

 

 

 

 

 

 

여기가 Linea버스터미널~~!!

시간을 확인하니 Transportes Chiclayo는 운행편수가 적어서 시간이 맞지 않았는데 Linea는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는 오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매시간 정시에 버스가 있고 일요일은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정시에 버스가 있어서 Linea버스를 타기로 한다.(세미까마 3시간 s14)

그 외에도 만약 트루히요로 간다면 치클라요 Linea터미널에서 트루히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이것도 매시간 정시에 출발) 버스터미널을 이동할 필요없이 바로 버스를 갈아 탈수 있는 장점도 있기 땜시~~!!

참고로 트루히요로 바로 가는 버스도 있는데 Linea는 오후 1시 30분(6시간 까마 S30,세미까마 S20), 오후 11시(s45,s35)가 있고 바로 앞 에 잇타라는 버스회사는 오후 1시에 출발한다.

 

 

    

 

 

버스표를 사고 큰 짐은 미리 버스 화물소에 맡기고(이럼 그 버스에 자동으로 들어간다..그리고 작은 짐은 당일에 한해 버스회사에서 맡아 준다) 아침식사를 하기로 한다.

 

 

 

 

 

 

왠지 분위기가 약간 인도 스럽다...ㅡ,.ㅡ;; 오토릭샤도 있고 극악스런 택시기사에...그리고 왠지모를 분위기까지~~!!

 

 

 

 

 

 

이게 우리가 타고 이동한 Linea버스~~!! 이걸 타고 3시간을 이동하면 치클라요에 도착한다.

 

 

 

 

 

 

치클라요로 가는 길~~!! 끝없는 사막이 펼쳐진다.

페루는 흔히 3대 지형이 있다고 얘기 되는데 산맥을 뜻하는 시에라지형(안데스고원지형)이 있고,안데스 동쪽의 아마존 밀림지역인 셀바, 그리고 해안지역인 코스타...사막지역이다.

이곳 페루의 아타카마 사막은 기존의 다른 사막들과 틀리게 풍부한 지하자원은 물론 새똥으로 만들어진 고가의 천연비료인 구아노까지 있는 훌륭한 자원의 보고이다.

게다가 남쪽에서 올라오는 18도 정도의 차가운 훔볼트해류와 적도에서 내려오는 따뜻한 난류가 만나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고 안데스에서 내린 비가 끊임없이 이쪽으로 흘러내려와 살기 좋은 사막이라고 한다...그래서 이곳 페루의 수도인 리마가 사막도시임에도 많은 인구가 있는 듯 하다.

 

 

   

 

 

 

치클라요에 도착~~!! 여기 주변에 약간의 유적이 있다고 하지만 패쓰~~!! 유적이야 터지게 봤고...앞으로 토하도록 봐야 하기 땜시~~!! ^^;;

바로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트루히요로 향한다.(s14)

 

 

 

 

 

 

 

 

 

 

 

 

 

 

 

 

또다시 펼쳐지는 사막의 풍경들~~!!

 

 

 

 

 

 

 

 

 

사막에 있던 집들의 모습...특이한 건 지붕이 없는 집들이 많다.

빈민들의 주거형태라고 하는데 특별히 비가 오지 않는 사막이기도 하고 지붕 올릴 돈도 없고 해서 이런 식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치클라요 외곽의 쓰레기 하치장의 모습...여기에는 또 어떤 삶들이 있을까??

 

 

 

 

 

 

 

 

 

 

 

 

 

 

 

 

 

 

 

 

 

 

 

무슨 이런 낙서들이 많냐고?? 이건 낙서가 아니고 정치광고이다...선거에서 여기에 마크를 하라는...

페루를 다니다 보면 정말 말도 안되게 이런 광경을 많이 보게 되는데 대체 이눔의 나라는 왜 이리 많은 선거포스터와 이런 종류의 광고가 길거리를 가득 메우는지 의아해 진다...심지어 상업광고보다 더 많아 보이니..ㅡ,.ㅡ;;

문맹이 많다보니 공약이나 다른 내용보다는 그냥 자기 정당마크나 번호에 X를 해라는 간단한 이런 식의 벽글이 많다.

이곳 정치얘기는 할말이 많으니-특히 후지모리- 담에 몰아서 하것다.

