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방랑 Part3/엘도라도를 찾아서...Colombia

씨빠끼라 소금성당에 가다

大魔王 2010. 10. 29. 10:00

오늘은 보고타에서 북쪽으로 50km 떨어진 씨빠끼라라는 곳으로 향한다.

씨빠끼라로 가는 이유는 콜롬비아에서 유명한 관광지인 소금성당이 있기 땜시~~!!

자~~그럼 출발해 볼까나???

 

 

 

 

 

 

씨빠끼라까지 갈려면 우선 트렌스밀레니오라는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한번 탑승에 1600페소~~!!

 

 

 

 

 

 

이게 그 버스이다...도심을 횡단하는 이 버스는 2001년에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멕시코시티의 메트로 버스와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황금박물관 역에서 탑승을 해서 우선 안에 들어가서 노선도를 확인하고 버스 번호를 확인한다.

우리가 1차적으로 가야 하는 곳은 종점인 뽀르딸 노르떼(Portal Norte)...약 40분이 걸리는데 거기서 또 씨빠끼라행 버스를 타야 한다.

 

 

 

 

 

 

여기가 버스의 내부~~!! 상당히 깨끗하고 잘 되어있다.

근데 여기서 주의 할 점~~!! 절대 파란 좌석에 앉아야지 빨간 좌석에 앉으면 안된다.

빨간 좌석은 노약자 임산부 자리기 땜시...근데 전혀 표시가 없어서(엄지 손가락 치켜세운 그림만 있어서 몰랐다는) 거기 앉았다가 뒤에 앉은 할머니 한테 한소리 들었다는...ㅡ,.ㅡa

 

 

 

 

 

 

버스 안에서 바라본 보고타 거리의 모습~~!!

 

 

 

 

 

 

 

 

 

 

 

 

 

 

 

 

 

 

 

 

 

 

 

  

 

 

저기는 어디 도시를 가나 꼭 쇼핑을 하러 들리던 엑시또...대형 슈퍼마켓이다.

콜롬비아에는 엑시또와 까르프가 있는데 엑시또가 좀더 나은 편이라는게 개인적인 의견이다.

 

 

 

 

 

 

자~~뽀르딸 노르떼에 도착...여기서 씨빠끼라행 버스를 탄다...물어보면 잘들 가르쳐 주니-여기 사람들도 무지 친절하게 가르켜 준다- 별 무리가 없을 것~~!!

암튼 버스비는 3500페소 였는데 깍으려고 하다가 실패~~!! 뭐 한번 깍아보고 싶은 사람은 깍아 보도록~~!!

(희안하게 콜롬비아 장거리 버스는 가격 협상이 가능하다...ㅡ,.ㅡ;;)

 

 

 

 

 

 

 

 

 

 

 

 

 

 

 

한 시간 쯤 달려서 드디어 씨빠끼라에 도착~~!! 여기서 20분 쯤 걸어가면 소금성당에 도착한다.

 

 

 

 

 

 

 

 

 

 

 

 

 

 

 

 

 

 

 

 

 

 

 

 

여기가 씨빠끼라 광장의 모습...저기 보이는게 이곳의 대성당이다.

 

 

 

 

 

 

어린애가 한가롭게 비둘기 모이를 주고 있는디....

 

 

 

 

 

 

잘 못던지다고 Mr.Vertigo가 괜한 참견을 한다.

 

 

 

 

 

 

결과는 애는 울고...애 엄마가 급하게 달래고...우리는 미안해 하고..ㅋㅋㅋㅋ

 

 

 

 

 

 

큰 관광지는 아니지만 나름 느낌이 좋은 마을이다.

 

 

 

 

 

 

 

 

 

 

 

 

 

 

 

 

 

 

여기도 이런 관광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여기는 독립광장...여기서 왼쪽편으로 꺽어서 소금성당에 가야 하는데 광장 쪽에 뭔가 공연을 하고 있어서 거기로 가보기로 한다.

 

 

 

 

 

 

 

 

 

 

 

 

내용이 대충 보아하니 환경보호 뭐 그런거 같은 느낌이~~

 

 

 

 

 

 

 

 

 

오늘 본 가장 이쁜 아가씨의 사진이라는...^^;;

 

 

 

 

 

 

 

 

 

 

 

 

열심히 구경하는데 왠 취재팀이 와서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한다...근데 중요한 건 뭘 물어보는데 그게 뭔지를 모르겠다는거...ㅡ,.ㅡ;;

사전도 찾아보고 해도 도저히 나오지가 않는다...결국 포기하고 이렇게 우리가 카메라랑 마이크 뺏어서 우리가 취재한다...ㅋㅋㅋ

 

 

 

 

 

 

 

 

 

 

 

 

 

 

 

 

 

 

여기 바비큐가 유명하다는데 못 찾아서 그냥 주민들에게 어디가 싸고 맛있냐고 물어서 점심을 먹고...그 유명한 콜롬비아 커피도 한잔하고 슬슬 소금성당 쪽으로 이동한다.

