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방랑 Part3/적도의 땅...Equador

에콰도르 첫 도시...오타발로

大魔王 2010. 11. 29. 10:00

의외로 괜찮았던 콜롬비아를 뒤로 하고 에콰도르로 향한다...이 느낌이 남미여행 내내 이어지기를~~!!

에콰도르...뭐 다른 여행국과 마찮가지로 아는게 별로 없다...당췌 에콰도르에 뭐가 있는지...ㅡ,.ㅡ;;

주로 도착해서 그 나라에 정보를 알아보는게 내 스타일인지라...그래도 하나는 안다...에콰도르(Equador)란 말이 적도라는 뜻이라는거~~!!

흔히 남미하면 지구 남반구에 있을거 라고 생각을 많이 하는데 정확하게 이 에콰도르와 콜롬비아와 브라질의 적도 밑이 남반구가 된다.

그리고 신기한거...아니 한심하다고 해야하나?? 이 나라의 통용되는 화폐가 미국 달러라는거~~!!ㅡ,.ㅡ;;

몇년전 까지 이 나라의 통화는 수크레였지만 극심한 경제불안과 인플레이션으로 미국달러로 바꿨다고 한다...근데 이러면 자국 경제 정책이나 통화정책을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뭐 여행하는 나로서는 환전 할때 한 단계 덜 거치니 편하고...또 에콰도르 벗어날때 그 전 여행국처럼 그 나라 화폐를 딱 맞춰 다 쓰거나 재환전의 부담이 줄어들어 좋기는 한데...뭐 남의 나라 경제 사정을 여행자인 내가 왈가왈부하는 것도 웃기는 얘기니 패쓰~~!!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얼마전에 경찰쿠데타가 있어서 한때 국경을 폐쇄한다고 까지 해서 나를 긴장시킨 동네~~!!

뭐 그 사태는 이제 종결되었지만 그래도 저 국경 너머에 무슨 일이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암튼 콜롬비아 출국사무소에서 도장을 찍고 국경환전상에게 환전을 한 후 에콰도르 국경을 향해 걸어간다.

 

 

 

 

 

 

이거야 원~~!! 에콰도르 입성을 비가 축하해 준다..ㅡ,.ㅡ;; 이동 할때...특히나 배낭을 들고 걸어야 할때 비가 오면 얼마나 짜증나고 청승 맞은지 아는 사람은 다 알터~~!!

특히나 국경 넘을때 비는...ㅡ,.ㅡ;; 이동 스트레스의 몇배가 되는 것이 국경을 넘는 스트레스이다.

우선 대부분의 나라가 국경지대는 위험한 편이고 온갖 어중이 떠중이가 모이다 보니 도난의 위험도 높은 편이다.

게다가 그 전 나라에 대한 모든 정보에 대해서는 리셋 버튼을 눌러야 한다...그리고 빨리 바뀐 나라의 물가에 익숙해 져야 하고 그 나라의 교통수단의 적정가에 대해 파악해야 하고 그 나라 사람의 성향에 대해서도 파악해야 한다.

그런 스트레스 와중에 비라...ㅡ,.ㅡ;; 몸은 무거워 지고 배낭이 비에 젖지 않을까 조심해야 한다.

특히나 나같이 짐이 무거운 여행자가 짐이 비라도 젖는 날이면...우선 무거워 지는건 둘째치고 그냥 내버려 두면 안에서 썩은 냄새가 날수도 있으니 빨리 말려줘야 하기 땜시

암튼 에콰도르...국경부터 뭔가 심상치가 않다.

 

 

 

 

 

 

국경 사이에 있던 계곡의 모습~~!!

 

 

 

 

 

 

여기가 에콰도르 입국 사무소이다...옆으로 있는 사람들은 환전상들의 모습

여기나 콜롬비아 쪽이나 적용하는 환율은 똑 같다.