 

 

 

 

 

 

 

 

 

 

 

 

 

 

 

 

 

 

 

 

 

 

 

 

 

 

 

 

 

 

 

 

 

 

 

 

 

 

 

 

 

 

 

 

 

 

 

 

 

페루의 도로를 다니다 보면 가끔 볼수 있는 우루나의 모습~~!!

우루나(Uruna)는 사고로 객사한 사람을 위해 만든 추모의 공간인데 무덤은 따로 있지만 그 사람이 죽은 그 곳에 그 사람의 가족이나 친구가 만들어 놓은 것인데 이러면서 사고의 경각심도 높인다고 한다.

이런 건 우리나라도 하면 괜찮을 듯...사고다발 지역이라는 표지판 보다는 훨씬 더 조심하게 될듯~~!!

그리고 우루나를 지나는 사람들은 이걸 보고 십자가를 그리고 손가락에 키스를 하는데-성당을 자날때도- 이걸 페르시그나르세라고 한다.

 

 

 

 

 

 

드디어 트루히요에 도착~~!! 에궁...엄청나게 이동을 한다...근데 아직도 이동이 끝나지 않았다는...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완찬코라는 곳~~!!

해변의 작은 마을이고 서핑도 배울 수 있는 곳이라는데 별로 볼 것이 없다는 이곳 트루히요보다는 완찬코 쪽이 좋을거 같아서 그렇게 하기로 한다.

이동하려면 Linea버스터미널에서 길을 건너서 완차코라고 적힌 버스를 타고 들어가면 된다.(S1.5)(론니에는 콤비 정류장을 가야 한다는데 그럴 필요없이 시내 곳곳에 완찬코로 들어가는 버스들이 다니는데 주변에 물어보고 타면 된다)

또 다시 택시기사들을 뚫고 길을 건너간다...버스를 타려는데 오지 않는다...뭐 오겠지 생각하고 있는데 Linea버스회사 직원이 다가오더니 어디가냐고 묻는다...완찬코 간다고 하니 오늘 콤비나 버스들이 운행을 안 한단다...잉?? 이게 무슨 소리?? 이거 페루가 약간 리마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들도 이런 사기를 치나 생각하는데 정말 버스가 오지 않는다...ㅡ,.ㅡ;;

할 수 있나?? 지나가는 택시를 잡는데 대부눈 S20을 부르는데 깍아서 S15에 완찬코로 향한다.

 

 

 

 

 

 

완찬코로 가는 길~~!! 근데 정말 길 위에 버스들이 하나도 없다...그 말이 사실인가??

택시기사한테 물어보니 얼마 전 경찰이 버스기사 한명을 권총으로 쏴 죽여서 항의 파업을 오늘 하루만 한단다...헐~~!!

이거 여기 비슷한게 인도가 아니라 네팔인가?? 허긴 극악스러운게 딱 네팔 정도 극악한거 같긴 한데...게다가 파업...뻑하면 하던 네팔의 번다(파업)이 연상된다.

 

 

 

 

 

 

 

 

 

근데 이 기사 양반...차가 날아다닌다...헐~~!!

이렇게 차 험하게 모는 차는 처음 타 본다...차는 멕시코나 콜롬비아가 신사였는데 에콰도르와 이곳 페루...무지하게 차를 험하게 몰고 보행자를 전혀 고려치 않는다.

이곳을 여행할 때는 주의해야 할 듯~~!!

 

 

 

 

 

드디어 바닷가다~~!! ㅠ.ㅠ 얼마나 이동을 해서 도착한 건지~~!!

 

 

 

 

 

 

택시에 내려서 숙소를 알아보러 다닌다.

바닷가가 접한 숙소들은 역시나 가격이 쎄고 싸면 말도 안되는 시설이다...바닷가 끝 쪽에 싸고 괜찮은...시설은 정말 괜찮은 숙소가 있기는 하지만 너무 중심이랑 멀어서 패쓰~~!!

 

 

 

 

 

 

그렇게 찾다가 구한 숙소가 여기 Las Brisas Hostal~~!! 바닷가에서 살짝 안쪽으로 들어간 곳인데 3층에서는 조금...옥사에서는 바다가 보인다.

