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방랑 Part3/Viva~~!!Mexico

후기 마야문명 유적지...치첸 잇싸

大魔王 2010. 9. 17. 10:00

오늘은 메리다를 떠나 치첸 잇싸로 향하는 날~~!!

이제 마야 유적지는 별로 땡기지가 않지만 그래도 다음 행선지인 깐꾼으로 가는 길에 바로 있고 보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들리기로 한다.

그래서 좀 오늘은 바쁜 일정이다...우선 9시 15분에 치첸 잇싸로 한시간 반 정도 걸려서 이동해 거기서 구경을 하고 4시 30분에 쁠라야 델 까르멘으로 이동한다.

왜 깐꾼이 아니라 쁠라야 델 까르멘 이냐고???

우선 최계 최고의 휴양지 중의 하나이고 미국넘들이 신혼여행 1순위로 꼽는 곳이 깐꾼이다 보니 그 숙소 가격이나 물가가 엄청나게 비싼 편이다...싼 숙소를 구할려면 깐꾼 쎈트로쪽...그러니까 해변인 호텔구역까지는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곳인지라 배낭여행자와는 좀 어울리지 않는 곳이다.

상대적으로 쁠라야 델 까르멘은 그래도 좀 비싸긴 하지만 나름 괜찮은 물가에 바닷가도 바로 접해 있고...무엇보다 한국인 사장님이 경영하신다는 오스텔월드에서 평정도 좋은 오스텔 리오가 있다는 정보를 봤기 때문에 쁠라야 델 까르멘으로 다음 행선지를 정했다.

암튼...좀 지겹긴 하지만 그래도 슬슬 마야 유적지인 치첸 잇싸로 떠나가 볼까나???

 





드디어 치첸 잇싸에 도착~~!!

근데 이눔의 유적이 입장료가 만만치가 않다...그 커다란 떼우띠우아깐도 51페소 이지만 여기는 중앙정부와 유까딴 정부쪽에서 이중으로 입장료를 받다보니 이때까지 유적 중 최고의 가격인 116페소를 받는다...ㅡ,.ㅡa

그래도 다행히 무적의 멕시코 학생증으로 할인을 받아 65페소를 내고 입장~~!!

암튼 저기는 볼 경기장과 제규어의 신전의 모습~~!!


 

 






여기가 볼 경기장의 모습이다.

그 왜 월트 디즈니 만화 엘도라도라는 만화에 보면 축구 비슷하게 벽에 걸린 원형 고리-경기장 벽 윗 부분을 보면 보일것이다=에 골을 넣는 경기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경기장이다.



 




경기장 아래에는 이렇게 당시 경기모습이 세겨져 있다.

 

 


 



 



 



인신공양이 많았던 마야문명은 특히나 이런 볼경기로 인신공양의 재물을 선택하였는데 이긴 팀의 주장-혹은 진팀이라는 애기도 있다-의 심장을 재물로 바치는 행위가 많았다고 하는데 이 조각은 재물로 바쳐진 사람의 목을 자르니 거기서 8개의 뱀형상이 튀어 나오는 모습이란다.


 



 






여기는 쏨빤뜰리의 조각들~~!!

쏨빤뜰리는 전쟁에서 이긴 후 수집해온 적들의 두개골이나 인신공양에 사용된 두개골을 모아두었던 곳이라고 한다.

상대적으로 폭력적이고 전쟁을 통해 경제적 부를 쌓았다는 마야문명이다 보니 대외적으로 공포감을 주기 위해서 이런게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된다.


 




여기는 독수리와 재규어의 재단~~!! 종교의식에 사용된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사람의 심장을 쥐고있는 재규어와 독수리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마야에서 뱀과 재규어, 독수리는 전사계급을 상징한다고 한다.



 




이건 비너스의 재단~~!!

모서리에 금성을 상징하는 문자가 있어 이렇게 부른다고 한다.


 

 



   






비너스 재단 옆에 있던 반인 반신의 형상을 한 착물의 모습...배 위에는 인간의 심장을 재물로 올렸다고 한다.


 




슬슬 성스러운 샘물 쪽으로 이동해 볼까나???

유적군에서 제법 떨어진 곳에 성스러운 샘물이 있는데 이렇게 가는 길 양 옆으로 기념품 가계가 즐비하다.


 

  






여기가 성스러운 샘이다...치첸 잇싸라는 뜻이 ‘우물가에 사는 잇싸 족들의 마을’이라는 뜻인데 이 샘물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어 졌다고 한다.

암튼 이 곳은 유까딴 최고의 우물로 비의 신인 착이 살고 있다고 여겨져서 비를 기원하기 위해 많은 재물과 사람이 바쳐졌고 그래서 나중에 3만여점 이상의 유물이 발굴 되었다고 한다.



 

 



 






 


여기는 치첸 잇싸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성이다.

원래 이름은 성이지만 꾸꿀깐의 피라미드란 이름으로 더 유명한 이 건축물은 꾸꿀깐 -께싸꼬아뜰(깃털 달린 뱀)의 마야이름- 조각들이 4면 계단에 한쌍씩 조각되어 있다.

바닥 둘레 55m,높이 23m의 이 피라미드는 9세기 초에 완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피라미드 자체가 달력으로 이용했다고 한다.







이렇게 4면에 계단이 91개가 있고 최정상에 1개가 있어 모두 더하면 365가 되고 마야 달력의 순환인 52년을 상징하는 패널이 새겨져 있고 특이하게 춘분과 추분이 되면 이 피라미드의 그림자 모양이 기묘한 동물의 형상으로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건 전사의 신전



 
  

 


 




 


 



 





여긴 천 개의 기둥의 모습~~!!


 

 



 

 

       

 

    







여기는 예전 시장으로 사용되던 터라고 한다.


     



  







여기는 천문대의 모습~~!!

9m 높이의 기단위에 13m의 탑이 설치되어 있다.




 



 



 



 



 

 



  


 




이건 교회당으로 사용되던 건물이라고 한다.


    



 

 



 

 



 

 



 






이렇게 치첸 잇싸 구경도 끝~~!!

다음은 드디어 카리브해를 볼수 있는 쁠라야 델 까르멘이다.