 

 

 

 

 

 

젠장~~!! 환전하느라 시간을 너무 소비했던지 콜롬비아 국경에 갑자기 나타났던 페루 단체여행자 어르신들이 먼저 도착해서 줄을 서고 있다.,,ㅡ,.ㅡ

그냥 여기 와서 아무도 없을때 빨리 통과하거나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한명만 나가서 환전을 해도 괜찮았을건데...ㅡ,.ㅡ

게다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한명이 입국관리를 한다...뭐 나중에 2명이 더 추가되어 빨리 빠지기는 했지만...암튼 덕분에 여기서 시간을 지체하게 된다.

참~~!! 에콰도르는 여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특별히 입출국 카드를 작성할 필요가 없다...그냥 여권만 내밀면 90일짜리로 도장을 찍어 준다.

옆에 혹시나 카드를 작성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신경쓰지 말것~~!! 그 사람들은 남미 사람들로 여권없이 신분증으로만 여행하는 사람들이니~~!!

암튼 차례를 기다리면서 옆에 폐루 할아버지랑 노닥거리다 보니 그럭저럭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근데...페루 사람들...에콰도르에 이렇게 여행을 많이 하나?? 별로 사이가 안 좋은 걸로 아는데??

1941년 부터 아마존 부근의 국경 문제로 에콰도르와 페루는 사이가 안 좋고...특히나 많은 땅을 페루가 뺏았아 갔다고 에콰도르는 주장하고 있는데...암튼 그래서 현재는 어쩐지 모르지만 90년대 후반까지도 국교가 정식으로 수립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ㅡ,.ㅡa

 

 

 

 

 

 

지랄같이 비가 계속 내린다...젠장~~!!

이때 기다리면서 저기 면세점에서 담배를 샀어야 하는데...ㅡ,.ㅡ;;

에콰도르 국경쪽에는 이렇게 면세점이 있는데 에콰도르에는 판매하지 않는 담배가 놀랍도록 저렴한 가격에..$0.5에 판매하고 있다.

그럼 에콰도르에 들어가면?? 말보르같은 담배는 2달러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내가 현재 피고있는 필립모리스는 $1.8-근데 이게 제품질이 떨어지는지 자꾸 필터가 안으로 들어간다는...ㅡ,.ㅡa- 그 외에 Rider는 1.7..제일 싼 Full Speed는 1.2인데 필터가 없다는...ㅡ,.ㅡ;;

담배 피는 사람 중에 가격을 아끼고 싶다면 여기서 구입하길 바란다.

암튼 입국 수속을 마치고 왠만큼 비가 잦아 들어서 슬슬 이동을 한다...아니 이동을 해야만 한다...이미 여기서 시간을 많이 허비해서리 해지기 전에 오늘 목적지인 오타발로에 들어가려면 빨리 움직여야 한다.

우선 국경에서 에콰도르 국경도시인 뚤깐으로 콜렉티보 택시를 이용해서 이동한다.

 

 

 

 

 

 

 

뚤깐에서 오타발로로 가기 위해 탑승한 버스...$3에 표를 구한다.

$2.5에도 깍으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미 시간이 3시인지라 3시간 걸린다는 오타발로에 해지기 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생각에 맘이 급해서 그냥 끊었다.

여기서 주의할 점~~!! 반드시 오타발로라고 적혀있는 버스를 타고 갈것~~!!

이 버스처럼 키토나 다른 도시이름만 적혀있는 버스를 타면 오타발로 버스 터미널이 아니라 오타발로를 지나는 도로에 내려 주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1) 들어가야 한다.

뭐 우린 오타발로 터미널로 들어가는 버스가 좀 늦게 있어서리 이것을 타기로 한다.

 

 

 

 

 

 

첨 타보는 에콰도르 버스의 내부...생각보다 나쁘지는 않다...버스 안에 화장실이 없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남미국가들 중에 상대적으로 이동거리들이 짧은 나라이다 보니 그리 크게 문제 될것 같지는 않다...무엇보다 맘에 드는 건 가격~~!!

대충 한시간에 1달러-그 이하도 가능하다-로 계산하면 되는 아주 착한 버스가격이다.

콜롬비아가 1시간에 5천페소 그러니까 3400원 정도이니 거의 3배 차이나 난다.