시설 깨끗하고 WI-FI도 되고 깨끗한 트윈룸을 처음에는 한 사람당 S20을 불렀는데 오래있는다고 얘기하고 S15에 머물 수 있었다.(부엌은 없다)

 

 

 

 

 

 

숙소도 정했으니 슬슬 동네 구경이나 해 볼까나??

 

 

 

 

 

 

 

 

 

 

 

해변가에서 해변을 즐기는 현지인들...근데...춥다...ㅡ,.ㅡ;;

그래도 저렇게 즐기는게 신기할 정도~~!!

 

 

 

 

 

 

 

 

 

 

 

 

이곳의 특이한 배인 Caballitos의 모습...작은 말이라는 뜻이라는데 정말 딱 한 사람...억지로 태우면 두사람 정도가 탈수 있는 저 배를 타고 생선이나 게를 잡고 있다.

 

 

 

 

 

 

 

 

 

 

 

 

 

 

 

 

 

 

서핑을 즐기는 서퍼의 모습...여기는 아마 중남미 통틀어 최고로 싼 가격에 서핑을 안전하게(물이 그리 깊지가 않다) 배울수 있는 곳인듯~~!!그래서 여기에 왔지만...근데 배우지 않았다...왜?? 추워서~~!! ㅡ,.ㅡ;;

젠장...내가 있는 동안 낮에도 긴팔을 입어야 할 정도의 온도이고 저녁에는 겨울 점퍼를 입어야 할 정도의 날씨였다...젠장~~!! 여기 적도 맞어???

적도주변이고 해안이면 무조건 더워야 하는거 아녀?? 특히 지금 11월 중후반이면 여기는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계절인데...ㅡ,.ㅡ;;

아무리 훔볼트해류가 올라오기로 서니...왠만하면 배울려고 했지만 여기서 감기라도 걸리면 다음 여행지인 와라스(3100m)에서 4~5000m의 고산을 트렉킹해야 하는데 그게 문제가 될듯해서 참았다...무엇보다도 추워서...ㅡ,.ㅡ;;

 

 

 

 

 

 

 

 

 

 

 

그래도 있는 내내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었다는~~!!

대체적으로 작은 마을이고 바닷가라 그리 물가가 싸지 않은데 그래도 아침은 마을 중앙의 관공서와 은행이 있는 곳 맞은 편에 새로 생긴 식당인 El Platino에서 콘티넨탈(계란프라이 2 빵 2 커피)를 3.5에 먹고 나머지는 거의 해산물을 먹고 다녔다.

싸게 먹으려면 시장 안이나 그외 로컬식당들을 찾아가면 먹을 수 있는데 문제는 여기도 저녁이면 로컬식당들은 모두 문을 닫는 다는...ㅡ,.ㅡ;;

만약 숙소가 부엌을 쓸수 있었으면 정말 터지게 먹을 수 있었을 건데...뭐 담을 기약해야지~~!!

 

 

 

 

 

 

 

 

 

 

 

 

그래도 여기 아니면 서핑을 내 평생에 언제 타 보나 싶기는 해서 아쉽기는 하다.

 

 

 

 

 

 

 

 

 

 

 

 

 

 

 

 

 

 

 

 

 

 

 

 

 

 

바닷가는 나름 괜찮긴 한데 남자 둘이서 바닷가에 있는거 이거 참 못할 짓이다...ㅡ,.ㅡ;;

 

 

 

 

 

 

 

 

 

할일 없는 마을이라 서핑을 배우지 않는 다면 정말 할일이 없다...할일도 없는데 저기나 올라가 볼까나??

 

 

 

 

 

 

 

 

 

 

 

언덕에 올라가면 이렇게 마을 전체를 내다 볼 수 있다...그른데 이눔의 날씨...왜 이리 안 도와 주는겨??

 

 

 

 

 

 

 

 

 

 

 

 

 

여기는 성당 옆에 있던 마을 공동묘지의 모습...남미의 묘지의 특징은 이렇게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묘지를 짓는거 같다.

 

 

 

 

 

 

 

 

 

 

 

 

이렇게 몇일을 할일 없이 딩굴거리면서...동네 구경이나 하면서 보낸다...바닷가에서 늘어질려면 더운 날씨가 필수인디 그게 안되니...아마 빨리 떠야 할듯~~!!

암튼 이렇게 오늘 여행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