 

 

 

 

 

 

멋진 포즈로 사진 찍기 놀이 중이던 고삐리들~~!! 나중에 다가가서 사진 찍어도 되냐니 찍어도 된다고 한다...역시...이 동네 사람들 사진 찍는거 무지 좋아한다.

 

 

 

 

 

 

 

 

 

원래 이 길로 가면 안되는데 왠지 끌려서 한번 가 봤다는~~

 

 

 

 

 

 

 

 

 

 

 

 

 

 

 

여기가 소금성당으로 들어가는 입구~~!!

 

 

 

 

 

 

 

 

 

여기서도 조금 들어가야 소금성당이 나온다.

 

 

 

 

 

 

 

 

 

 

 

 

여기가 소금성당의 입구...근데 매표소는 앞에 광장 옆에 있다고 거기 가서 표 끊어 오란다...헐~~!!

 

 

 

 

 

 

 

 

 

 

 

 

입장료는 17000페소...다행히 입구에 오니 영어 가이드 튜어가 출발한단다...저 양반이 오늘 우리를 아내할 가이드~~!!

자~~그럼 들어 가 볼가나???

 

 

 

 

 

 

지하 120m에 위치한 이 소금성당은 내부가 8000㎢의 크기에 길이 386m...총 15만톤의 소금으로 이루어 진 곳으로 한번에 8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이렇게 벽에 소금들이 있는데 직접 맛을 볼 수도 있는데...의외로 쓴맛이 없는 괜찮은 맛이었다는~~

 

 

 

 

 

 

 

 

 

저기 멀리에 거대한 십자가가 보인다.

원래 이곳은 예전에 광산이었다고 하는데 1954년에 한 광부에 의해 여기가 거대한 천연 소금 광산인것을 발견하고 광산 안에 광부들의 무사를 기원하기 위해 성당을 만들어 놓았던 것을 1995년에 지금의 형태의 성당으로 재건립하였다고 한다.

 

 

 

 

 

 

 

 

 

이게 소금성당 메인에 있던 16m크기의 십자가~~!!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이렇게 소금덩어리로 조각해 놓았다.

 

 

 

 

 

 

현재에도 광산 곳곳에서 이렇게 소금을 채취하고 있다.

 

 

 

 

 

 

광산에서 채굴한 소금덩어리들...기념품으로 하나씩 나누어 주기도 한다.

 

 

 

 

 

 

광산 내부에는 이렇게 기념품 가계들도 있다.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는데 가까히 가보니 물에 반영된 모습이었다는....^^b

 

 

 

 

 

 

신기해서 내 얼굴 한컷...근데 어두워서 그림자만 보인다.

 

 

 

 

 

 

내부의 카페떼리아의 모습

 

 

 

 

 

 

 

 

 

 

 

 

 

 

 

 

 

 

 

 

 

소금으로 만든 기념품들

 

 

 

 

 

 

여기는 성당 내부에 있던 극장의 모습...입장료에 포함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데 콜롬비아의 역사와 여기 소금광산에 대한 내용의 3D 애니매이션을 상영하고 있었다.

 

 

 

 

 

 

성당 내부에는 이런 조각들도 많이 눈에 띈다.

 

 

 

 

 

 

 

 

 

 

 

 

 

 

 

만져보니 재질도 단단하고 무지 차가워서 돌인가 했더니 이것 역시 소금덩이라고 한다....그 증거로 저렇게(왼쪽 상단부) 불을 비쳐 주는데 반대편으로 빛이 투과되는 모습을 볼수 있다.

 

 

 

 

 

 

 

 

 

 

 

 

 

 

 

이렇게 나오는 길에 광산에서 숨져간 광부들을 기리는 기념비가 있다.

 

 

 

 

 

 

 

 

 

 

 

 

 

 

 

 

 

  

이렇게 소금광산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간다.

 

 

 

 

 

 

 








내려오면서 바라본 씨빠끼라 마을의 모습...여기도 식민도시 였는지 지붕들이 모두 갈색이다.




 

 








여기가 여기서 그 유명하다는 바비큐를 하는 식당인 모양...마을 구경하느라 둘러서 와서 여기서 식사를 하지 못했다.

암튼 이렇게 소금성당 구경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