그럼 단점은 뭐냐?? 론니에서도 경고하고 있고 실제로도 많은 여행자가 당했다는 버스내 도난사고~~!!

론니에서도 에콰도르 여행을 할때 반드시 짐을 줄여서 차안에 짐을 실고 경계를 게을리 하지 마라고 경고하고 있는데...나같이 짐이 많은 여행자는 어쩔수 없다...중요한건 보조가방에 모두 넣고 큰 가방을 짐칸에 넣는 수 밖에~~!!

그러면서 자리를 창가 쪽에 잡아서 차가 정차할때 마다 내 짐을 건드는 넘 없나 확인하던가 아님 내려서 확인해야지...ㅡ,.ㅡa

그럼 차 안에서는?? 이게 좀 문제이다.

메데진에서 본 여행자는 키토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탔는데 아주 친절하게 어떤 현지인이 가방을 조심하라고 하면서 다리 사이에 끼워서 내려두면 된다고 해서 그랬더니 아주 짧은 시간에 다리사이에 있던 가방을 뒷쪽에서 팔을 뻗어 면도칼로 찢어서 안에 있던 아이폰을 훔쳐서 달아났다고 한다.

뭐 이런류에 애기는 아주 흔하게 들리는...암튼...그래서 방법은??

우선 일행이 좀 많으면 중요한 물품을 앞사람에게 주고 뒷자리에 앉은 사람이 경계하는거-원천적으로 뒤에서 손을 뻗어 훔칠수있는 자리를 봉쇄하는거- 혹은 젤 뒷자리에 앉는거..혹은 가방을 내 앞자리 의자 뒤에 걸어 두어 언제나 보이게 하거나 힘들지만 안고 있는 거...뭐 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어쨌거나 조심하라는 애기다~~!!

 

 

 

 

 

 

 

암튼 버스는 오타발로로 향한다.

 

 

 

 

 

 

앞으로 많이 보게 될 풍경들이다...대체적으로 콜롬비아 남부부터 에콰도르는 이런 풍경의 연속이다.

 

 

 

 

 

 

근데 이눔의 버스...동네란 동네마다 다 정차를 한다...심지어 어떤 동네는 10분이 넘게 정차하더라는...ㅡ,.ㅡ;;

우쒸~~!! 이래서야 해지기 전에 오타발로 도착하것어?? ㅠ.ㅠ

그래도 옆에 앉은 에콰도르인 빅토르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근데 이눔의 스페인어가 늘지가 않아서 깊은 얘기는 힘들다.

뭐 그래도 빅토르가 감자재배하는 농민이라는거 그리고 아들하나 있는데 12살이고 얼마전에 바뇨스에 놀러갔다 왔다는거 등등...뭐 이 정도 알아 들으면 나름 스페인어가 여행하기에는 나쁘지는 않은듯~~!! ^^;;

오타발로에 간다고 하니 그 옆 동네에 꼬따까치라는 마을이 이쁘다고 꼭 가보라고 한다...오오~~!! 체크~~!!

 

 

 

 

 

 

암튼 예상대로 이눔의 버스는 이곳 저곳 모두 정차를 하더니 6시가 훨씬 넘어서야 오타발로 외곽에 우리를 던져 넣고 떠나 버린다...그것도 옆에 사람에게 미리 얘기 하지 않았으면 그냥 지나칠뻔하게...ㅡ,.ㅡ;; 이럴줄 알았으면 좀 늦더라도 오타발로라고 적힌 버스를 타고 올것을..ㅡ,.ㅡ;;

암튼 거기서 택시를 타고 오타발로 뽄쵸광장까지 가서 거기에 짐을 내려두고 일행 중 한 명에게 짐을 보게 하고 -물론 모든 가방을 쇠줄과 자물쇠로 모두 묶어두는 쎈스 ^^-Mr.Vertigo와 함께 숙소를 찾아 나선다.

이미 주변은 어두워 졌지만 제법 오래 머물 곳이기 때문에 숙소선택에 신중을 기한다.

싼 숙소들도 있었지만 그런 숙소는 역시나 상태가 좀 열악해 보여서 피하고 제법 괜찮은 숙소를 찾다보니 한군데 발견하게 된다.

 

 

 

 

 

 

바로 여기 오스텔 스끄레(Hostel Sucre)...폰쵸 광장(오타발로 민예품시장이 서는 광장)에서 볼리바르 광장과 바로 연결되는 수크레길을 따라 2블록 쯤 올라가면 가는 방향의 왼쪽편에 있는 건물이다.

새로지어진 신축 호스텔로 이때까지 중남미 여행 중 가장 깨끗한 숙소였다는~~게다가 오타발로에서는 드물게 숙소에 Wi-Fi도 되고 게다가 매일 청소해주면서 한 사람당 수건을 3장-큰것 1 작은거 2- 을 준다...가격은 좀 높은 편인 한 사람당 $10~~!!(부엌사용 못함)

이걸 세사람에 $26로 협상해서 묵기로 한다.

 

 

 

 

 

이게 숙소의 내부...허나 이 깨끗한 숙소도 이 짐 많은 여행자 앞에서는 속수 무책이다...원래는 이런 상태가 아니니 오해 말도록~~!!

근데 어쩔수 없는게 한방에 3명이 들어가는 것도 그렇지만 워낙에 우리 일행이 짐들이 많아서리...허긴 짐이 많을 수 밖에 없는게 조금만 이동해도 고산때문에 4계절을 겪게 되는 남미 여행의 특성상 짐이 커질수 밖에 없는건 당연하다.

암튼 콜롬비아 이피알레스 구경부터 시작된 긴 여정 덕분에 피로해진 몸을 여기서 쉬게 할 수 있었다.

 

 

 

 

 

 

다음날...슬슬 오타발로 구경을 시작해 볼까나??

 

 

 

 

 

 

 

 

 

여기가 폰쵸광장(Plaza de Ponchos)에 열리는 오타발로 공예품 시장의 모습~~!!

평상시에도 이곳 광장에는 이렇게 공예품 시장이 열리지만 토요일에 열리는 공예품시장과 가축시장이 가장 커고 또 이것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물론 우리도 이것을 보기위해 왔다...이 시장의 모습은 다음 여행기에~~!!

 

 

 

 

 

 

이런 공예품들을 광장 곳곳에서 팔고 있다.

참고로 이런 체스판 가장 좋은 것을 광장내에서는 첨에는 20달러를 부르지만 광장에서 볼리바르 광장쪽으로 한칸 더 올라간 Morales거리에 늘어진 공예품 공예상에서는 $8을 부른다...구경은 시장에서 구입은 이런 도매상에서 하는게 좋은 방법일듯~~!!

 

 

 

 

 

 

시장에서 바라본 임바부라 화산(4630m)의 모습~~!!

이렇게 오타발로 주변에는 여러 화산과 호수들이 많아서 트랙킹이나 하이킹하기 좋은 코스들이 꽤 많이 만들어져 있다.

 

 

 

 

 

 

시장 구경은 다음 여행기에서 할테니 패쓰~~!!

 

 

 

  

 

 

여기가 광장에 있는 오타발로 여행안내소...안에서 제법 괜찮은 오타발로 지도와 오타발로 주변의 볼거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근데 이곳에 놀랍게도 한국 여성분이 계시다...코이카에서 파견 나오신 분이신데 여행 안내나 정보 제공을 위해 오신게 아니라 여기 오타발로시와 연계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 오신거라고 한다.

암튼 이 곳에서 그 분에게 도움을 받으실 수도 있을듯~~!! 그래도 너무 무리한 부탁이나 요구는 삼가하시길~~!!

이분은 여행자들을 위해 파견되신 분이 아니실 뿐더러 자기 업무도 해야 하는 분이시라는걸~~!! 그래도 이역만리에서 무슨 일이 터졌을때 어딘가 기댈곳이 있다는 건 분명 여행자에게는 감사한 일이다.^^;;

 

 

 

 

 

 

생각보다 오타발로는 잘 꾸며진...잘 갖추어진 도시이다.

토요 전통공예품시장과 가축시장이 있는 곳이라 해서 시골의 한적한 마을을 생각했었는데 이건 완전 미스였다는~~!!

기분 좋은...잘 짜여진 지방 소도시 분위기에 여행 편의 시설도 잘되어 있는 편이다...게다가 왠만한 전자 관련 물품은 다 구할 수 있다는~~!!(컴퓨터와 컴퓨터 관련 부품 등..근데 가격은 매데진보다 약간 비싼편)

 

 

 

 

 

 

길에서 칼을 가는 노인분의 모습~~!!

 

 

 

 

 

 

제법 도시가 커서 그런지 이런 공연이나 나이트 클럽도 있는 듯 하다.

 

 

 

 

 

 

오타발로 미인대회 입상자들인가?? 우리나라 고추아가씨 뭐 이런~~??

그럼 이들은 오타발로 가축시장 아가씨??ㅋㅋㅋㅋ

 

 

 

 

 

 

오타발로에서는 식사해결 할 곳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우선 이런 로컬 식당에서 꼬미다 델 디아(오늘의 요리)는 $1.5(스프,음료,메인요리 포함)이고, 현지 로컬 시장(푸드 마켓) 안에도 큰 푸드코트가 있는데 여기서는 1~2달러 정도의 음식이 즐비하다.(음료제공 없음)

그리고 저녁만 되면 폰쵸광장에 음식점들이 늘어서는데 여기서도 1~1.5달러에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

 

 

 

 

 

 

 

 

 

여기부터가 현지인 시장의 입구...여기서 굉장히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빵을 이런식으로 장식을 해서 팔고 있다...기념할 만한 날에 먹는다는데 맛은 좀..ㅡ,.ㅡ;;

 

 

 

 

 

 

 

 

 

 

 

 

 

 

 

푸드시장 내부의 식당들의 모습~~!!

 

 

 

 

 

 

 

 

 

헐~~!! 시장 한켠에 멧돼지 고기도 팔고 있다.

 

 

 

 

 

 

 

 

 

저기 보이는 아이가 여기 오타발로의 마스코트~~!!

 

 

 

 

 

 

 

 

 

 

 

 

 

 

 

여기는 오타발로에서 제일 큰 마트의 모습

 

 

 

 

 

 

왠만큼 물건들이 다 갖추어져 있지만 우리가 찾는 참기름이랑 간장이 없다.(물론 간장은 있지만 모두 중국식 간장들...이걸로 요리해서는 ㅡ,.ㅡa)

이것만 있으면 왠만한 한국음식은 다 해먹을 수 있는데...멕시코에서 차고 넘치던 참기름과 간장이 콜롬비아에서는 참기름이 없어지기 시작하더니 간장은 여기부터 그 제품이 없다...당분간 정찰을 계속해야 할듯~~!!

뭐 정 안되면 페루 리마에는 있다고 하니 그때까지 참는 수 밖에~~!!

 

 

 

 

 

 

 

 

 

 

 

이곳이 볼리바르 광장의 모습이다.

여행자들에게는 공예품 시장이 열리는 폰쵸(판쵸라는 뜻) 광장이 중심처럼 느껴지지만 여기에 성당과 관공서가 있으니 여기가 오타발로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중심가이다.

 

 

 

 

 

 

이건 산 루이스 성당의 모습~~!!

 

 

 

 

 

 

 

 

 

저기 보이는 것이 시청의 모습이다.

얼마 있으면 이곳 오타발로시의 생일이라 이렇게 관객석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는 엘 호르단 성당의 모습...이 밑에 야경사진도 나오니 잘 봐 두도록~~!! ^^

 

 

 

 

 

 

 

 

 

 

 

 

 

 

 

이 외에 오타발로 시내 이곳 저곳을 둘러 본다.

 

 

 

 

 

 

이건 우리 숙소에서 바라본 오타발로의 모습~~!!

 

 

 

 

 

 

제법 오늘은 노을이 멋있게 걸려서리 숙소 옥상에서 사진을 찍어 본다.

 

 

 

 

 

 

옥상에서 바라본 수크레 거리의 모습~~!!

 

 

 

 

 

 

 

 

 

 

 

 

 

 

 

오타발로 야경을 찍으러 밖으로 나가본다.

중남미 여행을 하면서...특히나 남미로 내려오면서 야경찍을 일이 없을거라고 생각-위험해서-했지만 언제나 이렇게 카메라를 들고 나간다.

물론 위험한 대도시나 분위기가 쐐~~한 분위기면 절대 이런짓을 안하겠지만 애들도 뛰어다니는 나름 치안이 좋아 보이는 곳이라 나가본다.

 

 

 

 

 

 

아까 낮에 보왔던 엘 호르단 성당의 모습이다...생각보다 화려한 모습에 놀라게 된다.

 

 

 

 

 

 

 

 

 

 

 

 

여기는 폰쵸광장의 모습...낮에 그 많던 상점들은 모두 철수를 하고 이런 모습만 남아 있다.

 

 

 

 

 

 

광장 한켠에 모여있는 음식점의 모습들...오타발로 있는 내내 이곳에서 저녁을 해결하였다.

 

 

 

 

 

 

 

 

 

거의 저녁마다 먹던 음식~~!! 밥과 면,야채, 닭다리와 계란을 합쳐서 $1.6...여기에 소세지 한조각이 추가되면 $2~~!!

양이 많지는 않지만 나름 맛있고 영양도 충분해 보여 여기서 자주 먹었다...$1.5에 스프와 음료 메인요리까지 주는 식당도 있긴 하지만 이런 로컬식당들은 오후 늦은 시간에 모두 문을 닫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켠에 몰려있던 식당들...이 식당들은 주로 주말쯤에만 문을 여는 식당인데...닭백숙과 유사한 국밥을 팔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이것...헐~~!! 우족이다...이눔을 푹 삶아서 밥을 말아서 팔고 있다...한국에서 먹던 그것과 유사한~~!! ㅠ.ㅠ

오늘 술안주로 이눔 당첨~~!!

 

 

 

 

 

 

여기서 사간 우족과 국물로 언제나 처럼 오늘도 술 한잔~~!!

참...여기 에콰도르는 맥주가 큰게 대체로 $1이다...럼도 있는데(산미구엘) 이눔들은 절대 비추...별로 숙취가 없는 나이지만 다음날 엄청난 두통에 시달리게 된다.

이거 말고 파나마 럼인 Abuelo Anejo가 상당히 괜찮다는~~!! 동네에 따라 가격이 좀 틀린데 대충 750ml짜리가 $8~10정도 한다.

뭐 이게 비싸다면 28도 짜리 Zhumir가 한국 사람들 먹기 좋은데 대충 소주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375ml에 대략 $2~~!!

조심해야 하는게 과일이 들어간 것은 정말 뷁~~스러우니 피하고 주황색에 Seco extra suave라고 적혀 있는걸로 먹을것~~!!

 

 

 

 

 

 

다음날 식사를 위해 현지 시장을 다시 찾는다.

 

 

 

 

 

 

 

 

 

콜롬비아에서도 맛보았던 돼지껍질안에 밥을 넣은 음식들이 즐비하다.

 

 

 

 

 

 

오늘의 요리는 이 생선~~!!

 

 

 

 

 

 

식전에 준 콩인데...헐...크기가~~!!

근데 생선맛은 별루였다는...ㅡ,.ㅡ;;

 

 

 

 

 

 

 

 

 

오타발로 주변의 산들의 모습

 

 

 

 

 

 

 

 

 

그날 저녁 여기 인포메이션에 있는 분의 집에 초대받아 같이 식사를 한다.

필요한 재료들은 사고 기본 재료들은 그분에게 제공받아 근사한 밥상이 탄생한다...요리는 물론 쉐프라고 불리우는 우리 Mr.Vertigo가~~!!

어떤가 이 정도면 여행자 최고의 밥상이 아닌가?ㅋㅋㅋ

그날 저녁 근사한 식사에 안주로 또 신나게 달린다...오타발로 의외로 괜찮은걸???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